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엔 사나운 무척추동물 세 가지가 아직도 살아 있다. 지네와 전갈과 거미가 그것이다.
세계적인 생물학자 아덴보로는 오랜 옛날에는 바다 전갈의 길이가 무려 2미터 정도였고 게다가 전율하리 만치 거대한 집게를 갖추고 있는 무서운 살인자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거미의 이야기가 더 유익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시간까지 단 한번도 거미에게도 연인이 있으며 그들도 그리운 여자에게 청혼의 말을 해야 하는 잊지 못할 저녁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도 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사실상 우리는 거미도 연인이 있으며, 그 연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 작은 가슴을 두근대며, 입 근처의 촉수를 현란한 빛깔로 바꾸고 긴 다리를 한없이 단장하며 이따금 상현달을 바라보며 가만히 한숨 짓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기엔 너무 분주 한지도 모른다. 놀랍게도 거미는 인간처럼 뇌물을 사용하여 청혼하는 유일한 무척추동물이다. 연인에게 청혼을 결심한 날이면 거미의 수컷은 벌레 한 마리를 잡아서 그것을 정성껏 거미줄로 포장한다. 그리고는 이 선물을 가슴 앞에 단정히 들고 연인인 암컷에게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그것을 그녀 앞에 내려놓는다. 구혼자로부터 그 극진한 선물을 받는 순간 암컷은 달려들어 선물 꾸러미를 펼친다 그녀가 알고 싶은 것은 자신의 구혼자가 대체 그 거미줄 속에 어떤 진귀한 물건을 숨겨 놓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녀가 선물 꾸러미에 열중해 있을 때 청혼자는 연모를 다해 선물 꾸러미에 정신이 팔려 있는 철없는 여자를 가만히 끌어안는다. 그리하여 그의 청혼은 비로소 접수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의 세계에도 이런 일은 되풀이되고 있다. 단지 인간은 거미줄로 묶여진 뇌물 대신 푸른 지폐, 혹은 번쩍이는 자동차를 동원할 뿐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를, 많은 여자들이 남자를 삶이 아닌 뇌물로 사로잡으려고 하고 있다. 의과대학 졸업장을 들고 한 남자는 여자를 찾으러 떠났다. 값비싼 혼수물로 치장된 여자가 이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화려한 결혼식을 마쳤다. 그러나 둘은 한 달만에 헤어졌다. 갈갈이 찢긴 마음과 서로의 비틀린 인격만을 확인한 채.
당신의 관심은 한 영혼 자체인가 아니면 그가 가지고 있는 것들인가?
잠 10: 3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1. 성탄절 기간에 세상에 나가 주님 나심을 전하는 찬양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게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탄절도 지났고 수일 후면 이해가 지나갑니다. 이 해의 마무리와 새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는 속에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내년에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체워주신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사역을 위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지혜로운 선택 성경 : 행 16:1-5
인생이란 평범한 것과 같이 보이고 일상 평범한 일에 만족을 느끼는 것 같이 보이지만, 언제나 자기도 모르게 보다 높은 어떤 욕망을 품고, 그것을 이끌어 나가면서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단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하고 못하는데 따라 그 인생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삶의 최상을 선택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하려면 뛰어난 지혜와 용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본문에 보면 최상의 선택을 잘한 지혜롭고 용감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디모데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은 우리 모두가 본받고 배워야 할 디모데의 인생철학에 대하여 생각하며 은혜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첫째, 디모데는 신앙을 택한 사람이다.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러기에 디모데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는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며 다신교적인 「헬레니즘」과 정신적이고 종교적이며 유일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헤브라이즘」의 영향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디모데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던 유일신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신앙을 선택하였다.
수 24:15에 보면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는 말씀처럼, 지금까지 이스라엘 역사가운데 은혜로 섭리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한 여호수아는 이제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진정으로 섬길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위스의 법학자아며 철학자인 힐티는 생활이 따르지 않는 신앙은 참 신앙이 아니라는 것을 신앙의 반대자들도 알고있다 고 말한 바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성도가 힘써야 할 것은 신앙을 생활화시키는 일이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신앙을 택한 것처럼, 우리도 가정의 복음화를 의해 기도하며 실천하기 바란다.
둘째, 디모데는 미덕을 택한 사람이다. 디모데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덕을 쌓았기 때문이다. 롬 15:2에 보면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고 했는데 믿음이 강한 자가 연약한 자를 생각하여 스스로 절제함으로서 성도들 사이에 덕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보석과 같은 보배 구슬은 땅에서 나고 덕은 선으로부터 자라나며, 지혜는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법이다. 덕이 높은 사람은 현실 사회에 살면서 인간 서로의 관계에 성의 있는 마음을 쓰고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느끼며,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힘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의 눈과 마음은 자연히 그한테로 모이게 마련이다. 디모데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사는 형제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가 평소 가까운데 사람이나 먼데 사람이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섬겨주고 도와 주었다는 이야기이며, 서로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힘쓴다면 결과적으로 은혜를 입지 못할 사람이 없을 터이니,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 하여 미덕을 쌓는 자가 되기 바란다.
셋째, 디모데는 희생을 택한 사람이다. 인류에게 유익을 주는 진리의 발견은 모두 희생의 결과 아닌 것이 없다. 아메리카 대륙이 인간의 복지가 되기까지에는 콜룸브스(Columbus)이래 허다한 항해자의 수고가 있었고, 전기 불이 우리 앞에 밝아지기까지는 에디슨(Edison)같은 과학자들의 노고가 쌓였던 것이다.
디모데가 바울을 만나기까지는 루스드라 지방에서 경건하고 화목한 가정의 귀염받는 아들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루스드라 지방에 전도차 왔던 바울을 만난 후부터 디모데는 평안함보다는 어려움을, 즐거움보다는 희생을 선택하게 이른 것이다. 이것은 정말로 위대한 결단이며 최상의 선택이다.
마 20:28에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는 예수님의 말속에 세상의 가치관을 뒤바꾸는 혁명적인 가치관이 내포되어 있다. 세상에서는 남을 지배하는 자를 높이 평가하지만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위대하게 보신다. 모세도 히 11:24이하에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날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고 했다. 불명예스러운 자기 평안함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모세와 디모데처럼 사회구원을 위해 자기 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아져야겠다. 우리 모두는 선택을 신중하고 지혜롭게 하여 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좋은 선택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실천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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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리크리스마스 샬롬
동박박사들을 본받아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는 신앙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