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시간 나는대로 눈팅마 하다 이렇게 글 올려보긴 처음이네요 ㅇ_ㅇ ... ;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보니깐 ,
여기서 다른 분들의 애견 보면서 즐거워했었는데 _
우리집 아가야들도 소개 해 볼겸 겸사 겸사 올려봅니다 ~
정확히는 2012년 4월 27일 11시 넘어가면서
어미 녀석이 진통을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
한 녀석만 7여년을 키우며 , 강아지 임신 , 출산 모든 것이 처음이였던 지라 _
동물 병원 원장한테 밤 늦게 걸어
녀석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 진통을 느끼는 거라고 곧 출산할꺼라며 _
이것저것 유의사항과 대처법을 말씀해주시더군요 _
허나 동생이랑 저는 진통이 그렇게 오래가면 안 된다는 거 처음알았습니다 ㅜㅜ ..
여튼 녀석이 자정이 가까울 무렵 숨을 가삐 쉬기 시작했고 ,
새벽 내내 진통을 느끼며 힘들어 하는지라
동생이랑 저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네요
초산 + 노산인지라 임신인 거 알고도 많이 조심했었고 ,
주기적으로 검사와 영양가 높은 거만 먹이고 _
원장 선생님이 나이가 많아 어미가 많이 힘들어한다길래
우리는 또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했네요 ㅜㅜ
그렇게 해가 뜨고 , 4월 28일 아침 7시 ~ 8시경부터 아가야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_
사진 투척 들어갑니다 ~
( 첫째 수컷 4월 28일 AM 07 : 45 출산 )
( 둘째 수컷 4월 28일 AM 8 : 40 출산 )
첫째랑 둘째 , 태어나자마자 보이지도 않아도 본능적으로
어미 젖을 찾으러 가네요 ~
한시간이 지나도 셋째가 태어나질 않아 어미견이랑 새끼 안고
얼른 병원으로 향했는데 ,
병원에 도착하니깐 셋째가 태어나 있더군요 ㅎㅎ
( 셋째 수컷 4월 28일 AM 10 : 05 출산 )
셋째룰 낳고 , 마지막 넷째 기다리는 중에 _
저는 출근해야되는지라 동생한테 맡겨놓고 ,
녀석 링게 맞는거 맞고는 회사에 갔네요 _
저녁에 집에 오니깐 ,
이날 아가야들 태어나서 저녁에 찍은건데 _
원래는 다섯마리였는데 , 넷째 ( 암컷 ) 가 뱃속에서 막이 터지면서
죽어버린 채 나와버렸고 ,
생각지도 못한 마지막 막내 ( 암컷 )가 28일 pm 12시경 태어남으로써
4남매가 태어났습니다 ~
검진 받을때만해도 , 엑스레이상에도 4마리뿐이였는데 _
생각지 못하게 마지막 한 녀석이 태어났을때
동생이 많이 울었다더라구요 ,
넷째가 유독 어미를 많이 닮았는데 , 가슴 아픈데 _
녀석이 계속 핥아주고 있었고 ,
앞서 형제들에게 뒤쳐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그만 체격으로
세상 빛을 봤네요 _
세상 빛을 본지 이틀째 입니다 ~
요녀석들 _ 밥 달라고 아침일찍이 부터 우네요 ~
집에 전기장판이라곤 침대에 하나 ,거실에 하나 _
거실꺼는 고이고이 둘둘 말아 창고에 넣어두었으니 ,
체온 유지 때문에 보일러는 못 켜고 , 침대에서 생활했네요 _
새끼들 꼬물 거리다가 떨어질까봐 ,
동생이 너랑 교대로 24시간 어미 돌봐주면서 지켰네요 ㅜ_ㅜ
밥 먹고 또 자는 녀석들 ~
오늘 여기까지 ~
반응이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ㅜ_ㅜ ..
다음에 요 녀석들 커가는 사진 올려드릴께요~
1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ㅜ_ㅜ ..
그럼 더운 날 다들 수고하세요 !!
첫댓글 예뻐ㅠㅠ
맙소사 저렇게 귀여운생물체가 이세상에존재한단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시츄다ㅜㅜ
으앙...!!!
아이구 꼬물이들 ㅠㅠ 으앙으앙 꼬물꼬물 꼼지락꼼지락
아너무예쁘다ㅠㅠ꼬물꼬물ㅠㅠ
헐 막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생해따ㅠㅠㅠㅠㅠ
으앙넘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홍분홍
아고~귀여워라 ㅋㅋㅋㅋㅋ
애기들이 다들 점박이네ㅎㅎㅎ
아빠개가 궁금하다ㅎㅎㅎㅎ
헐 대박...녹아내릴듯이 귀엽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트별 말투 있자나 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완전 이뻐ㅠㅠㅠ진짜 사랑스럽다ㅠㅠㅠㅠ
으앙..귀여워......분홍빛이 도는 코 한번만 만져보고싶다..제발........
아 ㅋㅋㅋㅋ나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귀여유ㅓㅠㅠ
으아..... 눈도 못뜬 아기들이당 ㅠㅠㅠㅠ 기여워!!!
헐 대박 ㅜㅜㅜ 부농부농해 ㅜㅜㅜㅜ 아구 이뻐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헉 너무 귀여워서 막 녹는다 녹아 ㅠㅠ
진심 천사다 천사.....ㅠㅠ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이쁘다 ㅠㅠㅠㅠㅠㅠ
우리개는 이번에 시집감 ㅋㅋㅋㅋ 제발 엄마만 닮지말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개도시츈데 ㅜㅜ 우리개애기보고싶다 ㅜㅜ
아어떡해ㅠㅠㅠ아빠가 점박인가보당 다들 점이 잇넹 넷째는 너무안타깝다ㅠㅠ...
아유 ㅠㅠㅜㅠㅠ 부농부농해
아 너무이뻐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뭐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