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는 약 150명 남짓이라고 합니다.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도 인맥이 150명을 넘으면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는 SNS 활동으로 인맥이 넓어진 요즘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던바는 아프리카 야생 원숭이를 관찰하면서 처음으로 이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야생 원숭이는 아무리 많은 숫자가 모여 살아도 그중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는 원숭이가 150마리를 넘지 않았습니다. 인간 사회도 과거 부족이나 씨족 등의 생활 공동체에서 구성원 수가 150명 정도일 때, 족장이 가장 효율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 인원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을 지나면서 facebook에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그저 소속된 단체 회원들과도 메일이나 카톡으로 연결된 채로 지냈는데
어쩌다 복원된 페이스북이 옛 인연들과 새롭게 연결되니 반가운 면도 많아졌습니다
'인생세간(人生世間)'-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사라는 뜻으로, 이 단어가 바뀌어 '인간'이 되었다지요 늘 곁에 있는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관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가까운 이들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 중 하나가
페이스북에 소소한 일상을 올려 공유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친구요청을 받으면서 그분의 인생세간을 살피니 150명을 넘는 이가 참 많습니다
어느 정치인의 '안다, 모른다'의 정의를 떠올려보면서
페친이 많다고 해서 인간이 행복할까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기를 빕니다^*^
# 오늘의 명언 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 에이브러햄 링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