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 성체 조배란 무엇인가요? 7/9
배런 Barron 주교님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위대한 스승? 그런 건 집어치우세요.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위대한 영적 스승? 그런 사람은 수두룩하죠.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구루? 수피 신비주의자 같군요. 그게 전부라면 누가 신경 쓰겠어요? 오프라 윈프리 쇼에 가서 최신 영성 관련 책을 읽어보세요. 그게 예수님이 아니시니까요. 진실로 진실로,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이십니다. 수많은 인간 중 하나가 아니라, 그분이 단지 인간의 모습일 뿐이라면 누가 신경 쓰겠습니까? 하지만 그분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을 하시나요?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곧 하느님이셨습니다. 그 말씀, 말씀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성경의 처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태초에 하느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땅이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짐승들이 번성하라" 하시니 짐승들이 번성했습니다. 땅 위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요점은 창세기에 나오는 아름다운 시처럼 하느님께서 그분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내일 누군가 저에게 베이징에서 어땠냐고 물어본다면, 제가 "정말 멋졌어요. 경기장에 3천 명이나 있었거든요."라고 대답할 겁니다. 제 말은 현실을 바꾸는 게 아니라 단지 현실을 묘사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보잘것없는 말조차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야구 선수가 2루를 돌아 3루로 슬라이딩하는데 심판이 "세이프"라고 외치면, 좋든 싫든, 동의하지 않든 세이프입니다. 심판의 말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의 인생이 영원히 바뀔 수도 있고, 반대로 격려하는 멋진 말을 하면 그 사람의 삶을 다른 길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말조차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있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탈룸"이라고 말씀하실 때 육신이 되셨습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의 아람어 "탈타쿠미"를 기억하는데, 이 아름다운 세 가지 순간 중 하나입니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소녀는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나자로, 나오너라!"라고 말씀하실 때 죽은 자가 나옵니다. "내 아들아, 네 죄는 용서받았다." 하느님께서 용서해 주셨습니다.
첫댓글 아멘 🙏
하느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있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시는 예수님,
저희가 들은 당신의 말씀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오소서. 성령님, 저희 안에서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주시고,
저희 안에서 저희가 변화될 수 있도록 저희의 이 완고한 뜻을 녹여주시고, 당신의 뜨거운 불로 제 멋대로의 제 사랑을 녹여없애 주소서. 예수님, 당신의 전능하시고 무한하시고 자비하신 말씀의 힘으로 저희를 변화시켜주소서.
제 뜻이 아니라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