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늘 듣던 노래들이죠.
: 그런데 차에서 카세트 테잎으로 듣다가.
: (아니 사실..노래를 듣는다기 보다는.
: 전국 노래 자랑 나가는 처자같이,
: 열심히 따라부르기만 했다고 해야겠죠..^^),
: 요즘 새삼.. 행여나 손상될까.. 아끼고 아끼는
: 그 아까운 CD를 틀고는 새삼 오리지날 싸운드로
: 다시금 듣고 있는데.
: 참.. 기막힙니다.
:
: 지금 "덩크슛"을 듣고 있는데..
: 93년에 나왔었죠.
: 김광진 작사 작곡
: 김현철 편곡..
: 승환님의 보컬도 기막히지만..
: 전 지금 현철님의 편곡에 다시 새삼 감탄 중입니다.
: 다시 앨범을 들여다 보며.. 노래를 음미하는 중입니다.
:
: 아.. 이승환 선수.. 골 들어갑네다.. 하는 함성 소리..
: 그리고 바로 넘어가는 라디오헤븐.
: 김광진 작사 작곡
: 박용준 편곡..
: 어.. 이것도 편곡이 너무 좋군요.
:
: 정말..
: 이 앨범이 나온지 7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전혀 손색없이
: 듣는 이를 설레이게 하는데.
: 그 당시 이 앨범을 손꼽아 기다렸다 산 그 과거의 팬들.
: 얼마나 행복했을까..
:
: UFG님의 글.. 공장장님의 새노래에 대한 꿈얘기를 글로 보면서.
: 새삼.. 새앨범의 모습이 벌써 기대되면서...
: 이젠 조금은 차분한 맘으로
: 이젠 "공연"에 대한 술렁대는 그리움은
: 좀 진득히 접어 두고..
: 시간 나는 대로, 귀중한 앨범들을 꺼내어.
: 작사, 작곡, 편곡들을 눈여겨, 귀기울려 가슴 속에 담아 봐야 겠습니다.
:
: 새벽에 듣는,
: CD로 듣는 승환님 노래.
: 정말 가슴이 뻥 뚫어지게 내려 앉고 있습니다.
: 오늘 잠을 이룰 수 없을 듯 하네요..
:
:
: ps: 사실은 3집에 있는 원곡 "내게"가 듣고파서
: 이 새벽에 잠이 깼거든요..^^ 병이죠?
: 예전부터 제가 줄곧 얘기 하는데..
: 새벽에 듣는 "내게"는 정말 .. 말로 표현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