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땡땡이는 수서곤충입니다.
물방개와 많이 닮았죠?
물방개는 딱지날개 가장자리에 누런 테두리가 있는데 비해 물땡땡이는 무늬가 없지요.
물방개는 육식이고 물땡땡이는 초식입니다.
하지만 물땡땡이도 애벌레일때는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성충이 되어서는 초식을 하다가 알 낳을쯤 해서는 육식을 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알을 낳기 위해선 아마도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물방개는 날개와 등 사이에 공기를 모아 물 속에서 숨을 쉬고,
물땡땡이는 가슴에 공기주머니가 있어 가슴에 공기를 모아 숨을 쉰다고 해요.
물방개나 물땡땡이 모두 물에서 삽니다.
그런데 밤에는 이렇게 불빛을 찾아들기도 하네요.
첫댓글 날개를 접으니 영락없는 물방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