[속보] 美 9월 근원물가 3.6% 상승…예상치보다 낮아
기사입력 2021.10.29. 오후 9:45 최종수정 2021.10.29. 오후 10:11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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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 9월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물가 지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다.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8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시장전망치와 일치한다.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 8월 3.6%(전월 동월대비) 상승한데 이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근원 PCE 가격지수 기준 2%를 다소 넘는 수준이다.
연준은 올해 근원 PCE 가격 지수 기준 인플레이션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는데 그쳐 전달의 0.3% 보다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 계속될 지 주목된다.
애런 앤더슨 피셔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전날 매일경제가 주최한 '2021 글로벌금융리더포럼&머니쇼'에 출연, "현재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복잡한 다차방정식이 아니라 공급난이 만든 일차원적 문제"라며 곧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