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면 주름이 사라진다

[세워리]

	주름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주름을 만들고 있는지 하나씩 체크해 보자.

	볼살이 점점 처지면서 턱과 볼 사이에 잡힌 주름은 10살은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살이 처지는 것은 피부의 탄력이 사라지면서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 앉거나 서 있는 시간이 많으면 살이 처진 상태로 고정되어 주름이 깊어진다. [Plus Suggestion] 살이 처질 때는 반대 방향으로 피부가 자리를 잡도록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구나무 서기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손바닥이 땅에 닿는 자세를 꾸준히 해 보자. 이 자세로 거울을 보면 얼굴 근육이 제자리잡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머리 쪽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피부도 활력을 되찾는다.

	긴장하면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이마를 찌푸리고, 이를 악물고 입술을 내밀게 된다. 반복적으로 이런 표정을 지으면 이마와 미간에 근육이 뭉치면서 주름이 생긴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얼굴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가볍게 마사지를 해서 표정을 풀어준다. [Plus Suggestion] 습관적으로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사람은 미간 사이에 테이프를 붙여 보자. 얼굴을 찡그릴 수 없기 때문에 표정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인생의 ⅓은 수면 시간.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자면, 눌린 부분에 자연히 주름이 생긴다. 얼굴이 눌리는 부분이 없도록 바르게 누운 자세로 자는 버릇을 들인다. [Plus Suggestion] 낮은 베개를 베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배게가 높으면 볼살이 자는 중에도 처지고 목 부분에 주름이 잡힌다. 20대의 매끈한 목선을 원한다면 꼭 낮은 베개를 선택할 것.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버릇을 잘못 들이면 주름이 빨리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 기초 화장품을 아래위로 슥슥 문지르는 것이 가장 안 좋은 방법이다. 얼굴이 아래위로 늘어나면서 아래쪽으로 처지기 때문. 항상 아래에서 위, 한 방향으로 바르도록 한다. [Plus Suggestion] 주름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는 역시 눈꼬리와 입꼬리.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두 곳을 위로 치켜주는 버릇을 들이면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을 쓰다듬고 위로 올려줄수록 젊어지고 탱탱해진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전 딱 3분만 투자하는 데일리 마사지. 텐싱-업 제품이나 링클 케어 영양 크림을 바른 후 마사지를 하면 더 효과적이다.

	1 목에 잔주름 없애기 아래 목에서 턱뼈까지를 양손으로 번갈아 가며 밀어 올린다. 턱에 처진 살을 올려 목과 볼의 주름을 없애준다. 15회 반복. 2 턱라인을 매끈하게 업! 한 손으로는 손가락을 벌려 턱의 위와 아래를, 다른 손으로는 턱라인을 짚고 턱부터 귀 앞까지 위로 밀어준다. 20회 반복. 3 콧대 라인 점검 양손을 모아서 콧대 옆에 두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누른다. 3~4초 동안 누르면 콧대 라인이 예쁘고 날렵하게 잡힌다. 4 처진 볼살에 탄력 주기 힘을 빼고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다가 귀 옆에서 손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3~4초간 세게 눌러준다. 볼살이 올라가는 마사지. 5회 반복.

	5 입꼬리 올리기 손가락을 턱 아래 모아 붙이고, 양쪽 엄지로 양쪽 입꼬리를 볼 쪽으로 치켜올린다. 끝으로 갈수록 힘을풀어준다. 15회 반복. 6 코옆에 주름 없애기 콧구멍 옆에서부터 콧뿌리까지 양손의 엄지로 힘을 주면서 눌른다. 볼과 코 사이사이에 생기는 주름을 방지하는 동작. 15회 반복. 7 눈가에 탄력 주기 두 눈을 감은 뒤 중지와 약지로 눈커플 위와 눈아래 잔주름이 많은 부분을 뱅글뱅글 돌리며 마사지를 한다. 10회 반복. 8 매끈한 이마 만들기 손가락을 모으고 힘을 준 다음, 양 눈썹 사이, 콧대 끝에서 헤어 라인까지 두 손을 번갈아가며 위로 쓸어 올린다. 15회 반복.

[강태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