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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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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한경비즈니스에서 인용한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 ||||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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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주식시장의 흐름에 거슬러 개별 종목 주식을 매매하면 실패할 확률이 많다. 시장 전체가 무너지면 개별 종목의 주가도 무너질 확률이 극히 높다. 시장의 흐름에 순응해 주식을 매매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매매 원칙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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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최근에 이런 기법으로는 주식을 적기에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가 오를 때 20일선까지 조정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서 매수하려고 하지만 주가는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중간에서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은 강하게 상승하고 약하게 조정을 받기 때문에 상승의 탄력이 유지되는 한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수익은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매수할 때 크게 나기 때문에 이런 종목을 어떻게 잡는 방법이 문제이다. 주가 차트에 10일선을 놓고 보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주식시장이 강세에 있을 때 종합주가지수나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는 조정을 받더라도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재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시하는 차트는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이다. 2002년 2월 초에는 20일선(20MA)에서 지지받고 상승했지만 그 뒤에는 10일선(10MA)에서 여러 차례 지지받으면서 두 달간 상승을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시장을 주도하던 많은 종목 역시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상승했다. 4월 초에 20일선에서 지지받고 재상승하지만 그때는 상승 탄력이 둔화돼 다시 조정할 때는 20일선을 깨고 내려간다. 10일선에서 지지받던 주가가 10일선을 깨고 그 다음에 20일선에서 지지받는다는 것은 상승 탄력이 그만큼 약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게 상승하면서 관심을 끄는 종목을 매수하는 적기는 상승시가 아니라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의 지지가 나올 때이다. 강하게 상승하는 중에 매수하면 단기적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조정을 기다려서 매수하되 상승의 힘보다 약하게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 하락을 멈추고 약한 반등을 보인다면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전략이다. 이런 기법으로 대장주를 공략한다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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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파동 원리 매매법은 일봉 차트뿐 아니라 1시간봉 차트, 30분봉 차트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그것은 파동의 본질에 근거한 것이므로 정확성도 높다. 파동 원리 매매법을 사용하면서 이동평균선 매매법으로 보완한다면 실전에서 추세 변화에 실시간으로 적응할 수 있다. 파동 원리 매매법은 필자가 명명하고 개발하고 있는 기법으로서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원리를 이해하고 익혀서 실전에서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매매기법들을 제대로 모른 채 감으로 매매하는 투자자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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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움직임은 파동이고 파동은 고점과 저점을 만들면서 움직인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면 상승세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세이다. 이 같은 논리로 볼 때 하락세가 상승으로 전환되기 위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파동의 저점이 상승하는 것이고, 상승세가 하락으로 전환되기 위하여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파동의 고점이 하락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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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0 거래일 정도 조정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매수를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였고, 많은 전문가들은 조정이 얼마나 갈 것인지에 관해 논의하고 있었다. 그런데 5월7일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는 스토캐스틱(5-3-3)의 두 선이 만나서 쌍바닥을 만들 준비를 완료했고 그날의 지수 30분봉 차트를 보면 파동의 진폭은 작지만 쌍바닥을 만들어서 추가 상승의 신호를 보여줬다. 스토캐스틱 쌍바닥을 만들면서 5월8일과 9일 이틀간 종합주가지수가 갭(gap)을 만들면서 상승했다. 물론 5월9일은 지수가 아침에 급등하면서 시작, 장중에 밀리는 음봉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이틀간 지수가 갭으로 상승하면 눌릴 확률이 80%라는 것까지 안다면 전날 매수한 것을 아침에 정리해 대응할 수 있다. 과거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 몇 년 치를 살펴보면서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에서 매수하였을 때 지수 반등과 대형주 반등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면 실전 훈련이 된다. 과거 차트를 보면 위 기법이 들어맞을 확률이 85% 정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수가 강한 하락세에 있을 때도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에서는 이틀 정도의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스토캐스틱(5-3-3) 파동에서 쌍바닥이 나오면 대형주를 매수해 단타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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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형이 나타나면 개미들은 세력의 개입을 알 수 있지만 수렴하는 과정 중에 매수를 해 수익을 내기 어렵다. 이때 세력이 주가를 계속하여 일정한 범위 내에서 횡보시키므로 지루한 나머지 중간에 팔고 나가기 쉽다. 중간에 세력의 개입을 눈치채고 샀다가도, 다시 주가를 밀어 내리므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성격이 급한 개미나 자금을 빨리 회전시키려고 하는 사람은 두세 달간 자금이 묶이는 것을 참지 못한다. 중간에 샀다가도 결국 다시 팔고 나오기마련이다. 수렴형은 세력의 매집 원가가 있기 때문에, 세력은 통상적으로 수렴형의 바닥에서 고점까지의 높이 두 배 이상 주가를 올려 판다. 만약 수렴형의 고점에서 다시 주가가 하락하고 만다면 세력은 두세 달간 고생해 얻는 것이 별로 없게 되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물량이 많은 세력으로서는 제값에 팔려면 반드시 주가를 강하게 올려야 하는 것이다. '물량 많은 세력, 주가올린뒤 팔아' 수렴형 차트가 나타나는 종목을 매수하는 기법은 수렴하는 중간에 사는 것이 아니라 수렴이 완성되고 주가가 쌍방향으로 강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 사는 것이 정석이다. 예를 든 차트(그래프)는 코스닥의 ‘다음’(DAUM) 일봉 차트이다. 세력은 2001년 12월부터 석 달간 수렴형을 만든 다음 2002년 2월28일부터 주가를 급등시켰다. 만약 급등 당일 주식을 사지 못했다면 그 다음날 수렴형의 고점을 거래량이 적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고 분할매수를 시작하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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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우리나라 증시가 외국인에게 개방된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국제 자본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싼 시장으로 이동하므로 결국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 증시도 하락하게 된다. 추세의 강약 포인트는 상승시에는 상승은 강하고 하락조정은 약하며, 하락시에는 하락은 강하고 상승반등은 약하므로 파동의 강약에 의하여 추세의 변화를 감지한다는 것이다. 강하게 하락하는 주가가 약하게 반등하면 아직 상승세 전환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확률이 높고, 아무리 강하게 하락하더라도 그것을 압도할 정도로 강한 상승이 나오면 하락세가 진정되고 상승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포인트는 모든 주가 파동에 적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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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그런데 시장이 바닥 근처에 이르게 되면 본격적으로 증시와 경제에 대한 온갖 악재가 쏟아지게 된다. 이러한 악재가 쏟아지는 주식시장의 진바닥 국면에서 일반투자자들은 비로소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가지게 된다. 일반투자자들이 참지 못하고 팔면, 바닥을 뜨고 상승하기 시작한다. 감으로 판단하는 일반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진바닥에서 강한 상승 파동이 나오기 시작하더라도 매수를 하지 못한다. 아직 악재가 적잖게 나오기 때문에 실물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파동의 원리를 아는 투자자라면 강한 상승이 나온 다음의 약한 조정 국면에서 매수를 시작할 것이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충분하게 하락해 반등이 나올 만한 진바닥 국면이라면 강한 상승이 나오는 초기에 매수를 하는 것이 한 걸음 먼저 매수해 더 큰 수익을 얻는 비결이 된다. 주식시장의 진바닥을 잡는 매수법으로는 종합주가지수 일봉차트에서 스토캐스틱 5-3-3, 10-6-6, 20-12-12의 세 가지에 투자심리도, 이격도를 결합해 침체권에서 들어갔다가 나올 때 매수하는 단기적 매수법(고변호사의 주식강의 02권 참조)과 종합주가지수 주봉을 이용한 중기적 매수법이 있다. 여기서는 중기적 매수법을 소개한다. 중기적 진바닥 매수법은 종합주가지수 주봉차트에 스토캐스틱 5-3-3을 두고 스토캐스틱의 침체권(30)에서 나오는 강한 상승 파동의 초기에 매수로 동참하는 것이다. 예시하는 차트는 종합주가지수 주봉차트이고 차트의 아래쪽은 스토캐스틱 5-3-3을 띠었다. 시장이 중기적 하락을 지속하다가도 스토캐스틱 침체권 부근에서 강한 반등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의 진바닥에서 V자형 반등이 나오는 이유는 기관과 ‘큰손’들이 대주나 공매도를 이용해 과매도한 물량을 일시에 청산하기 때문이다. 대주나 공매도는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입기 때문에 세력이 시장의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는 매도 물량을 청산하는 환매가 강하게 들어가게 된다. 개별 종목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그 부근에서 시장의 반등이 나오는 초기에 가장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다.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는 종목이 바로 시장의 주도주이고, 주도주가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때 어떤 종목이 주도주가 될 것인지는 미리 알아 둘 필요는 없다. 각 시점에 실제로 강하게 반등하는 종목을 이유를 묻지 말고 따라가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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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일반투자자들이 주가분석을 위하여 주로 보는 일봉차트는 하루하루의 주가 움직임을 기초로 만들어낸 차트다. 일봉차트에서는 일봉과 이동평균선이 기본 파동으로서 상단에 그려지고 그 아래는 스토캐스틱, 이격도, 투자심리선 등 보조지표가 그려진다. 기본 파동 중에서 이동평균선은 일반적으로 5일선, 20일선, 60일선을 놓고 본다. 이동평균선 중에서 5일선은 단기 파동, 20일선은 중기 파동, 60일선은 장기 파동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필자의 경우 10일선을 추가해 보는 것을 권한다. 급등하는 주가는 10일선 위에서 지지되고 급락하는 주가는 10일선 밑에서 저항받을 확률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일봉에서 양봉은 시초가 대비 상승한 것을 나타내고 음봉은 시초가 대비 하락한 것을 나타낸다. 양봉이 연달아 나타나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세이고. 음봉이 연달아 나타나면 하락세라고 말할 수 있다. 추세가 깨지면 박자가 달라진다. 상승세에서 양봉에 이어서 음봉이 나오거나 하락세에서 음봉에 이어서 양봉이 나온다면 단기적인 추세가 흔들릴 수 있다. 그런데 상승세가 강하면 연달아 나오던 양봉에 이어서 음봉이 하나 나온다고 바로 하락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하락세가 강하면 음봉이 계속 중에 양봉 하나로 하락세로 전환된다고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양봉이나 음봉 하나만 보고 매매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봉 하나만 보는 것보다도 조금 나은 기법은 기존 추세와 반대되는 일봉이 나타날 때 그 힘을 보는 것이다. 양봉에 이어서 음봉이 나타났는데 양봉을 압도하는 정도면 하락 전환의 예고로 보고, 반대로 음봉을 압도하는 양봉은 상승전환의 예고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시중에 널리 보급된 캔들차트분석법에서 사용하는 기법이다. 그 기법은 단순 논리적인 측면이 있어서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확률이 낮다. 좀더 신뢰성이 있는 기법은 이른바 쌍돛대 기법이다. 쌍돛대 기법이란 일봉 차트를 보고 매매하는 사람이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간단한 기법이다. 쌍돛대란 상승 중에 음봉이 나온 다음에 양봉이 나왔다가 다시 음봉이 나오면서 직전의 양봉을 압도하면 하락 전환 신호로 보는 것이다. 음봉-양봉-음봉으로 무너지는 모습에서 나타나는 두 개의 음봉을 쌍돛대에 비유한 것이다. 예시하는 차트는 종합주가지수 일봉차트다.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난 4월 중순에 나타난 종합주가지수의 중기적 최고점이었다. 그 시점에서 지수 일봉의 움직임을 보면 양봉에 이어서 음봉이 두 개 나타나고, 다시 고점이 낮아진 양봉이 나타났으나 그 전의 양봉을 압도하는 음봉이 나타난다. 쌍돛대 기법이 증시의 최고점을 비교적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쌍돛대 기법의 원리는 상승 중이라도 음봉-양봉-음봉이 나오면서 하락하면 5일선이 하락 전환한다는 것에 기초한다. 눈으로 5일선이 하락 전환하는 것을 확인할 때에는 이미 매도하기에 늦은 경우가 많다. 쌍돛대 기법은 5일선 하락 전환이 눈으로 확인되기 전에 일봉 파동의 움직임에서 미리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필자가 종전에 30분봉을 이용한 고점 포착법을 설명한 바 있는데 쌍돛대가 나타나면 30분봉 차트에서는 5이평선이 쌍봉을 보여주게 된다. 쌍돛대 기법이 신뢰성이 높은 이유가 증명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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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주식의 기술적 분석이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주가의 움직임을 기초로 해 미래의 주가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다. 필자가 주창하는 파동원리는 주가의 움직임을 파동으로 보고 주식차트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사케다가 말하는 삼공이론을 파동원리로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면 증시 폭락시에 공포 없이 바닥에서 반등 국면을 적극 공략할 수 있다. 주가의 하루 움직임을 나타내는 일봉이 전날 일봉과 간격이 채워지지 않은 것을 공(空)이라고 하고 삼공이란 공이 삼일 연속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공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미국식 용어로 갭(Gap)이라고 한다. 하락갭은 당일 고가가 전날 저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주가가 전날보다 하락하면서 시작하더라도 장중이나 다음날 메워지면 하락갭이라고 할 수 없다. 사케다는 삼공은 메워진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하락갭이 세 번 나타나면 3일째 갭은 메워진다는 것이다. 파동은 벌어지면 모이는 특성이 있고, 삼공은 파동이 벌어지는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므로 벌어진 틈이 다시 붙는다고 이해하면 알기 쉽다. 사케다는 삼공은 붙는다고 했지만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이틀째 하락갭이 나오면 장중에 반등하면서 메울 확률이 60%이고, 3일째 하락갭이 나오면 장중에 반등하면서 메울 확률이 80%라고 말할 수 있다. 개별종목은 삼공이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이공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일본의 삼공이론이 우리나라에서 이공이 되는 것은 선물옵션게임에 의해 지수가 급하게 움직이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의할 점은 개별종목은 시장의 흐름과 다르게 갈 확률이 적으므로 개별종목의 삼공을 노리기보다 시장의 이공이나 삼공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시장과 무관하게 개별종목에서 삼공이 나타나면 치명적인 악재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예시하는 차트는 지난 7월12~23일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이다. 종합주가지수는 7월19일 아침 폭락한 다음 전날(7월18일) 종가까지 반등하지 못해 일공을 만들고, 7월22일 다시 폭락해 이공을 만들지만 장중에 반등해 갭을 메우려고 시도하여 절반쯤 메운다(파란색 A 부분). 7월23일은 아침에 다시 하락해 삼공을 만들지만 삼공이므로 반등해 전날의 갭을 모두 메운다(노란색 부분 B). 하락갭 이론을 안다면 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7월22일 아침과 23일 아침에는 지수 관련 대형주 중에서 가장 강하게 반등이 나오는 종목을 매수해 단타를 노릴 수 있다. 특히 삼공이 적용되는 7월23일 아침에는 적극 매수할 수 있다. 이공과 삼공은 종합주가지수에 특히 확률이 높으므로 지수에 베팅하는 종목인 선물과 옵션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시장이 하락추세에 있으므로 일반투자자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선물을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수하는 데 치중하겠지만 장중흐름을 보면 하락 연속 갭에서의 반등을 이용한 장중 선물 매수와 콜옵션 매수를 이용한 단타가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7월23일 오후에는 30분봉 차트에서 5이평선이 하락하다고 다시 저점이 상승하는 쌍바닥이 출현했으므로 파동원리매매법에 의해 포지션의 오버나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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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적삼병은 추세를 무시하고 암기식으로 적용하면 낭패를 보기 싶다. 증시가 진바닥인지 혹은 중간바닥인지는 현재 시점에서 알기 어려우므로 적삼병이 중간바닥의 꼭지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검증해 보면 하락세에서 나온 적삼병은 단기적 조정을 시작하는 시점인 경우가 많다. 증시가 바닥에서 3일 상승하면 단타매물이 쏟아지게 된다. 적삼병이 단기적 매수시점이 아니라 단기적 매도시점이 되는 것이다. 증시바닥에서의 적삼병이 단기적 매도시점이 되는 이유는 주로 선물과의 연계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수가 바닥에서 3일째 상승하면 선물과 콜옵션을 매수한 세력들이 단기차익실현에 나서게 된다. 특히 콜옵션은 하락하던 지수가 3일째 상승하면 몇 배로 상승하기 때문에 3일째 매도 청산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우리 증시에서 해외 펀드나 또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수백억원을 가지고 선물과 옵션을 연계한 단타가 성행하기 때문에 지수가 3일째 상승하면 이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해 지수가 조정을 받게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적삼병은 매수관점이 아니라 단기적인 매도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위험을 피하는 실전 기법이 된다. 예시하는 차트는 종합주가지수 일봉차트다. 적삼병 매도법이 타당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A1(2002년 5월9일)을 보면 지수가 3일째 아침 상승갭으로 급등하면서 바로 조정을 시작한다. A2(7월25일)는 일봉이 저점을 3번 높이다가 3일째 아침에 급등하더니 바로 조정을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A3(7월 30일)도 마찬가지다. 적삼병 매도법과 함께 알아둬야 할 사항은 10일선(차트에서 핑크색 선) 저항이다. 급락하던 지수가 반등할 때 위에 놓인 10일선에서 저항받을 가능성이 높다. A1, A2, A3 모두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다. 신기할 정도다. 바닥에서 지수가 3일 이상 계속 상승하는 경우에도 아무리 증시가 강하게 움직이더라도 3일째 되는 날 오후에 보유물량을 정리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사는 것이 좋다.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하더라도 나흘째 아침에 갭 하락해 오전에 눌림목을 주고 다시 오후에 올라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상승 추세가 지속되어도 나흘째 되는 날 전약 후강의 장세가 나타나기 쉽다. 예시 차트를 보면 B1(5월 16일)은 상승 3일 후 나흘째에 조정받는 것을 볼 수 있고, B2(6월 12일)는 3일 상승 후 나흘째 아침에 갭 하락으로 시작하고, B3(7월 2일)은 3일 상승 후 나흘째 아침에 폭락했다가 다시 강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증시가 바닥에서 반등하면 대형 우량주 중에서 선도주가 나오게 된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3일째 강한 상승에선 욕심을 버리고 일단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현명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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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하락 초기에는 저가매수세가 많이 유입된다. 그동안 상승할 때의 낙관적인 전망이 남아 있어서 경제의 펀더멘털에 비하여 주가수준이 낮다는 의견이 아직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경제나 기업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기 전에 주가가 먼저 움직인다는 주가 선행의 법칙을 모르는 일반투자자들은 그러한 저가 매수 의견에 동조하게 되고, 고점에서 하락할 때 오히려 추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가치투자론을 비판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가치투자론은 증시의 추세를 무시하고 펀더멘털에 절대적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가는 다른 주식과 상대적이고,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미국과 같은 외국의 주식시장과 상대적인 가치가 있을 뿐이라고 하는 주가 상대성의 원리를 알고 있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아무리 펀더멘털이 좋아도 미국의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다른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가 선망하는 좋은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비싸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이 하락에서 상승하게 되면 하락할 때의 부정적인 전망이 일반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주식시장이 중기적 바닥에 이르면 그동안 하락에 대한 뒤늦은 분석과 부정적 투자의견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가 큰 활자로 신문에 게재된다. 일반투자자로서는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생각을 타이밍 있게 하기 어렵다. 하락세에 있던 주식시장이 중기적으로 반등하는 시점을 잡아내는 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주봉과 스토캐스틱 지표를 이용한 간단한 기법을 소개한다. 주식시장의 추세를 나타내는 것이 종합주가지수다. 종합주가지수 주봉차트는 주 단위 지수움직임을 봉 하나에 표시한 것이다. 주봉차트는 지수의 큰 흐름을 나타낸다. 예시한 차트는 2000년 말부터 현재까지의 종합주가지수 주봉차트에서 스토캐스틱 (5-3-3)을 보조지표로 추가한 것이다. 이 차트 아래에서 청색선과 적색선은 스토캐스틱 (5-3-3)의 %D선과 %K선을 표시한 것이다. 스토캐스틱이 침체권(기준선 30) 이하로 들어가게 되면(차트의 A점에서 D점까지) 지수는 기술적 반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다시 종합주가지수 주봉차트는 스토캐스틱 (5-3-3)의 침체권에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추가 하락보다 중기적인 기술적 반등이 임박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반등을 노려서 매수할 종목을 노려야 할 시기다.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우리가 미리 알 필요가 없다.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는 선도종목을 노리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선도종목은 미리 감으로 판단할 필요 없이 반등시점에서 가장 강하게 오르는 종목이나 업종이 주도한다고 보면 된다. 미리 알 필요가 없는 것이다. 스토캐스틱을 모르는 일반투자자들이 감으로 시장을 판단하면 가장 암울하게 느끼는 중기적 바닥권에서 주식을 투매하고, 시장이 다시 상승하게 되면 허탈한 심정이 될 것이다. 주봉과 같이 큰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를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올바른 투자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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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파동원리는 저점이 상승해야 상승세가 확인되므로 저점이 높아지는 이른바 쌍바닥이 매수 시점이다. 저점이 낮아지는 상황에선 외바닥이므로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원칙이다. 주식시장이 하락세에 있다가 상승세로 전환할 때도 5일이동평균선(5일선) 파동의 저점이 상승하는 쌍바닥이 나타나야 중기적인 상승세로 인정된다. 만약 5일선이 상승으로 전환하더라도 쌍바닥이 아니라면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실전상의 문제점을 파동원리분석법으로 보완할 수 있다. 파동원리분석법에서는 대소파동을 연계해 분석한다. 이것으로 실시간 매수 타이밍을 빨리 잡아낼 수 있다. 소파동차트에서는 추세 전환 신호가 대파동보다 먼저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소파동분석법을 적용해 일봉차트에서의 10일선 지지 여부를 빨리 확인하는 방법은 30분봉차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일봉차트의 5일선은 30분봉차트에서는 60이동평균선에 해당하고, 10일선은 30분봉차트에서 120이동평균선에 해당한다. 일봉차트에서 10일선이 지지가 되려면 30분봉 차트에서는 120이평선 위에서 쌍바닥이 나타날 것이다. 예시하는 차트는 지난 8월 중순 종합주가지수 30분봉차트다. 차트 상단에서 검정색선은 5이평선, 빨간색선 20이평선, 청색선 60이평선, 브라운색은 120이평선이다. 지수가 8월6일 외바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하다가 8월16일 오후와 8월13일 오전 장에 걸쳐 30분봉차트의 120이평선에서 저점이 상승하는 쌍바닥을 만든다(A). 그것이 일봉상의 10일선 지지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순간이다. 따라서 8월13일 오전에 매수하는 것이 정석이다. 지수가 10일선에서 지지가 되면 선물 매수,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 대형주 매수의 포지션이 가능하다. 따라서 A점이 절호의 매수타이밍이 되는 것이다. 만약 A점에서 매수를 못했다면 그다음에는 30분봉차트의 5이평선이 쌍바닥을 만들때마다 매수타이밍이 된다. 8월14일 점심 때 종합주가지수 30분봉차트에선 5이평선이 20이평선 위에서 다시 쌍바닥을 만든다. 파동원리상 장ㆍ단파동이 같은 방향이면 파동중첩의 원리에 의하여 파동의 힘이 강화되므로 5이평선이 쌍바닥을 만들고 20이평선이 상향을 나타내는 B점이 제2의 매수 타이밍이 된다. B점에서 매수한 경우 역시 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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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No.352)
시장의 흐름은 종합주가지수가 나타낸다. 지수차트를 분석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시장이 강세일 때 지수는 전날보다 상승세로 시작하면서 전날 일봉의 고점과의 사이에 갭(Gap)을 만들게 된다. 아침의 시초가에 나오는 갭은 전날 미국시장의 상승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아침에 상승갭이 나오는 경우 시장의 추세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날 고점과의 갭이 메워지는지 여부다. 아침 시초가 갭이 장중에 메워지거나 2~3일 내에 메워지면 상승의 강도가 상쇄되는 것으로 본다. 단기적인 급등으로 인한 시장의 차익실현 매물이 많기 때문이다. 지수가 급하게 상승하면 선물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게 위해 선물을 매도하게 되고, 선물 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가 유발돼 시장이 장중에 눌림목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아침의 상승갭이 메워지지 않고 지수가 다시 상승하면서 2~3일 안에 그 갭을 메우지 못하면 단기적인 매물을 완전히 소화하는 모습이므로 시장의 상승세가 강한 것을 나타낸다. 이럴 경우 전날 일봉과의 사이에 갭이 형성되고 이것을 상승돌파갭이라고 한다. 상승돌파갭이 상승 추세의 초기에 나타나면 지지선이 된다. 단기적인 매물대를 완전 돌파했으므로 매도세가 나오더라도 그 지수대를 깨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 상승돌파갭이 나오는 경우 일반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판단의 착오를 일으켜 시장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매도 포지션을 취하게 되거나 선물을 매도하게 된다. 그러나 지수는 상승돌파갭을 지지선으로 다시 한 번 상승하게 되므로 매도한 투자자들은 허탈해지고, 특히 선물을 매도한 경우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상승돌파갭이 메워지는지 여부는 일봉 차트에 나타나지만 장중에 매매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오후 3시에 그날의 일봉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게 지루할 것이다. 이때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지수 30분봉 차트다. 일반투자자들은 일봉 차트를 기본 차트로 보지만 필자는 지수 30분봉 차트를 기본으로 본다. 상승돌파갭과 관련해서는 지수 30분봉 차트에서의 5이평선 파동이 갭의 상단에서 지지가 되는지를 봐야 한다. 상승세가 강할 때는 30분봉 차트의 5이평선 파동 저점이 상승돌파갭의 상단에서 지지되는 모습이 나오고 더 강할 때는 갭 위에서 파동이 저점을 만들고 다시 상승한다. 예시하는 차트는 지난 8월 중순의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다. 8월9일 아침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만든 갭을 이틀간 메우지 않는 모습(A)이 나오면서 중기적 상승이 시작된다. 그러한 상승세는 8월16일 아침에 만든 상승갭 상단에서 지수가 이틀간 지지되는 모습(B), 8월20일 만든 상승갭을 이틀간 메우지 않고 다시 상승하는 모습(C)에서 추세가 강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시하는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상승세서는 30분봉 차트에서 5이평선이 쌍바닥을 만들면서 상승한다. 예시하는 차트에서 5이평선이 쌍봉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는 날도 있으나 상승폭과 조정폭을 비교한다면 극히 양호한 조정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 적극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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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3)
주가의 움직임은 파동이다. 파동은 직선으로 움직이지 않고 고점(마루)과 저점(골)을 만들면서 움직인다. 그러한 파동을 분석하면 주가의 추세를 알 수 있다. 필자가 제창하는 파동원리분석법에서는 주가파동의 분석을 3단계로 하라고 제시한다. 하나의 파동을 분석하는 단일파동분석, 2개의 장단파동을 연계해 분석하는 장단파동분석, 대파동과 소파동의 차트를 연계해 분석하는 대소파동분석이 그것이다. 단일파동분석은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것을 상승추세로 보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것을 하락추세로 보며, 추세방향으로 파동의 힘이 강하게 나타나고 반대방향으로는 파동의 힘이 약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분석원리로 한다. 장단파동분석과 대소파동분석은 2개의 파동의 방향이 일치하면 그 방향으로 강한 추세가 형성되고, 서로 엇박자가 나면 파동의 추세가 약하다는 물리학적인 파동 중첩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주식의 매수와 관련해 3단계를 적용해 보자. 단일파동분석은 하락추세에 있던 파동의 저점이 상승하면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저점은 상승하지만 고점이 낮아지면 엇박자이므로 아직 상승신호로서의 확신을 가질 수 없다. 장단파동분석은 일봉차트에서는 단기파동(5이평선)과 중기파동(10이평선 또는 20이평선)의 관계를 중시한다. 이들 두 이평선이 상향이거나 저점이 상승하면 상승의 추세가 강하므로 매수신호이고, 방향이 반대이면 상승의 추세가 약하므로 매수보류 또는 단타 관점이 되는 것이다. 대소파동분석은 일봉차트의 추세신호와 30분봉 차트의 추세신호를 비교해 일봉차트에서는 5일선의 저점이 상승하더라도 30분봉 차트에서 5이평선의 하향이거나 저점이 상승하지 않았다면 상승신호로서는 불충분하다고 보게 된다. 주가차트를 분석해 매수 관심 종목을 선정할 때는 이러한 3단계 분석법에 의해 각 파동의 방향이 일치하는 강한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그런 종목이 여러 종목이면 파동의 힘이 가장 강한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가장 강한 종목이란 강하게 오르고 약하게 조정받는 종목이다. 만약 어느 종목의 차트가 장단파동이나 대소파동의 방향이 불확실하면 방향이 확실할 때까지 매수를 보류하는 것이 좋다. 미리 사서 위험부담을 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예시 차트는 2002년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의 하이닉스 일봉차트다. 검은색 선이 5일선, 적색 선이 20일선이다. 차트에서 20일선은 수평으로 누우면서 추세방향이 무엇인지 해답을 주지 않고 5일선은 고점과 저점이 낮은 진폭으로 움직이면서 역시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추세선을 그어보면 일봉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수렴하고 있지만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알기 어렵다. 이런 종목은 추세의 방향이 정해 질 때까지 매수를 보류하면 된다. 좁은 진폭에서 방향 없이 움직이는 종목을 대상으로 잦은 매매를 하면 수익 없이 수수료만 손실이 난다. 좁은 진폭에 갇힌 이런 종목은 방향을 정해 움직이면 강한 파동이 나오게 되므로 장단파동과 대소파동에서 상승 전환을 확인하고 매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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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4)
파동원리는 동일하므로 크기와 단위기간이 다른 대소파동과 장단파동 모두가 같은 원리로 분석될 수 있다는 것이 파동원리의 핵심이다. 파동원리에서는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것을 쌍바닥이라고 해 매수신호로 보고,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을 쌍봉이라고 하여 매도신호로 본다. 일봉차트의 5일선은 주가의 단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유용한 파동이다. 5일선이 쌍바닥이 나면 주가는 단기적인 상승세에 있다고 보고, 쌍봉이 나면 주가는 단기적인 하락세에 있다고 봐야 한다. 5일선 쌍봉이 상승하고 있는 20일선 위에서 만들어지면 장기파동(20일선)의 상승추세와 단기파동(5일선)의 상승신호(쌍바닥)가 겹치기 때문에 강한 상승신호로 본다. 그런데 가끔 이러한 상승신호가 나온 다음에 며칠 지나지 않아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5일선이 꺾이는 쌍봉의 모습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실시간 추세 변화에 따라서 다시 일단 하락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대개 5일선 쌍바닥이 나오면 전문가들이 기술적 분석상으로 상승을 예견하면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은 상승으로 감을 잡게 된다. 이런 감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곧이어 나타나는 5일선 쌍봉에 대해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예시하는 차트는 종합주가지수의 일봉차트로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를 보여준다.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가 8월6일부터 강하게 반등하면서 5일선(굵은 검은색선)을 상향 전환시키고 20일선(굵은 적색선)도 상승 전환된다. 5일선이 8월 27일 경 꺾이지만 다시 지수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한다. 이때 20일선 위의 5일선 쌍바닥이라는 강한 상승신호(차트의 A)가 나타난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지수는 다시 강하게 하락하면서 5일선이 하향으로 전환되면서 5일선이 쌍봉(차트의 B)이 된다. 이런 경우는 지수차트에 자주 나타나지 않으므로 투자자들이 적응하기 어렵다. 그러나 5일선 쌍바닥이 쌍봉으로 전환되면 시장의 상승세가 하락세로 변한다는 것에 순응해야 한다. 이러한 추세전환은 차트에 모습이 나타날 때 따라야 하는 것이고, 그 이전의 긍정적인 한국 경제 전망은 일단 잊어야 하는 것이다. 5일선이 쌍봉으로 꺾이자 그다음에 강한 하락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파동원리는 실시간 추세변화를 따라가자는 것이므로 추세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다. 일반투자자들이 차트상의 추세변화를 무시하고 감으로만 판단하면 시장의 큰 흐름에 거슬러 투자하게 되고 결국 손실을 입게 된다. 파동 중에서 5일선 쌍바닥이나 쌍봉은 비교적 큰 움직임을 보여준다. 큰 파도에 거슬러 수영하면 익사하는 것처럼 시장의 큰 파도를 무시하는 것은 무모하다. 차트에서 나타나는 추세변화가 미녀에서 마녀로 바뀔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차트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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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5)
중소형주는 주가 변동성과 등락폭이 커서 바쁜 투자자가 매매하기 어렵다. 시장이 하락할 때 강하게 하락하고,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해 등락하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놓치면 손실을 입기 쉽다.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고도 바빠서 매도를 며칠 미루는 동안에 주가가 급락하기도 하기도 한다. 코스닥 종목은 아침에 상한가를 갔다가 오후에 하한가를 가는 경우도 적잖게 있다. 직장을 가진 투자자는 주가 동향을 수시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낭패를 보기 쉽다. 그렇다고 휴대전화나 무선 단말기로 수시로 주가를 확인한다는 것도 업무에 지장이 있다. 바쁜 투자자라면 느리게 움직이는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선택하여 매매하는 것이 좋다. 우량 대형주 중에서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이 관심종목으로 적합하다. 삼성전자와 같이 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은 대세 상승이 아니면 느린 투자자가 따라가기 어렵지만 포스코(POSCO)나 한국전력과 같이 무겁게 움직이는 종목은 상승이나 하락을 할 때 충분한 매매신호를 보여주고 움직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씩 보유하는 장기 투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의 현실적 구조이다. 그러나 무거운 대형 우량주를 관심종목으로 하여 중기적 추세를 가지고 매매하면 비교적 편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은 분봉 매매를 해야 하지만 느리게 움직이는 대형주는 일봉 차트를 기준으로 매매해도 무리가 없다. 예시하는 차트는 POSCO의 일봉 차트다. 편의상 2002년 4월부터 9월 초순까지의 기간을 본다. 4월 초순에 20일선(빨간색 굵은 선) 밑에서 5일선(검은색 굵은 선)이 파동의 고점을 낮추는 쌍봉(차트의 A)을 만들면서 폭락하기 전에 매도신호를 보여준다. 4월 하순과 5월 중순에는 5일선이 쌍바닥(차트의 B)을 만들면서 매수신호를 보여준 다음 상승한다. 한 단계 상승한 후 5월 중순과 하순에 5일선 파동이 강하게 위로 꺾이는 상승N자형(차트의 C)을 보여주고 난 다음 급등하고, 5일선이 10일선 밑에서 반등에 실패하면서(차트의 D) 매도신호를 보여준다. 하락 중에 20일선 밑에서 5일선이 쌍봉이 다시 나오면서(차트의 E) 추가 급락의 신호를 보여주고, 바닥에서 5일선이 다시 쌍바닥(차트의 F)을 만들면서 재상승 신호를 보여준다. 주가의 파동이 변곡점에서 항상 미리 신호를 보여주므로 그 파동신호에 따라 매매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일반투자자들은 중소형주를 매매하면서 고수익을 노리지만 매매타이밍을 놓치면 손실을 입을 위험이 크다. 그러나 우량 대형주는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순간적인 실수로 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적다. 주식을 선택하는 것은 궁합에 맞아야 한다고 한다. 다른 일로 바쁘거나 느리게 반응을 하는 사람에게 바쁘게 움직이는 종목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차트 분석능력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초보 투자자는 고수익을 노리는 것보다 느린 종목을 차분히 매매하면서 차트 공부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증시에서 살아남는 비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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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7)
추세선은 주가의 추세를 직선으로 나타내는 선이다. 고점을 연결한 선을 ‘저항 추세선’, 저점을 연결한 선을 ‘지지 추세선’이라고 한다. 추세선매매법이란 지지 추세선에서는 매수, 저항 추세선에서는 매도라고 알려져 있다. 주가는 저항 추세선에서는 저항받을 확률이 크고, 지지 추세선에서는 지지받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는 상승폭은 미리 정하여 진 바 없이 상승하므로 고점을 연결한 저항 지지선을 돌파했다고 해서 주가가 추가 상승하거나 반대로 조정하기 시작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주가 상승세에는 저항 추세선은 별 의미가 없다. 일반투자자들은 추세선에서의 지지와 저항을 기대해 매매하지만 프로투자자들은 반대로 추세선 이탈을 이용하여 매매하고, 그것이 보다 정확하다. 따라서 올바른 추세선매매법은 상승시에는 지지 추세선 이탈을 매도신호로, 하락시에는 저항 추세선 돌파를 매수신호로 삼는 기법이다. 이런 기법이 올바른 추세선매매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파동원리매매법과 추세선매매법을 연결하면 좀더 안전한 매매타이밍 포착이 가능하다. 상승세에서 위험관리를 하면서 매도신호를 포착한다면 주가파동에서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을 1차 매도타이밍으로 삼고, 지지 추세선 이탈을 2차 매도타이밍으로 삼으면 된다. 쌍봉에서 매도하지 않았더라도 지지선 이탈시 매도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의 매도신호를 보게 되므로 매도타이밍을 놓쳐서 쪽박을 차지 않게 된다. 선물매매 사례를 든다. 예시차트는 지수가 하락세에 있던 99년 1월 하순부터 2월 초순까지의 선물지수 30분봉 차트다. 파동원리법만으로 매매한다면 A점에서 쌍봉이므로 선물을 매도하고 B점에서는 쌍바닥이므로 선물 매도 청산과 선물 매수를 하고, C점에서는 아직 외봉이지만 강한 하락이므로 파동박자매매법에 의해 선물 매수를 청산하고, D점에서는 쌍봉보다 나쁜 밀리는 하락N자이므로 선물 매도를 하고(D점은 박스권돌파매매법으로도 매도신호다), E1점에서는 외바닥에서 박자가 달라졌지만 2월3일 아침에 하락갭을 다시 메우지 못한 반등이므로 매매신호가 아니고, E2는 쌍바닥이므로 선물 매도를 청산하고 선물 매수하지만 그 날 후장의 장대 음봉이나 F점에서 다시 선물 매수를 청산하고 선물 매도를 한다(F점이 아니더라도 박스권돌파매매법에 의하여 G점에서 선물매도를 한다). 단순기법으로도 별다른 손실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일봉차트까지 본다면 박스권 Q는 일봉파동에서 ‘하락-횡보형’이므로 추가 급락을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C점과 F점은 외봉이고 파동박자매매법으로 장대 음봉에서 매도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C점과 F점은 추세선매매법에서의 지지선 이탈과 결합시키면 더 확실한 매도신호가 된다. C점은 지지선이 돼야 할 아래 추세선 K를 아래로 이탈한 점이고, F점은 지지선이 돼야 할 추세선 M을 아래로 이탈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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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8)
이와 같은 변곡점에서 지수의 파동이 잘 보이지 않아서 횡보하는 것으로 속단하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수가 한 방향으로 급변해 낭패를 보게 된다. 따라서 지수의 장단파동이 근접해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작은 파동 차트를 보면서 파동을 정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필자가 지수 차트의 기본으로 사용하는 선물지수 30분봉 차트를 예로 든다. 30분봉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5일이평선과 20일이평선이 근접해 움직이는 경우에는 작은 파동 차트인 선물지수 15분봉 차트를 보조 차트로 사용해야 한다. 예시 차트는 2002년 9월 하순의 선물지수 15분봉 차트이다. 9월27일 오후장에서 15분봉 차트에서는 5일이평선이 20일이평선 밑에서 하락N자형(G)을 확실하게 만들면서 다음날의 갭 하락을 예고하고, 10월1일에는 아침장에 5일이평선이 20일이평선 위에서 상승-횡보형(H)을 만들면서 상승하다가 다시 오후장에 상승N자형(J)을 만들면서 상승해 다음날의 갭 상승을 예고했다. 10월1일의 15분봉 차트에서는 5일이평선이 쌍바닥(H), 스리바닥(J)을 만드는 것도 확실하게 보인다. 10월2일 아침에는 급등으로 시작했다. 이런 파동의 모습을 30분봉 차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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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59)
증시의 수준과 흐름을 표시하는 것이 종합주가지수 차트다. 실전에서는 종합주가지수 차트보다 선물지수를 보는 것이 좋다. 선물을 매매하는 경우는 물론 현물 주식만을 거래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3시까지의 장 상황을 반영하지만 선물은 오후 3시15분까지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이 다음날 장 상황을 예상한 결과가 나타난다. 예시 차트는 2002년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의 선물지수 30분봉 차트다. 10월2일 시초가에 지수가 강하게 반등(a3)했지만 a1, a2를 연결한 봉 파동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고, 10월7일 종가까지 지수가 강하게 하락했지만(b4) b1, b2, b3를 연결한 하단 추세선 수준에 이르므로 강하게 반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를 안다면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10월 1일 장중에 선물지수 30분봉 차트에서 5일이평선이 20일이평선 위에서 상승N자를 만들면서 종가까지 강하게 상승해 매수 포지션을 오버나이트한 경우라도 10월2일의 시초가에서는 무조건 매수를 청산하는 것이 정석이고, 10월7일은 5일이평선이 20일이평선 밑에서 쌍봉을 만들고 장중에 밀리는 N자를 형성하면서 종가까지 급락했다고 하더라도 하단 추세선에 이르렀으므로 종가에 선물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지수반등을 노려 대형주를 매수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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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한경비즈니스 No.360)
추세선이란 주가의 고점을 연결한 선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고점을 연결한 선을 상단 추세선, 저점을 연결한 선을 하단 추세선이라고 한다. 주가는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아서 조정받을 확률이 크고, 하단 추세선에서 지지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여 상단 추세선을 저항선, 하단 추세선을 지지선이라고도 한다. 첫째, 상단 추세선이 그어지려면 고점이 2개, 하단 추세선이 그어지려면 저점이 2개 필요하므로 추세선이 형성될 때는 주가가 이미 상당 기간 상승하였거나 하락하여 추세 형성 초기의 강한 파동을 놓치기 쉽다. 그것에 비하여 파동의 쌍바닥(파동의 저점이 직전 저점보다 상승하는 것)과 쌍봉(파동의 고점이 직전 고점보다 하락하는 것)을 매수신호와 매도신호로 삼는 파동원리매매법은 한 사이클 먼저 매매신호를 포착하게 된다. 둘째, 주가의 상승세가 강하면 주가가 상단 추세선에 이른다고 하여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추세선을 위로 돌파하게 되고, 하락세가 강하면 주가가 하단 추세선에 이른다고 하여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추세선을 아래로 돌파하면서 급락하게 된다. 따라서 하락세가 강할 때 저항선을 믿고 매수하면 작은 수익을 챙기다가 주가의 급락으로 낭패를 보게 된다. 실전 주가차트를 검토하면 추세선은 역발상의 의미가 있다. 즉 저항선에서의 저항과 지지선에서의 지지가 매매신호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항선의 상향돌파와 지지선의 하향돌파가 매매신호로서 의미가 큰 것이다. 주가가 하락세에 있다가도 저항을 받아야 할 상단 추세선을 위로 돌파하면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된다는 신호가 되고, 주가가 상승세에 있다가도 지지를 받아야 할 하단 추세선을 아래로 돌파하면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된다는 신호가 되는 것이다. 예시하는 차트는 주가가 중기적 하락세에 있던 2002년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의 종합주가지수 일봉차트다. 7월 초부터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가 A와 B를 연결하는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하다가 그 저항선을 위로 돌파하면서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고, 다시 9월 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C와 D를 연결하는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하다가 그 선을 위로 돌파하면서 역시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가 하락세에 있을 때는 저항선의 상향이탈, 상승세에 있을 때는 지지선의 하향이탈이 중요한 추세전환의 신호이므로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대응하면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선물을 매매하는 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추세전환 신호는 기존 포지션의 청산 타이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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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