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원도 춘천의 모 중학교 교무실에서 글 쓰는 현직입니다 ㅋㅋ 1. 칠판 안에 스크린 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큰 스크린에 빔 쏘는게 요즘 일반적이긴 합니다. 사진의 자동 칠판 지우는 기계는 경희대학교의 한 창직동아리에서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 보급된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1인 1타블릿은 보편화 됐습니다. 자기가 가져온 개인 패드는 우리 학교는 못 쓰게 합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습니다. 3. 우리 학교는 아직까진 신청자에 한해 일괄 흰우유 지급입니다. 서울은 저렇게 다양하게 준다더라~ 는 들어는 봤습니다. 4. 무상급식 된지 좀 됐습니다. 급식비 고지서 안나눠주고 재촉 안해도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5. 보통 생활복이나 체육복 입습니다. 오히려 좀 노는 친구들이 교복을 풀셋으로 입고 오곤 합니다.(왜인지는 몰루~) 6. 교실에 로봇청소기?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진짜인지 좀 의심스럽네요 ㅎㅎㅎ 교무실 청소는 교사가 한지 좀 됐습니다. 7. 야자 자율화도 오래 됐죠. 5년전에 인문계고 근무했을때 보통 50%정도 신청했었습니다. 8. 파마는 되는 학교 많을 텐데 저정도 염색은 보통은 안됩니다. 교칙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다른건 다 좋은데 염색?? 하.....
전 그냥 꼰대 하렵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99프로 삭감한다던데...
저 모든게 대한민국 얘기인거죠? 진짜 교복이 무료예요? 급식이 공짜라구요? (결식아동이 없을것 같아 너무 좋네요)
야간자율학습이 자율이라니 진짜 우와!
3학년때는 30등까지인가 그랬구요
저때는 반에서 15등까지만 할수 있었어요
야자가 자율인 건 학원 다니는 비중이 옛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진 이유도 클 거예요.
야자는 진짜 좋네요 저게 정상인건데
염색도하고 파마도해야죠
뭐이정도까지는 용인의 범위
곧 상당부분이 사라지고 과거로 돌아갈겁니다
틀딱...이 표현 안 사라지네요
유튜브 보니까 성인들도 무분별하게 쓰던데... 이거 지적하면 꼰대 소리 들으려나
아무 생각 없이 긁어왔는데 옳은 말씀 같아 수정했습니다. :)
@인생이다그런 감사합니다. 인생이다님을 지적한 건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표현이 무분별하게 쓰여서 안타까움에 한 말이었어요.
@풀코트프레스 옳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분이 나빠지면 제가 이상한 거겠죠. 말씀 주셔서 오리혀 고맙습니다.
긁어오는 거라 마냥 원본 그대로 유지해야겠다, 하는 걸 조금은 고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틀딱이란건 보통 말안통하는 수구꼴통들을 향한 말이었는데 이젠 4~50대들을 지칭하는 말처럼 쓰네요 꼰대 틀딱 불특정다수에게 쓰기엔 상당히 실례되는 단어선택인거 같네요
그대로 긁어온 건데 옳은 말씀 같아 수정했습니다. :)
머리 자율 개인적으로 부럽네요ㅎㅎ 우리 학교는 삭발이었는데 무조건ㅎㅎ
청소 안하는건 좀 걱정이네
자기꺼 자기가 치우는건 배워야하는디
우유선택에 락토프리 우유가 없다니..
심지어 요즘 초등학교에는 엘리베이터, 에어컨도 있던데요~ 그리고, 야간자율학습은 저게 정상이죠. 우리때나 강제였지...ㅠㅠ
지금 강원도 춘천의 모 중학교 교무실에서 글 쓰는 현직입니다 ㅋㅋ
1. 칠판 안에 스크린 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큰 스크린에 빔 쏘는게 요즘 일반적이긴 합니다.
사진의 자동 칠판 지우는 기계는 경희대학교의 한 창직동아리에서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 보급된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1인 1타블릿은 보편화 됐습니다. 자기가 가져온 개인 패드는 우리 학교는 못 쓰게 합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습니다.
3. 우리 학교는 아직까진 신청자에 한해 일괄 흰우유 지급입니다. 서울은 저렇게 다양하게 준다더라~ 는 들어는 봤습니다.
4. 무상급식 된지 좀 됐습니다. 급식비 고지서 안나눠주고 재촉 안해도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5. 보통 생활복이나 체육복 입습니다. 오히려 좀 노는 친구들이 교복을 풀셋으로 입고 오곤 합니다.(왜인지는 몰루~)
6. 교실에 로봇청소기?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진짜인지 좀 의심스럽네요 ㅎㅎㅎ 교무실 청소는 교사가 한지 좀 됐습니다.
7. 야자 자율화도 오래 됐죠. 5년전에 인문계고 근무했을때 보통 50%정도 신청했었습니다.
8. 파마는 되는 학교 많을 텐데 저정도 염색은 보통은 안됩니다. 교칙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칠판지우는기계 있었습니다. 고장이 많아서 없어지긴 했지만 ㅡ 저의 초임학교
@요호부민 나름 교직 20년차인데 처음 들었습니다. 제 댓글은 조금 수정 하였습니다.
진짜 혁명이긴 합니다만 고장이 많아서 나중에는 물지우개로 지울수있는 초크로 대체하면서 없어진듯 합니다. 저도 15년전에서 봤던겁니다. ㅎ
@Insector 자동칠판지우개 저것도 한 20년 되었어요. 예전에 가평의 청심(?) 국제고인가 거기에도 있었습니다. 대순진리회였나 통일교인가 거기서 운영하는 학교 있죠.
하이브리드가 늘 강조하던 것들
초등학교때 폐품 팔아서 로터리테레비(드르륵 돌리는거) 설치했다고 좋아 죽었었는데..점심시간에 후레시맨 비디오 틀어놓고 ㅎㅎ
염색도 자율화였군요 막 노랑머리 빨강머리는 못본거같아서;;
일부는 맞는데 일부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아닙니다
1. 자동지우개 있는학교도 있습니다만 그리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현대식칠판해서 요즘은 보드마카 화이트보드 많이씁니다 분필보다 낫죠
2. 이건 왠만한 학교는 다 학년당 30대정도씩은 쓰더라구요(1대4비율) 피씨방컴처럼 자동으로 밀어지는게 아니라 관리가 문제긴 하지만..
6. 공기청정기 엄청큰거(가정용 3배는 되보임) 렌탈로 다 쓰고 로봇청소기는 교장자율인지 예산따온건지 몇몇학교는 교실마다 들여와서 하더라구요 부럽..
공청은 예전에 미세먼지 한창 심할 때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많이 오른다더군요 ㅜ
장단점이 있는듯 해요
1~5번과 7번은 이해합니다 타블렛은 2027년부터인가 디지털교과서로 바뀌니 보급은 해야할거 같아요
6번은 진공청소기는 이해하는데 로봇 청소기는 오히려 비효율적일지도
8번은 머리길이는 이해하고 어두운색 염색은 몰라도 금발은 자제시켜도 되지 않나요??
시대가 정말 많이 변했죠.
98년도에 롱파카입고 학교갔다가 한소리 들었는데ㅋ
와 전부 충격적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