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FTA 등 쇠고기시장 개방소식으로 산지 한우 가격의 장기간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소 한우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하여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전형숙)에서 한우고기 소비자 판매가격을 지난 4월29일에 이어 5월29일부터 2차 할인 판매를 시작 했다. 이번 할인판매는「한우사랑 나라나랑 큰잔치」의 슬로건으로 오는 6월8일까지 축협 직영매장3개소에서 동시에 전품목 2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며 이는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한우고기를 저렴하고 안전한 쇠고기로 홍보하기 위해 시행한다.
안동한우 600g당 상등육(등심, 안심, 채끝등)은 18,000원하던 것을 13,000원에, 15,000원 하던 중등육은 12,000원, 12,500원 하던 불고기용은 9,000에 판매하며 부산물인 우족, 사골, 도가니, 꼬리, 등뼈, 소머리등과 돼지고기 등심, 뒷다리도 함께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정부 시책에 따라 유기축산, 무항생제 친환경축산을 지향해 나가는 한편 안동한우의 명품브랜드『안동비프』를 유통차별화와 품질고급화로 더욱 내실 있게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번 한우고기 염가 판매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양축농가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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