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무려
현재로 따지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폴란드 남부
우크라이나 서부
루마니아 대부분
세르비아 북부
체코 대부분
이탈리아 북부
슬로바키아
가 한 나라였음. 이 당시에는 그래서 열강에 속했음.
(1910년 오-헝제국의 인구가 5100만이 넘었는데 프랑스가 4100만이었음)
민족구성도 매우 다양하여
독일인,헝가리인,체코인,크로아티아인,폴란드인,루마니아인,세르비아인,슬로바키아인,슬로베니아인,이탈리아인과
그 외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무려 공용어는 15개였고
예를 들어 군사교범을 만들 때도 9개 언어로 만들었음
근데 문제는 서로 심각하게 소통이 안 되어서
오스트리아의 고위층 및 군 상부는 대부분 독일계였는데
장교가 Halt !!!!!!!!!!!! (독일어로 '정지')라고 외쳐도
상당수 병사가 못 알아들어서 쌩까고 돌격하거나 도망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음.
굉장한 다문화, 다민족 국가였고 이러다보니
내부 갈등 자체가 너무 심하고 단합이 잘 안 되어서
나라 규모에 비해 전쟁에서는 영 힘을 못 썼고
1차 세계대전에 독일과 동맹을 맺고 사이좋게 폭망해서
지금의 오스트리아라는 다소 작은 나라가 되어버리고 다른 나라는 다 분리 독립으로 쪼개져버림.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aespa 윈터
첫댓글 민족이란개념이 애매모호한거라..
로마 제국은 도대체 제국을 어떻게 운영한건지 노하우가 알고 싶네요
첫댓글 민족이란개념이 애매모호한거라..
로마 제국은 도대체 제국을 어떻게 운영한건지 노하우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