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도실무관을 보는데
갑자기 우리동네가 나와서 ㅋㅋㅋㅋ
반갑더라고요
오늘 빈둥대다가 할일 없어서 잠깐 들렀다 왔습니다
원래 이런거 따라다니진 않는데 가까우니 지나가는길에..
사실 한번도 안들어가본 건물입니다
인류 멸망..
처럼 생긴 관리도 잘 안되는 오래된 건물이에요
여기가
여기임 ㄷㄷ
오오 이십오
여기임 ㄷㄷ
(현재 누수 공사중인듯요)
같은 택시 아님 ㅋㅋㅋㅋ
김밥집은 아니고 밥집 같더군요
빤히 들여다보면 민폐일거 같아서 잽싸게 슬쩍 보고 지나갔습니다
구조는 단순한 건물인데
들어가면서 무섭기도 하고 '우범지역 아니야?' 하는 선입견도 듭니다만
저 동서형님은 이 건물에서 골프를 치시고
장인어르신은 이 건물 사우나를 다니시고
지하에는 다이소 같은 마트도 있어요
저는 갈 일이 없는 구성이지만
7호선 역세권에 나름 활발한 건물입니다 ㅎㅎ
(근데 지하주차장은 진짜 무서븜)
요즘은 단순한 지나가는 씬 조차도 씨지나 세트장을 만드는 경우가 많던데
영화 제작비 정보는 아직 못찾았지만 상당히 저예산인거 같습니다
이거 외에도 구조변경 없이 촬영한 장면들이 많더군요
저예산으로 이정도 영화를 뽑아낸건 대단하네요
첫댓글 어 저도 7호선인데저기가 어디져
중화역임당
@똥꾸 엥.. 제가 중화역인데 ㄷㄷ
@Bobby Ray 아 어딘지알겠다 태릉갈비있는 그족인가보네요
@Bobby Ray
맞습니다 ㅎㅎ 딱 오래된 건물 하나 눈에 띄실거에요
중화역 먹골역사이군요.. 한번가봐야겠어요 ㅋㅋ
반가워요. 아랫동네 장안동 살아요~
동네 모임때 뵈어요~~ㅋㅋ
영화 재밌게 봤네요
똥꾸님 중화역 근처시구나~ 친구가 그쪽 회사 다녀서 엄청 자주 갔었는데!! 제일프라자 건너편 손칼국수,오징어덮밥!!!!
망우동 쓸고 가셨다는거 기억납니다 ㅎㅎ
저는 영 게을러서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몰라요 ㅋㅋ
베테랑2 제일 처음 나오는 장면들이 제가 살던동네라 그것도 참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