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드리는 한가위 편지
보름달이 참 고운 한가위가 오면
저는 왜 가슴을 쓸어내리고
싶은걸까요
은은한 저달빛처럼
깊은밤에도 홀로 깨어나
제 삶의길을 비춰주시던 어머니
나무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저 또한 흔들릴 때
흔들려도 부러지지는 말고
부러져도 뿌리째 뽑히지 말라시며
인자하게 웃으시던 어머니
기억하시겠지요
안 익은 열매가 푸른 이유를
어린 저에게 일러 주시고
익은 열매가 붉은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하시던 어머니
지혜의 샘터였고
겸손의 밭이었고
제 삶의 해답이신 어머니, 당신은
세상을 향해 천년을 살아 있는
보름달처럼
언제나 영원한 빛으로 제 안에
살아 계십니다
시/ 이 채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
첫댓글
굿모닝~^^
어머니께 드리는
한가위
정겨운 게시글
고운 이미지
싱긋이
감사
드
려
요
실남이 글벗님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내렸네요
휘엉청 높게 달린
보름달을 기대 했건만
날씨는 왜 우리를
기대를 저버리게 하시는지~
그렇게 힘들게 더위에
시달리게 쨍쨍하시더니~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어머니가 더욱
그리워지네요
일찍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좋은 오늘 되시고
귀성길에 오르신다면
조심히 다녀오세요
ㅇㅋ????
@우주향기.
ㅎㅎ
지그시 나이드니
집콕이네요
@실남이 ㅎㅎ
그러십니까?
그럼 집에서
송편 많이 드세요
탈은 사양하시구요
그대 그리고
나~~~~~^^
오랫만에
즐감을
했네
요
명곡이지요~
가슴에 콕 박히는~
감사합니다
함께 들어주셔서~
차 한잔 하시어요
@우주향기.
ㅋㅋㅋ
행복한날이
되세요
@실남이 넵~
실남이님도
비와 함께하시는
좋은 하루 되세요
우주향기 님
안녕하세요.
그리운 어머니!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글 고운 이미지
편집 애쓰셨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반가운 길섶님
오늘도 행복으로
그득 그득하신
추석 전날 되세요
어머니라는 단어는
늘 그리움이고
아련하고 아픔인듯 합니다
뵙고싶어도 안부 전화 드리고
싶어도 기억 저편에 계시는
부모님의 기억이 오늘 같은 날이면 더 사무치는듯 ~
감사합니다
아침에 다녀가심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커피 한 잔 드세요.
커피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드리는
한가위 편지
잘 감상했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반가워요
미지님
명절이 되면 부모님이
생각이 나네요
미지님은 부모님이
계셔서 좋으시겠어요
추석 잘 보내세요
오훗길도 행복만
담아가세요
반가워요
우주향기님
글귀가 마음에새겨지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멀리 떠나계셔도 항상
마음만은 그립고 보고싶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샤르뎅님
안녕하세요
넘 반갑습니다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그렇지요
제 마음입니다
늘 그리운 얼굴 늘
듣고싶은 목소리
먹먹해지는 아련함이네요
누구나 그럴거라 생각되어지네요
아무리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이라도
부모님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뭉쿨함을
지닐 수 밖어 없으실거란~
한가위~
좋은 날 되시고
기쁨 만 몽땅 지니시는
예쁜날 되세요
가족과의 만남도
풍요로우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