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돼지는 한 동네에 사는 친구예요.
오늘도 둘은 기분좋은 얼굴로 만났지요.
기린:"와! 날씨 좋구나! 돼지야~ 우리 소풍가자."
돼지:"꿀꿀꿀~~ 그래그래~~"
기린과 돼지가 소풍을 가는데 높은집 창문 안에서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려 왔어요.
기린은 긴 목을 빼고 집안을 들여다 보았지요.
기린:"야~~ 재밌다! 사람 들이 노래 하고 춤을 추고 있어 ! 랄라라~~~."
돼지"기린아, 나도 보게 목마 좀 태워줘, 응 !."
기린:"누가 너 더러 키가 작으랬니? 넌 너무 뚱뚱해 힘들어서 안돼."
기린은 뽐 내며 돼지를 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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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후
둘이 산을 넘어 가고 있을때 어떤 집 안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겨 왔어요.
돼지:"흐으음~~ 맛있는 냄새!! 먹고 싶다!! 어디 들어 갈 데가 없나!!"
돼지는 낮은 구멍을 찾아 냈어요.
그리고는 그 구멍으로 쏙 들어 갔지요.
돼지:"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 하네!! 냠냠~~ 맛있다!!."
그러나 목이 긴 기린은 들어 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목을 쭉 빼고 침만 꿀꺽 삼켰지요.
기린:"돼지야~~~ 나도 먹고 싶어, 음식 좀 보내줘!!"
그러자 돼지는 기린 에게 소리 쳤어요.
돼지:"누가, 너더러 키만 크랬니? 목만 길어 가지고 , 싫어~~."
돼지도 기린을 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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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헤어졌지요.
돼지는 집에 와서 생각해 보았어요.
돼지: "내가 음식을 혼자 먹은 건 잘못 했던것 같아. 기린은 내 친구 였는데... 과일을
따 준적도 있었구...."
기린도 혼자 생각해 보았어요.
기린:"돼지는 그동안 나 한테 참 잘해 주었는데...."
둘은 후회를 했어요.
다음날 기린과돼지는 서로 만났어요.
기린: "돼지야~~ 지난번 미안해 !! 내가 너무했어,"
돼지: "꿀꿀꿀~~ 아니야, 나도 미안해!! 이제 부터는 언제든지 널 도와 줄께."
그 후로 기린과 돼지는 더욱더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첫댓글 구연동화니께 음악끄고 들어보세요 다른카페서아는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