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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거창
출처 : 여성시대 거창
https://m.blog.naver.com/hufshans/220640347132
문명이라는 유명한 게임이 있다.
문명게임을 해보면 어떻게 플레이어 (국가 또는 문명) 간 격차가 나는지, 어떻게 한 나라, 문명이 다른 지역을 복속시키는지 경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균, 쇠'는 좀 더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고민을 하게 해주는 훌륭한 책이다. 그리고 기쁘게도 다큐까지 만들어져 있다. (유튜브에 한국어, 영어판이 모두 있다. 아~ 훌륭한 세상이다.
다큐를 오래전에 접하고 다시금 감동했던 것은 저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집필동기다. 왜? 대체 왜?
왜 세상은 불공평한가? 문명간, 인간의 불평등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순수한 호기심,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때로는 목숨을 걸고 여행을 하며 자료를 수집한 과정을 보면, 이게 진짜 '대학'을 만들어가는 '교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발견될 당시 혁신적이던 것은 시간이 흘러 상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뭐, 그거 당연한 얘기아냐?'라고 치부되기 쉽다. 하지만 그 발견의 과정에서 우리는 중요한 맥락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지금의 현상과 접목하면서 새로운 통찰을 얻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는 방영된지가 좀 된것도 있고 해서 화질은 별로이지만, 빛나는 통찰을 즐기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시간되는 분들은 영상으로 보세요. (총3부작입니다.)
영어공부를 겸하실 분은 원작을 검색하세요. (유튜브에서, guns germs and steel 검색, 아래 캡처 설명을 본후에 영어 다큐를 봐도 좋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aarWkdS-dJ0&list=PLfev1D5jxnQhL5_u0ZsyblAc12N19Tlaz
2004년, 별로 오래되지 않은듯한데, 이글을 쓰기 12년 전이다. @.@
현재 이 글을 쓰는 2023년에서는 19년전.............
원래는 조류를 엄청 좋아해서 조류연구를 하러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여러나라를 다니게 되었고, 파푸아뉴기니에 가게된다.
그때 원주민이 했던 질문.
당신네는 짐이 많고, 우리는 짐이 없습니다. 왜 그런가요? (원주민이 말한 짐은 '부'를 말하는 것)
그래서 본격적으로 고민을 하게되었다고.
학자의 제1조건은 호기심이라고 생각한다.
그 호기심의 출발에서 건져낸 것은 바로 '생산수단'이다.
파푸아뉴기니에는 오래 저장해 놓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먹을 수 있게 가공하는 과정도 매우 오래걸린다. 한마디로 '먹고 살기 빡시네~' 이거다.
호주 바로 위에 있다. 옆동네가 인도네시아.
반면 이동네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이다. 학교 댕길때 자주 풍문으로라도 들었던 바로 그동네. 주인공은 '밀과 보리'다. 오죽이나 중요했으면 노래까지 있겠는가!! - '밀과 보리가 자라네~~' (Oats Peas Beans and Barley Grow)
밀과 보리가 뭔가? 바로 경작하기가 수월하고, 무엇보다 저장이 용이한 곡물이었다는 것이다.
뒤에 설명이 되지만 이 동네에서 하도 농사짓고 자원을 쓰다보니 오히려 척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라이프 스타일이 동일한 기후를 가진 좌우 옆동네도 이전되어 갔다고.... 그 옆동네가 바로 '유럽'이다. 그러고 보면 중동은 유럽에 참 많은 것을 선사했는데, 유럽은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으니 배은망덕이라 할만도 하다.
파푸아 뉴기니와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보면 뭐 하나다. 어느 동네 사느냐가 삶의 수준을 결정했다. (2016년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강남은?)
아래에는 물이 고이는 걸 방지하고 위에는 뚜껑 비슷한 것을 만들어놓은 대형 창고가 마을 중앙에 있었으리라 추정한다.
바로 여기서부터 매우 매우 중요한 개념 '잉여 생산물'이 등장한다.
'잉여 생산물' - 놀고먹는애 탄생 - 얘들이 딴짓함 - 우연히 뭔가를 발견함 (이건뭐지? 이런것도 되네!!) - 그 와중에 철기 등의 기술 - 기술덕분에 잉여생산물 더 늘어남 - 여유로운 애들 더 많아짐 - 이제 지가 잘났다는 애들 등장 - 위계질서 탄생 - 국가의 형성 - 국가끼리 다툼 - 전투력 상승 - 만만한 애들 찾아다님 - 제국주의, 식민지...... 뭐 이런 시나리오.
과거에서 현대까지 인류는 지속적으로 '경작하기 좋고, 맛좋고, 병충해에 강한 작물'을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개량해왔다. 미래에는 집안에서 기르는 곡물이 나올 수도 있다. (이미 실내에서 태양광을 대체하는 빛 기술은 만들어져 있다.)
비옥한 초승달, 힘들게 일하기는 했어도 먹고사는 이상을 축적할 수 있었다. '잉여'가 포인트
'잉여'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내가 쓸모없다 느낄때)
한편, 인류 문명사에서 '잉여'는 어쩌면 불평등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왜? 잉여생산물이 생기면서 부의 축적이 일어나고 상하관계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 뿐인가, 마르크스는 '잉여가치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자본가는 '잉여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에게 같은 임금을 주고 일을 더 키거나 (절대적 잉여가치), 온갖수단을 써서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려 (상대적 잉여가치) 한다는 것이다. [자본론, Das Kapital]
그렇다고 잉여를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파푸아뉴기니의 경우는 경작에 불리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먹고 사는데 시간을 많이쓰고, 게다가 저장이 안되고, 심지어 단백질 부족에 늘 시달려야 했다.
그러니까 모두가 땀흘려 일하고 평등하게 사는 행복한 사회 (예를 들어 추장 + 주민의 단순구조)일지는 몰라도 부가가치는 거의 늘어나기 힘든 구조가 고착화 되는 것이다.
단백질의 부족으로 거미까지 잡아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뭐 이걸로 되겠는가..
비옥한 초승달 지역의 또하나 플러스 포인트, 가축의 발견이다.
이쯤되니 '비옥한 초승달 vs. 파푸아뉴기니'의 비교체험 극과극이 되가는 것 같다.
실제로 지구상에는 지리적 조건이 극과 극에 해당되는 곳이 많다. 유리한 극점의 출발이 유럽, 불리한 극점의 출발이 아프리카 내륙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물론 불평등은 지리적 요건에서 시작한다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론은 너무 단편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한다.)
비교체험 극과극의 결정체는 '가축'에서 완성이 된다.
한마디로 기후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좋은 작물' + '쓸만한 가축'이 크로스!! 하면서 폭발적으로 생산량을 늘려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좋은 작물 + 좋은 가축 = 폭발적 잉여 생산물
이 가축에서의 스타 쌍두마차가 바로 '소' (경작, 부가생산품) , '말' (전쟁과 교통) 되시겠다.
농작하기 쉬운 농작물 + 가축을 활용한 효율적 농사. 아마 이 농부는 몇배의 생산물을 만들고도 저녁에는 온몸이 쑤시지 않을 것이다.
파푸아뉴기니에는 작은 돼지정도 밖에 없었다. 안타깝게도 돼지는 근육량이 적어서 쟁기를 끌수없다 한다. (돼지가 쟁기를 끄는 상상을 하니 왠지 웃긴다.)
인제 농사는 안짓고 (당시 기준으로) 놀고먹던 사람들이 '뭐 달리 할거 없나' 하다가 철광석을 발견하고, 제련하는 기술까지 얻게 된다.
철의 발견이 '심경법' (땅의 깊은 곳을 갈아 엎어서 늘 비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법)을 활용하게 된다
나중에 금속활자와 타자기까지 나오게 되는데, 이것 또한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인간이 소통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수가 믿게 되면서 '협력'이 가능해졌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에는 이 개념이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사피엔스에 극찬의 말을 남긴 분이 바로 '다이아몬드'교수다. 그만큼 연관되는 맥락이 아주 많다.)
http://peterhan.kr/220635910612
비옥한 초승달 지역은 과도한 개발로 인해 조금씩 황폐해져 갔다는 주장. 그 대신에 동일 위도상에 있는 옆 나라들이 '같은 좋은 조건' + '초승달 벤치마킹'으로 성장했다는 주장. 그런데 오른쪽 이웃보다는 왼쪽이웃 (유럽)이 훨씬 유익을 봤다.
혜택을 입은 대표적 동네중에 하나, 이집트.
역시나 잉여생산물의 폭발적 증가로 먹을 것이많아지고, 이제는 갖다 바치기도 하고,..
한마디로 방귀 좀 뀐다하는 인물들이 속속 늘어나고.
이들이 막 시켜서 거대한 건축물이 만들어지고. (그리스의 경우도 많은 노예를 활용해서 파르테논 신전등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뭐, 시민이 직접 노가다 뛰었을거 같지는 않고)
이제 시간이 좀 더 흘러 유럽의 진출이 본격화된다. 사진은 잉카제국.
중국의 야심작 '대국굴기'를 보면 알겠지만 (나중에 연재해볼 계획입니다.) 신대륙을 발견하고 흥분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경쟁적으로 해외 확장을 하게된다. 서로 나와바리 (일본어로 '영역', 縄張り) 정하자고 지들끼리 협약을 해서 포르투갈은 기준선의 오른편, 스페인은 기준선의 왼편을 먹는다.
포르투갈이 먼저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인도, 동남아, 중국까지 빠르게 무역로를 뚫어간다.
스페인은 조급했을 것이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해 간다. 조급하다보니 반항하는 것들에 대해 더더욱 무자비했던 건 아닐까?
유럽인 (여기서는 스페인 정복자) 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참 잘도 갖다 썼다. 이들은 무슬림의 방식 '한손에는 코란, 한손에는 칼'과 동일한 방식을 썼다.
당시 잉카제국은 장난아니게 컸다. (위의 사진에서 보았듯) 당연히 백여명 밖에 안되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너무도 우습게 보였을 것이다.
한판 붙어보자는겨??
전쟁은 백여명의 스페인 군대와 수천명의 잉카 전사들이었다. 허나,.....
소위 철저하게 '발린다'. 두가지 이유를 꼽는다.
칼 + 말 = 당시엔 무적.
중요한 것은 당시 잉카인들은 '청동기' 수준이었고, 말을 물론 말이 날뛸때의 무서움을 처음 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어마어마한 살육전이 일어나게 되고 잉카제국은 인류의 기억속에 역사 유산으로만 남게 되었다. (물론 2편에 나오는 천연두까지 가세해서)
그 이후는 알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의 역사, 제국주의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정리]
인류의 불평등은 지역과 기후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 포인트는 '잉여생산물'이고, 그것을 도와준 것이 곡물과 가축이었다.
잉여생산물은 기술의 발전을 낳았고, 그에 따라 기술이 발전한다.
초기에 그 기술의 핵심은 '쇠'로 귀결된다.
쇠를 활용해 쟁기, 칼을 만들수 있었다.
2편에서는 '균, 총'을 중심으로 다뤄보자.
[생각해보면..]
힘있는 자는 식민지를 만들어 그곳의 자원을 가져와 더 부자가 되고, 더 기술을 발전시킨다.
없는 자들은 일하고, 먹고사느라 바빠서 뭔가를 생각하거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여유가 없다. 당장 일하고, 쉬고, 스트레스 푸느라 바쁜것이다.
헉... 이렇게 말하고 나니 지금의 한국인을 말하는지,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를 말하는지 헷갈린다.
지금의 한국인의 입장을 한번 말해보자.
청년들은 알바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돈이 없어 대출을 받는다. 심각해지면 빚쟁이, 신불자가 된다.
이건 당연히 구조적인 문제가 앞선다. 하지만 그것을 탓하기만 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이 지점이 요즘 한국의 세대갈등을 일으키는 곳이다.
기성세대는,
"니들이 열심히 해야지. 너네는 우리때보다 살기 좋잖아"
청년세대는,
"사회구조를 이따위로 만들어 놓고 뭘 어떻게 하라는거냐"
그러나 역사속의 수많은 힌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차피 불평등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차별과 억압이 있어왔다. 이는 식민지와 같은 국가간 차별 이외에 같은 집단 내에서의 차별도 엄연히 존재해왔다는 것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말콤 글래드웰은 '마태복음 효과'라는 말을 쓴다.
그는 '아웃라이어'에서 말한다.
성공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되지는 않는다. 외부적 조건, 태어난 시점, 심지어 지어진 이름에 의해서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마르크스가 말하듯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해서 사회를 변혁하는 것도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리가 마르크스를 쉽게 인용하는 것은 그의 훌륭한 이론이 실제에서는 거대한 실패임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장 개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현재의 잉여'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일것이다. (물론 심적 반발이 있을 수 있는 말이다.)
'현재의 잉여',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
조금이라도 남는 자금
조금이라도 남은 지식
조금이라도 남은 경험
우리가 정말 식민지 노예처럼 절대적인 착취를 당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우리는 TV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피곤한 출퇴근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불필요한 카톡에 집중력을 빼앗긴다.
스마트폰이 있음으로 해서 소중한 시간은 더 정교하게 시시각각, 초단위로 털리기도 한다.
부익부 빈익빈이 싫다면,
자본가처럼 '잉여'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정하고, 장애물을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끌어모으고, 노력을 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옳아서라기 보다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유일에 가까운 방법이니까.
그렇게 되면 기존보다 조금 더 '잉여'가 생겨난다.
이것은 축적된다.
위에서 길게 읽으셨듯, 축적은 그냥 축적이 아니다.
'가속도가 붙게 되는 것이다.'
가속도가 붙으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차이가 나중에 엄청 커진다.
간단히 말해 열심히만 하는 직원은 시킨대로 다해야 하지만, 능력있는 직원은 무리하게 시키면 '나 그럼 딴데 갈래요'하고 튕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직장인이어도 전문성이 있으면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그 시간에 부가가치의 근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다.
만약, 생각을 바꿔서 '부익부 빈익빈'을 적극 인정한다면,
신자유주의의 폐해만이 아니라 좋은 점을 잠시 고려해본다면,
바로 이 '잉여가치'를 만드는 방법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2편으로 이어집니다.
'총,균,쇠'
1편에서는 잉여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농작물 + 가축'의 콜라보가 문명발전의 기원임을 주장하는 얘기를 했다.
잉여생산물 덕분에 여유가 생긴 사람들은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그 시작점에 있는 것이 '쇠'이다. (물론 마제, 타제 석기, 청동기가 있으나, 철기는 그 위력과 효용이 현격하게 달랐다고 이해해야 할듯하다.)
어쨌든 철기의 발달로 전쟁은 본격화 되었다.
비옥한 초승달 지역 (지금의 이라크, 시리아 그 동네)에서 벤치마킹한 기술 + 유사한 좋은 기후 덕분에 유럽은 크게 성장해간다.
그리고 유럽은 지들끼리 찌그락 째그락 열심히 싸운다. 그 과정에서 싸움의 기술, 전투기술, 보급기술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유럽 동부 나라들은 동방과 무역을 해서 지속적으로 풍요를 이어갔으나, 유럽 서부, 거기서도 이베리아 반도 동네 나라들은 그러질 못했다.
그러니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 포르투갈'이 항로 개척에 목숨을 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여기서 아주 재밌는 연결고리, 다시 '지리적 조건'으로 돌아오게 된다.
더욱 재미있는 2편 : https://m.blog.naver.com/hufshans/2206403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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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거창
첫댓글 나중에 영상 봐야지,,,,지역적이점으로 세계를 주무르는꼴 보면 열받아…
재미따!! 총균쇠다큐가 있는건 첨 알았네
좋은글고마워..!완전정독함
존잼
우와 이책 항상 읽어보고 싶었는데 글로 먼저 보네 고마워!!
흥미돋
총균쇠 도전했지만 매번 총에서 책 접게됐었는데!!! 다큐가 있었구나 흥미로워,,
존잼 짖짜 여시들 사피엔스도 읽어봐
옿
고마워
와 너무 유용하다.. 진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