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본(羅本)
자 : 관중(貫中)
대표 저작물 :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인기와 영향력을 고려하면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소설작가가 맞다 VS 아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서초패왕 항우
첫댓글 삼국지 팬들 사이에서만 아닐까 싶습니다
헐 성이 나, 이름이 관중인줄 알았는데....ㅠㅠ
인정!
ㅇㅈ 삼국지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고전소설이 안떠오름
최고의 역사소설 작가
수호지도 이분이
최소한 아시아 최고, 서양 판타지의 대부인 톨킨에 비견할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톨킨은 존재하지 않는 방대한 세계관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면, 나관중은 현실 안에서 현실에 기본을 두고 방대한 서사를 그려냈으니까 결은 다르지만, 그래도 위대한 소설가임에는 확실합니다
아시아 최상급은 맞지만 최고는 아니고 톨킨에 비견할 정도는 아닙니다톨킨은 아예 역사와 언어가 있는 방대하다 못해 숨막히는 세계관을 만들었지만나관중은 역사와 언어를 창조하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서유기의 오승은. 삼국지연의보다 더 각색도 많고, 스케일도 더 크며 후대에 더 많은 영감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설 전체로 보면 서유기라고 봅니다. 특히 현대에 드래곤볼로 이어져 파생되는 영향력은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ㅇㅈ
동양의 호메로스. 끝.
시대도 그렇고 전혀 호메로스는 아니죠.. 동양의 호메로스는 차라리 사마천.
@바셀린바르기 시대를 염두에 둔 건 아니구요, 동양과 서양 상상력의 원천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사마천 사기는 말그대로 역사서이니 성격이 다르죠.
사마천 사기열전같은 경우에는 역사서보다는 우화의 형식에 더 가깝죠.그리고 상상력의 원천측면에서 따지면 단테의 신곡이나 각종 그리스 비극 희극이 오히려 더 상상력의 원천이라고 할만하죠. 차라리 호메로스는 상상력의 원천측면에서 비교해야될게 아니라 서구 인문학의 시작이 핵심이라 봐야할텐데 그 측면에서는 사마천의 사기가 가장 적절하게 비견될만합니다.-이상 뻘글
@바셀린바르기 바셀린바르기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다만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 아니 동양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역사서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책입니다. 이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단락은 생각이 다른 부분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서양 문명의 양 축, 헤브라이즘의 성경+헬레니즘의 호메로스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테의 신곡이나 각종 그리스 비극 희극은 그 뿌리에서 나온 줄기라고 생각됩니다.
삼국지가 단일작품으로는 소설 GOAT 아닐까ㅎ
GOAT. 도대체 언제까지 베스트셀러를 유지할지
아니오
첫댓글 삼국지 팬들 사이에서만 아닐까 싶습니다
헐 성이 나, 이름이 관중인줄 알았는데....ㅠㅠ
인정!
ㅇㅈ 삼국지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고전소설이 안떠오름
최고의 역사소설 작가
수호지도 이분이
최소한 아시아 최고, 서양 판타지의 대부인 톨킨에 비견할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톨킨은 존재하지 않는 방대한 세계관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면, 나관중은 현실 안에서 현실에 기본을 두고 방대한 서사를 그려냈으니까 결은 다르지만, 그래도 위대한 소설가임에는 확실합니다
아시아 최상급은 맞지만 최고는 아니고 톨킨에 비견할 정도는 아닙니다
톨킨은 아예 역사와 언어가 있는 방대하다 못해 숨막히는 세계관을 만들었지만
나관중은 역사와 언어를 창조하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서유기의 오승은. 삼국지연의보다 더 각색도 많고, 스케일도 더 크며 후대에 더 많은 영감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설 전체로 보면 서유기라고 봅니다. 특히 현대에 드래곤볼로 이어져 파생되는 영향력은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ㅇㅈ
동양의 호메로스. 끝.
시대도 그렇고 전혀 호메로스는 아니죠.. 동양의 호메로스는 차라리 사마천.
@바셀린바르기 시대를 염두에 둔 건 아니구요, 동양과 서양 상상력의 원천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사마천 사기는 말그대로 역사서이니 성격이 다르죠.
사마천 사기열전같은 경우에는 역사서보다는 우화의 형식에 더 가깝죠.
그리고 상상력의 원천측면에서 따지면 단테의 신곡이나 각종 그리스 비극 희극이 오히려 더 상상력의 원천이라고 할만하죠. 차라리 호메로스는 상상력의 원천측면에서 비교해야될게 아니라 서구 인문학의 시작이 핵심이라 봐야할텐데 그 측면에서는 사마천의 사기가 가장 적절하게 비견될만합니다.
-이상 뻘글
@바셀린바르기 바셀린바르기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다만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 아니 동양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역사서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책입니다. 이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단락은 생각이 다른 부분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서양 문명의 양 축, 헤브라이즘의 성경+헬레니즘의 호메로스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테의 신곡이나 각종 그리스 비극 희극은 그 뿌리에서 나온 줄기라고 생각됩니다.
삼국지가 단일작품으로는 소설 GOAT 아닐까ㅎ
GOAT. 도대체 언제까지 베스트셀러를 유지할지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