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 디퍼런스입니다.<br><br>다름이 아니라 11월 중순에 결혼기념일 + 뒤늦은 휴가 개념으로 방콕을 가려고 하는데요!<br><br>와이프와 저의 성향상 쇼핑은 썩 관심이 없고 번화가 구경, 야시장 구경, 사원 관광, 맛집 투어, 마사지, 방콕 근교 투어, 디너 크루즈 정도 고려해서 7박 ~ 8박정도 생각하는데 주변 지인들께서 방콕에만 있는데 7 ~ 8박은 너무 길고 생각보다 할 것도 없기에 파타야를 추가하거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방콕 4, 5박 + 타 지역 2박 일정을 추천하더라고요.<br><br>경험자들이 이렇게 얘기해주니 살짝 고민이 되는 상황인데 비스게 방콕 여행 고수님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십쇼!! ㅎㅎ<br><br>미리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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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 추석에 4박5일 다녀왔는데. 짧았는데 말이죠 ㅎㅎ 심지어 전 야시장. 사원관광. 디너크루즈. 파타야 같은곳도 안갔습니다. 그냥 사람들 성향차이인듯합니다. 어디에 포인트를 맞추시느냐? 에 따라서. 저는 우선 포인트가 1. 이쁜데가기. 2. 호텔투어. 3. 매일마사지. 이포인트로 맞췄는데도 설렁하게 잡았는데도 훅갔네요
1. 삼얀 밋타운 요즘 뜨는 구역입니다. 서울로 따지면 연남동(?) 정도? 저는 이곳이 교통이 좋아서 삼얀 밋타운 8층에 트리플Y호텔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근처의 시암파라곤이나 이런곳이 너무 말도 안되게 물가가 비싸서 삼얀 밋타운 푸드코트가서 음식 사먹거나, 근처 삼얀 시장가서 사먹었네요 ㅎㅎ 근처에 맛사지도 잘하는 곳이 많습니다. 근처 룸피니 공원, 짐톰슨의집, 쭐라롱껀 대학교, 팟퐁야시장, 룸피니공원, 마하나컨, 심지어, 구도심의 왕궁이나 차이나타운, 그리고 아속이나 스쿰윗을 가기에도 교통이 좋아서 이쪽에서 꽤 있었던 것 같네요.
2. 휴양 리조트 싸톤에 휴양지가 꽤 있습니다. 저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방콕에 머물렀었구요. 그 근처에도 7-8만원이면 방2-3개 20평 이상 수영장 딸린 휴양지 느낌의 엄청난 가성비 숙소에 머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근처에 마트들이 있어서 현지 음식들 사다 직접 만들어 먹고 했네요. 너무 쉬기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버거킹매니아3. 시장 방콕의 꽃은 시장입니다. 근데 방콕도 여행자들 많은 관광지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로컬들이 많이 가는 시장들을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대부분 통하니깐요. 룸피니 공원에는 50밧(1900원)뷔페도 있으니 현지 체험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관광지 위주 시장이나 야시장 갔는데 좀 후회했어요 ㅠㅠ 이 시장이나 로컬 관련된 정보는 유투버 '방콕스토리' 라는 분에게 얻으시길요. 현지 10년 산 유투버인데, 여행에 대한 로컬 정보를 누구보다도 잘 알려줍니다. 저도 이 정보 바탕으로 다음에는 시장은 실패없이 다니려구요.
4. 호텔&루프탑 칵테일의 성지 아마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 있게 프렌차이져 고급 호텔들과 루프탑 위스키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구도심 Swing bar by Chingcha나 아속쪽에 브루스키 같은 곳들은 또 가볼 예정입니다. 강남 루프탑만 해도 최소 10만원 이상은 줘야 칵테일을 먹는데 방콕은 1-2만원에 먹고 오니 좋더라구요. 보통 호텔은 아속-스쿰윗쪽에 고급 호텔라인들이 쫙 깔려 있습니다.
@버거킹매니아5. 미식의 성지 음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관광지에서 바가지 씌우면서 먹는 것보다 시장에서 까오까무, 옌타포, 쏨땀, 팟타이 먹는게 기억에 나네요. 특히나 밀크티, 타이티도 매일 먹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비싼 관광지에서도 차트라뮤 같은 밀크티 파는 곳은 50밧 정도니까 그래도 합리적이었습니다.
6. 맛사지는 매일 개인적으로 카오산로드나 차이나타운 보다도 동네에서 받는 마사지가 더 좋더군요. 200밧 마사지도 꽤 좋았습니다. 구글 리뷰 보고 로컬에서도 괜찮다 싶으면 도전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방콕에 처음 갔어서 시행착오들이 좀 있었네요 ㅠ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 가서 바가지 당하고, 굳이 쇼핑 안해도 될 것들도 쇼핑했던 것 같아요. ex) 터미널21. 다시 간다고 한다면, 유투버 방콕스토리에서 나온 로컬 지역 위주로 다닐 듯 합니다. 잘 찾아 다니면 물가가 워낙 괜찮아서 일주일로도 부족한 곳이 방콕이기도 하고, 잘못 찾아다니면 우리나라와 물가가 똑같아서 일주일은 너무 긴 지겨운 동네가 태국인 것 같아요. 그만큼 정보의 격차가 큰 곳이 여기 아닐까 싶네요.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드리겠습니다!
방콕 진짜 넓고 갈데 많아요. 차이나타운 같은데 하루 가도 되고, 미슐랭 맛집 투어 같은데나 약간 외곽에 특이한 레스토랑이나 시장도 있구요. 코로나 전에 4~5번 갔는데 갈 때마다 다른 곳 갔을 정도로 좋은 곳 많아요. 차 막히는게 문제라 왠만하면 지역을 좀 묶어서 다니시는 걸 추천드려요.
첫댓글 7박8일은 너무 기네요. 파타야 일일 수상레포츠 투어라도 하고 오세요.
파타야 넣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방콕 4박5일 있었는데, 3박4일이면 넘치는곳입니다 ㅎㅎ 코로나때라 1박은 검사받고와서 호텔수영장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너무좋았어서 와이프는 또가자고 하네요. 발맛사지 엄청받았었는데 ㅎㅎ
다들 5박도 길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고민중입니다
방콕3박 후아힌2박 정도 어떠실까요?
그렇지 않아도 후아힌 많이 추천하더라구요ㅎㅎ
전 이번 추석에 4박5일 다녀왔는데. 짧았는데 말이죠 ㅎㅎ 심지어 전 야시장. 사원관광. 디너크루즈. 파타야 같은곳도 안갔습니다. 그냥 사람들 성향차이인듯합니다. 어디에 포인트를 맞추시느냐? 에 따라서. 저는 우선 포인트가 1. 이쁜데가기. 2. 호텔투어. 3. 매일마사지. 이포인트로 맞췄는데도 설렁하게 잡았는데도 훅갔네요
전설의 에휴님이 제 글에 댓글을ㅎㅎㅎ 감사합니다!
파타야 두시간 정도면 가니깐 이동도 편하고 좋죠. 바다도 있으니 해양 스포츠 하기도 좋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예정대로 7~8박 하시면서 상황 봐서 중간에 근교 당일 치기를 넣던지 하셔도 될듯요!
요즘은 느듯하게 쉬면서 여유를 갖는게 좋더라구요!
반나절 투어 2개정도 넣을까 생각중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방콕 한달살이도 짧을 것 같아요..
관광 개념 + 로컬 체험만 해도 일주일이 훌쩍
저는 6월에 다녀왔네요 ㅎㅎ
올해 한두번은 더 갈 예정입니다!!
방콕의 루프탑
사톤쪽 휴양지 숙소 호캉스
로컬 시장의 미친 물가 등등 너무나 할게 많았습니다
호캉스만 하더라도 일주일 금방입니다~~
아마 1주일동안 관광지만 다니시면 할게 별로 없지만
로컬들이 자주가는 곳들 위주로 가시면 또 색다른 방콕의 매력이 있으실듯요
원하신다면 로컬 여행지 싹 적어드리겠습니다 ㅎ
지난번 순천 여행에서도 큰 도움 받았는데 이번에도 ㅜㅜ
로컬 맛집이나 여행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ㅜㅜ
@Make a difference 요즘 바쁜일들이 많아서 답이 늦었네요 ㅠㅠ
1. 삼얀 밋타운
요즘 뜨는 구역입니다. 서울로 따지면 연남동(?) 정도? 저는 이곳이 교통이 좋아서 삼얀 밋타운 8층에 트리플Y호텔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근처의 시암파라곤이나 이런곳이 너무 말도 안되게 물가가 비싸서 삼얀 밋타운 푸드코트가서 음식 사먹거나, 근처 삼얀 시장가서 사먹었네요 ㅎㅎ 근처에 맛사지도 잘하는 곳이 많습니다. 근처 룸피니 공원, 짐톰슨의집, 쭐라롱껀 대학교, 팟퐁야시장, 룸피니공원, 마하나컨, 심지어, 구도심의 왕궁이나 차이나타운, 그리고 아속이나 스쿰윗을 가기에도 교통이 좋아서 이쪽에서 꽤 있었던 것 같네요.
2. 휴양 리조트
싸톤에 휴양지가 꽤 있습니다. 저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 방콕에 머물렀었구요. 그 근처에도 7-8만원이면 방2-3개 20평 이상 수영장 딸린 휴양지 느낌의 엄청난 가성비 숙소에 머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근처에 마트들이 있어서 현지 음식들 사다 직접 만들어 먹고 했네요. 너무 쉬기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버거킹매니아 3. 시장
방콕의 꽃은 시장입니다. 근데 방콕도 여행자들 많은 관광지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로컬들이 많이 가는 시장들을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대부분 통하니깐요. 룸피니 공원에는 50밧(1900원)뷔페도 있으니 현지 체험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관광지 위주 시장이나 야시장 갔는데 좀 후회했어요 ㅠㅠ 이 시장이나 로컬 관련된 정보는 유투버 '방콕스토리' 라는 분에게 얻으시길요. 현지 10년 산 유투버인데, 여행에 대한 로컬 정보를 누구보다도 잘 알려줍니다. 저도 이 정보 바탕으로 다음에는 시장은 실패없이 다니려구요.
4. 호텔&루프탑 칵테일의 성지
아마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 있게 프렌차이져 고급 호텔들과 루프탑 위스키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구도심 Swing bar by Chingcha나 아속쪽에 브루스키 같은 곳들은 또 가볼 예정입니다. 강남 루프탑만 해도 최소 10만원 이상은 줘야 칵테일을 먹는데 방콕은 1-2만원에 먹고 오니 좋더라구요. 보통 호텔은 아속-스쿰윗쪽에 고급 호텔라인들이 쫙 깔려 있습니다.
@버거킹매니아 5. 미식의 성지
음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관광지에서 바가지 씌우면서 먹는 것보다 시장에서 까오까무, 옌타포, 쏨땀, 팟타이 먹는게 기억에 나네요. 특히나 밀크티, 타이티도 매일 먹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비싼 관광지에서도 차트라뮤 같은 밀크티 파는 곳은 50밧 정도니까 그래도 합리적이었습니다.
6. 맛사지는 매일
개인적으로 카오산로드나 차이나타운 보다도 동네에서 받는 마사지가 더 좋더군요. 200밧 마사지도 꽤 좋았습니다. 구글 리뷰 보고 로컬에서도 괜찮다 싶으면 도전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방콕에 처음 갔어서 시행착오들이 좀 있었네요 ㅠ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 가서 바가지 당하고, 굳이 쇼핑 안해도 될 것들도 쇼핑했던 것 같아요. ex) 터미널21. 다시 간다고 한다면, 유투버 방콕스토리에서 나온 로컬 지역 위주로 다닐 듯 합니다.
잘 찾아 다니면 물가가 워낙 괜찮아서 일주일로도 부족한 곳이 방콕이기도 하고, 잘못 찾아다니면 우리나라와 물가가 똑같아서 일주일은 너무 긴 지겨운 동네가 태국인 것 같아요. 그만큼 정보의 격차가 큰 곳이 여기 아닐까 싶네요.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드리겠습니다!
@버거킹매니아 감동입니다 버거킹님 ㅜㅜ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
방콕 여러번 가봤지만 7박이면 딱 좋습니다. 관광 4일하고 호캉스 3일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걍 7박 고고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현지인들 많이 가는 곳들도 추천이고(통러, 에카마이, 야시장, 룸피니공원 등등) 그냥 방콕 관광지를 가셔도 좋고(담논사두억, 수상시장, 왕궁, 왓아룬 등등) 뭔가 쇼핑을 하셔도 좋고(아이콘시암, 싸얌파라곤 등등) 휴양을 하셔도 가성비가 너무 좋고(좋은 호텔 아무거나 요즘은 킴튼말라이, 포시즌, 캠핀스키 등등 이게 좀 비싸면 가성비있는 곳도 많구요) 맛사지나 루프탑을 가셔도 좋고(방콕곳곳의 맛사지샵, 유명 루프탑들) 아무튼 여행천국 방콕입니다. 왜냐면 내맘대로 기분따라 이리저리 전환이 슉슉돼요. 그래서 저는 7일도 충분히 즐길만 하다 생각됩니다
@Dr.M 좋은 정보 베리 베리 베리 감사합니다ㅎ
방콕 진짜 넓고 갈데 많아요. 차이나타운 같은데 하루 가도 되고, 미슐랭 맛집 투어 같은데나 약간 외곽에 특이한 레스토랑이나 시장도 있구요. 코로나 전에 4~5번 갔는데 갈 때마다 다른 곳 갔을 정도로 좋은 곳 많아요. 차 막히는게 문제라 왠만하면 지역을 좀 묶어서 다니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오산, 차이나, 왕궁쪽, 근교 투어 골고루 계획하고 있습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