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연지(白蓮池)를 찾았던 길에

회산백연지
回山白蓮池

      무안 일로읍 복용리에는 회산백련지가 있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백련지라 소개하고  있으며  
     매년 7월~8월경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 2016년은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곳에서 자라는 백련은
    홍련처럼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연이어 피는 꽃입니다.

    백련지는

    최근에  멸종 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 집단 서식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百年만에 한번 핀다는 속설이 있는 것으로 보면

     꽃이 잘 피지 않은 개체인 것 같습니다.

   백련지 안에는 수련, 홍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학습장과 수생식물생태관이 있습니다.

     백련지(白蓮池)란
    글자 그대로 흰 꽃이 피는 연방죽인데
    유명세를 타서 관광객이 많아 찾는 곳입니다 .
      

    연꽃의 분류는 색깔과 종류별로 구분합니다.
    색깔로는 백연 홍연 청연 황연 등으로 나누어 불러지고 있습니다.
    종류별로는 연 수련 개연 어리연 등 다양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가. 연(蓮)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고 꽃에 꽃밥이 있으며
      잎과 줄기가 수면 위로 솟아 올라와
      잎과 꽃이 물에 잠기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  수련
       수련은 관상용입니다.
      '수'자는 水가 아닌 잠잘 수(睡)자를 써서 睡蓮으로 적습니다.
      수련은 꽃에 연밥이 없으려 잎이 물에 접하고 있습니다.

      수련은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장독뚜겅이나 큼직한 프라스틱류 쟁반 같은 용기 속에

      화분을 널어두고 거기에 수련모를 심어 놓으면
      여름 한철 관상용르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볼거리가 됩니다.
      백연지에서도 수련은 용기에 심어두고 있섰습니다.

백련지의 수련 재배 모습△▽

다.  개연
       어리언보다 크고 수련보다 작음.
       개연 왜개연 남개연 등으로 구분.
      가운데 붉은 점이 있는 것이 개연.
      약용과 관상용.

라.  어리연
       연꽃 가운대 가장 작은 꽃으로

       흰색 가운데 노란 반점이 있음.
       꽃 전체가 잔털처럼 갈라져 있어

       조화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마.  노랑어리연
       어리연과 이름이 같고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종이 다르다고 합니다.
       꽃잎 끝이 실처럼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

바.   가시연
       수련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짧은  꽃대가 가시로 덮혀  있습니다.
       네 개의 자주 꽃받침 아래 꽃을 피우는데 8월 이후 개화.
       연중 제일 늦게 피며 연 가운데 희귀 연꽃으로

        멸종위기로 지정되어 있음.

사.   빅토리아연
        원명: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Victoria amazonica    -수련과-
       잎이 쟁반같이 생겼다하여

       쟁반꽃이라고도 부르고
       잎이 둥글고 가시가 있어

       가시연꽃이라고도  합니다.

좋은 하루되기를

    빅토리아연꽃

    아래  미미지는   광주 MBC 8시 뉴스  동영상 캡쳐입니다.
    강진군 군동에 있는 남미륵사에서

    동자승과 주지스스님이 빅토리아 연잎에 앉아 있는 시연 사진.

    잎의 직경은 대략 1m ∼ 2m 내외고 꽃도 20 ∼ 40센치 정도이며

    잎의 가장자리가 15센치 정도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꽃은 여름철 초저녁에 하얀색으로 피었다가

   다음날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어 

   관상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 자생라는 수련과 식물.

   1836년에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Victoria amazonica으로    명명해서  불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종을 수입 재배하고 있으며

   시흥의 관곡지와 제주 여미지식 및 태안의 청산수목원을 비록해

   타 지역에서 길러지고 있습니다.

   재배가 까다로운  희귀성 때문에

   촉당 20만원 정도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재배지 여행길의 기회가 있으면

   한번 들러 구경해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진 남미륵사는

   동양의 최대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입니다.

"

쟁반연꽃은 캐나다 여행길에 구경한 일이 있습니다.
연꽃도 여러가지 색과 모양이 있군요.
잘 구경하였습니다.

좋은 구경하셨습니다.
카나다는 못 갈망정
남미륵사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산여울-

연꽃에 이런많은 종류가있는줄 예전엔 미쳐몰랐읍니다.
좋은 자료 소중하게 간직하고 익혀가겟읍니다.

대산님 잘 지내시지요?
폭염 주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