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싸 싱그러운 5월! 낮에 나온 달님은 점점 커져가는데..... 시간이 지나면 좋와질 줄알았는데 꼬라지 점점 어려워집니다. 주딩이 꾹 닫고 사는 것이 옳은지 꾸짖어 봅니다. 허기사 지가 나서봤자 또 있는 말없는 말 부풀리고 각색되어 난리들 칠텐데 말이죠. 어제저녁 먹고 마회장님에게 주말이 어린이날인데 꼬물이들 무얼 사줄까? 했더니 어머니와 아버지는 하는 말에 으응~~ 내리사랑이라고 꼬무리들 생각이 앞서 엄니와 아버지를 잠시 ㅎㅎㅎ 주말엔 연휴라 엄니랑 아버지모시고 좋아하는 마포 을밀대 냉면먹고 돌아오는 길에 엄니 고향인 충정로와 미동국민학교와 약현성당과 다녔던 진명여고를 돌아 북악스카워이길 드라이브나 해야겠습니다. 그럼 엄니는 기분좋으면 흥얼거리는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이 휘날리더라~~ " 차안에서 듣겠지요. 오늘은 이달 개강하는 날이라 조금은 부산스런 날이될듯한데...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았는지 평소보다 덜 붐비는 화요일 아침출근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