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22일)10시10분 발 해남도행 중국 동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해남도(하이난도)로 출발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해남도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18배 되는 면적이며, 겨울철 기온이 평균 22도 라고 한다. 여름은 30~40도 까지 올라간다니 지금이 우리에겐 좋은 계절이라 고 한다.
해남도는 2곳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해구와 삼아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곳은 삼아로서 제주도로 치면 서귀포이고 해구는 제주시 정도로 보면 비교가 될것이다.
새벽 2시에 도착하여 호텔로가니 3시, 샤워하고 4시경에 잠들었는데 5:30분 모닝콜이란다. 6시에 간단한 아침식사후에 가이드를 따라 간곳이 삼아에서 50km떨어진 강락원의 골프장 이란다. 이곳은 3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이곳 고등학교 대항 시합이있어서 딴곳으로 갔다. 특이한 것은 in코스 3번과 5번이 페어웨이가 2개가 있어서 선택 할 수가 있는데 공격적인 곳과 안전한 코스가 있어 플레이어가 선택하는것이 역시 땅덩어리가 넒으니 다양하다. 7번은 아일랜드인데 이곳에서만 실수로 공을 3개나 물고기 밥을 주었다.
아침 8시 부터 시작해서 전반 18홀을 돌고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는데 한식 부페이다. 얼마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음식까지, 케디들도 우리말을 곧 잘해서 플레이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첫날 36홀을 돌고 강락원 리조트에서 여장를 풀고 옆에있는 경복궁이라는 한식당에서 저녁식사, 주인이 서울 화곡동에서 왔다는데 맛은 그런데로 좋았다.
다음날 아침 7시 짐 싸들고 남연만 CC로 이동했다. 바닷가에 위치한 남연만 골프장은 4개코스가 해안을 따라 돌아가는 경치가 끝내주는 곳이다. 공을 치기보다. 주변 경치에 취해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 잘 못처서 백사장에 떨어진 공을 치는 묘미도 싫지는 않았다. 그날 따라 약간의 비까지 뿌려서 바람과 비와 구름이 한층 골프의 맛을 느끼게 한다. 코스 곳곳에 있는 야자수 나무에는 야자가 주렁주렁 달렸고 케디를 시켜서 야자 열매를 몰래 따서 마시는 맛! 아~ 이건 정말 말로 못 표현한다.
2일간 36홀씩 돌았으니 72홀인데 다음날은 출국이니 18홀만 돈단다. 라운딩 장소는 해남도 유일의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립 아롱만CC 오늘은 날씨도 쾌청해서 열대의 기온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다. 늦으막하게 출발(11시)해서 12시에 티업했다. 앞 팀은 혼성팀 대만에서 온 관광객 2명과 미국인2명 그리고 우리, 과연 국제적인 골프장이다.
낮으막한 평지에 설계된 코스는 벙커와 해저드의 적절한 조화로 골퍼로 하여금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도록 설계된 국제적인 골프장이다. 역시 마지막에 나오는곳이 무었이든 최고라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아쉬운것은 18홀만 돈다는것이 아쉽다. 집사람이 2일간 36홀을 돌드니 오른쪽 팔이 아프다고해서 대신 내가 상황에 따라 2번씩 쳤으니 아쉬움은 없다. 출국은 다음날 새벽 2:50 시간을 죽이는 방법은 시장 그래서 야시장으로 갔다. 별의별 음식과 보도 못한 열대 과일들이 넘처났고 좌판에는 이상한 음식들이 놓였고 특유의 중국 음식 냄세가 코를 막게도 한다.
사람이 많아서 발 마사지장을 갔으나 기다리지 못해서 그냥 나왔고 짝퉁시장도 구경했고 공원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사람도 보았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넒어서 스케일이 역시 넒다는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대충 비용은 신문에 난 것 보고 갔는데 불 포함 사항이 있었고 그 비용은 1인 하루 10만원 정도 추가 되는것 같다.
3박5일인데 골프치는 날은 3일 그래서 대충 1인 100만원 정도 되는것 같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광고 문안이 아니라 우린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올 겨울 멋진 여행을 했다.
광통회 여러분 한번 정도 같이 모여서 여행을 가면 어떨까요?
첫댓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