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 동안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P>
<P>이제 막 2살인 아들과 아내..그리고 배속에 있는 우리 봄이..ㅎㅎ</P>
<P> </P>
<P>출발은 본가가 있는 정릉에서...내비게이션 찍으니 170km정도 되네요..</P>
<P>교통편은 자가로 중부-영동-중앙고속도로를 가다가 제천IC에서 빠져서 국도타고 영월까지..</P>
<P> </P>
<P>영월군내에서 태백방향으로 22Km(내비게이션 거리)가다보면 '미사리촌집'이라는 닭도리탕/백숙 파는 유명한 음식점이 있구요..</P>
<P>그 위에 강촌민박이라는 곳에서 1박을 했답니다.</P>
<P>계곡물 흐르고 새소리 들리고 산 중턱에 구름 걸려있는 풍경보면서...</P>
<P>고기 굽고 계곡에서 잡은 다슬기로 국 끊이고..전 영월막걸리, 소주먹고...</P>
<P>저녁늦게 민박에 놀러온 사람들과 어울려 대한민국:우루과이 축구 응원도 하고..</P>
<P> </P>
<P>담날은 김삿갓 계곡을 들려 선돌-한반도마을-황남마을(찐빵으로 유명하답니다) 들려 서울로 상경했답니다.</P>
<P> </P>
<P>깜박하고 사진기를 챙기지 못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P>
<P> </P>
<P>영월 정말 가족끼리 휴양삼아 다녀오기엔 정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ㅎㅎ</P>
<P>후에 돈 많이 벌어 영월에 조그마한 농가주택 하나 사볼까 합니다..ㅋ</P>
<P> </P>
<P>복잡한 일,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때 1박2일 정도로 다녀오시기에 정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P>
<P> </P>
<P>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는 우리가족 여행기였습니다^^</P>
<!-- -->
첫댓글 와...영월...가고싶어요.
개인적으로 정선하고 영월, 인제는 꼭 가고픈 곳.
인제는 군대시절 종종 지나다니기만 했고, 영월, 정선은 아직도 못 가봤네요.
농가 주택 좋죠. 저도 군대를 속초 위에 고성에서 다녔는데, 그때 훈련하면서 수려한 경관 속에 있는 폐가들 볼때마다 '저거 내가 사야지...'했었답니다. ^^
사진도 있음 좋았을텐데...아쉽다~
인제 나 원통지역에서 휴전선 쪽으로 올라갈수록 경치가 극*치에 가까워지죠...서화리 가니까 정말 아름답던데...알고보니...그곳은 혹독한 유격훈련장이라고...^^제가 6월에 인제에 가본적이 있었는데...6월에 눈이 오는건 태어나서 처음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