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치고 나서는 지금까지 폼 스프레이 형태의 클리너로 러버를 닦아왔는데요... 불편한 점이 스펀지로 꽤 여러번 쓸어내려야 거품이 사라지고 ... 스펀지나 러버 사용시간이 좀 되면 마지막에 잔여물이 남아 쉽게 마르지 않게 되더군요. 최근 용품점에 들렀다가 불편함을 얘기했더니 버터플라이에서 나온 러버 습기 제거용 스프레이를 써보라고 권하시던데 이게 러버 클리너 용도로도 괜찮은 건지요. 본래 용도가 습기 많은 날 러버를 닦아주면 그립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인데 혹 약제 성분이 매일 자주 사용할 경우 러버 수명을 단축시키는 건 아닌지 해서요.
흠 ... 글 올린 저 ... 엄청 뻘쭘해지네요. 글 내리고 싶네요. 챙피해서 --;;; 그럼 러버 세척 용도로 안전하단 말씀이군요. 제품에 표기된 영문 설명/사용법에는 러버 그립력 회복이 주 목적으로 되어 있고 ... 주 성분도 물이나 계면활성제가 아니고... 난데없이 자동차 연료 성분이라서 ... ㅠ.ㅠ 어설픈 지식과 걱정이 제 발목을 잡았네요.
첫댓글 좀 의아한게 스프레이인데 어찌해서 습기가 제거 될가요? 버터사가 대단한건지..
러버수명에 지장없고 습기제거된다면 비오는날 중국러버 사용자에게 희소식이겠네요.
초보라 답변에 도움이 못되서 실례했습니다.
버터플라이 제품의 성분은 iso-octane 50% / LPG 50% 군요. 온통 일본어로만 써있어서 제가 알 수 있는 정보라고는 이것밖에 없네요.
일본어 잘 하시는 분 주변에 꽤 계신데 ... 왜 혼자 끙끙 앓다가 클럽에 민폐를 끼쳤는지 ...
용서하소서~
초보잖아요?
그리구 러버를 사랑하잖아요?
TSP 에서도 "TSP 드라이" 라고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요. 핌플아웃 러버 전용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요. 근데 이들 제품의 원리가 습기제거인지 빨리 마르는 클리너인지 러버 마찰력 일시 향상 코팅제인지가 아리송합니다.
저도 드라이브전형이어서 러버표면에 습기나 먼지에 민감합니다. 특히 클린너같은 경우는 사용후 러버표면에 잔존되어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더 미끄럽게 느껴집니다.
한때는 화장지에 물묻혀닦는게 먼지제거하는데는 가장좋더군요.러버 수명하고도 별로상관없는것같구요. 습기나 물기를 제거할때 가장좋은것은 자동차용품중에 극세사타올이있읍니다. 이걸로 닦으면 물기나 먼지까지도 뽀송하게 흡수합니다.
저는 게임전에 화장지로 물묻혀서 한번닦고 극세사타올로 마무리하고 게임합니다. 게임중에 라버에 땀 떨어진거나 자체로 습기가 맺힌것같으면 극세사타올로 닦아줍니다. 미끌림이 거의 없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요즈음 잘 찢어지지 않고 보푸라기가 나지 않는 부드러운 화장지를 적셔서 닦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화장지를 여러장 접어 쓰다보니 그것도 살짝 성가시긴 하네요.^^
저희 탁구장에서도 극세사타올 쓰는데 최곱니다.. 습기, 물기 흡수 몇초만에 되버리고.. 러버상태는 최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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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글 올린 저 ... 엄청 뻘쭘해지네요. 글 내리고 싶네요. 챙피해서
--;;;
그럼 러버 세척 용도로 안전하단 말씀이군요.
제품에 표기된 영문 설명/사용법에는 러버 그립력 회복이 주 목적으로 되어 있고 ...
주 성분도 물이나 계면활성제가 아니고... 난데없이 자동차 연료 성분이라서 ... ㅠ.ㅠ
어설픈 지식과 걱정이 제 발목을 잡았네요.
그렇다면 .. 맘 편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고슴도치님..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