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지금 이 시기가 초석잠을 정식하는 적기입니다.
초석잠 모종이 자라고 있는 포장입니다. 자연이 키워 준 모종이네요. 아주 튼실하고 강건하게 자라고 있는데,, 자기네들 스스로 자랐다고 하면 이해가 되실려나?
오늘은 시집보낼 모종을 채취 중입니다. 최대한 좋은 모종을 보내 드리기 위하여 선별 중이지만, 도태되는 아이들에게는 두번 버리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도 듭니다.
우리 모종이 최고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초석잠 재배는 모종이 아닌 구근을 본포에 정식함이 정석입니다. 하지만 씨앗(구근)이 없을 경우, 모종으로 심는 방법은 차선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보트 모종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하우스에서 가온을 하면서 조기에 육성한 모종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초석잠을 조기에 파종하거나 생육 일수를 늘려주기 위한 온실 육묘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우리 농장에서는 초석잠 파종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5월? 6월 초순까지도 좋습니다. 종자 보관이 가능 할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우리 농장에서 모종을 구입하신 분들께는 최대한 수시로 기술지도 및 전화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농장은 2011년 3월 8일 "KBS 여섯시 내 고향" 에 출연해, 초석잠을 최초로 오프라인에 소개한 전문 농장이며, 생방송 오늘 아침 2회, 굿모닝 대한민국등에 출연한 초석잠의 메카이자 원조 농장임을 자부하며,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좋은 모종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약속 드립니다.
가격은, 주당 200원이며, 최소 배송량은 200주 이상입니다. 500주 이상은 배송비 무료이며, 소량 구매시에는 배송비와 포장 비용 5,000원 추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특별한 경우 평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1) 농장주 성명 : 양 재 혁 2) 판매자 주소 : 경남 산청군 신등면 가술리 "씨앗 한알 아피오스 연구소" 3) 판매자 전화번호 : 휴대폰 : 010 - 5507 - 3219 4) 계좌번호, 예금기관, 예금주
입금 계좌 : (농협) 801814 - 56 - 094311 예금주 : 양 재 혁
20011년 3월 8일(화요일)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된 "초석잠을 아시나요?" 촬영 중 리포트 이보람씨와 함께,,,
바로 이장면에서 이보람씨가 초석잠 차를 마시다가 아~ 실제 상황입니다. 하고는 아랫배를 움켜지고 산으로 도망~~ 했는데 시청자는 이 모습에서 최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전국의 변비 환자들이 얼마나 초석잠을 갈구하던지,,, 방영 두시간만에 남아 있던 초석잠은 품절이 되었고 이후 저는 전화를 받느라고 무지 고생했지요^^* 저뿐만 아니고 산청 군청으로 면사무소로 각마을 이장님댁으로 전화가 엄무를 마비시켰더랬지요. 그리고 9개월 후... 2011년 12월 2일(금요일) 아침 8시 30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에 "제철 음식 초석잠으로 건망증 이젠 안녕!" 이라는 타이틀로 초석잠 이야기가 다시한번 방송을 타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촬영당시 현장의 그림들입니다. 20011년 12월 2일(금요일) 아침 8시 30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에 방영될 초석잠 이야기를 촬영중입니다. 이제 막 초석잠 수확이 시작되었고, 환상적인 그림이 많아서 금상첨화라고 생각하였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심술을 부립니다. 하루종일 세차게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서 촬영하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일정은 잡혀 있고 우중에 촬영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려고 들이 댄 마이크 앞에서 콧물이 흘러 내리고 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때로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피신하여 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원하던 그림들이 잡혔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오늘 수고해 주신 한형대 PD와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초석잠이 제대로 똑바로 소비자에게 알려 졌으면 하면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래 그림들은 당시 방송내용들입니다. 식용유를 넣는다는 게 세제를 넣는가? 특히 콜린이란 성분은 방송정보 아피오스 연구소 ☎ 010-5507-3219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이 방송이 방송된 직 후 문의와 상담등으로 전화통은 불이 나고 본인은 졸지에 영약약 취급하는 약장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해서 본인은 카페에 다가 이런 글을 올리며 "mbc 오늘 아침" 출연 유감 (나는 약장수가 아닙니다) 하고 항변해 보지만 신효한 효능을 기대하는 환우님들 앞에서는 어쩔수 없이 약장수가 되어가는군요. 12월 2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KBS 여섯시 내고향"이나 참TV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터라 방송에 대한 별다른 부담감은 없지만 제철밥상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어 흔쾌하게 출연을 승락을 하였고 촬영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 여러곳의 방송에서 출연,촬영 요청이 있었지만 사양을 하였습니다. 잦은 방송출연으로 참농부가 아닌 방송인 농부로 각인될까봐 그게 두려웠습니다. 채소로서의 초석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음식,요리시연에 열과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초석잠 피클,장아찌,카레,쉐이크등 다양한 요리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정말 맛있고 먹음직스러운 우수한 음식들입니다. 이 방송이 방영되면 초석잠이 웰빙 먹거리로서 주부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식탁에 올라 한겨울에만 접할 수 있는 제철 채소로서 귀하게 대접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염원하였습니다. 어라? 방송이 지나치게 기능성 위주로 흘러 갑니다. 머리가 총명해지고 변비가 사라지고 (동네 아주머니가 철저하게 망가지네요^^*) 과연 방송의 힘은 위대합니다~! 방송 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국 나는 약장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방송 덕택에 전화벨이 울려 퍼지고 주문 전화에 밀려 일손이 딸립니다. 여보세요? 변비에 좋다면서요? 얼마나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어요? 우리 엄마가 치매인데요. 약 좀 주세요. 수험생이데 머리가 맑아지나요? 언제부터 효험이? ㅜㅜ 나는 약장수가 아닙니다. 진짜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참 농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KBS 2 "굿모닝 대한민국" 에 출연 제의를 받고 한번 더 티비에 출연하게 됩니다. 씨앗 한알 옹기네 농장의 초석잠 이야기가 3탄으로 12월 23일 kbs 2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2부 07시 30분) 방영되었습니다. 오늘 리포트로 활약해 주신 트로트 가수 박 혜신 양, 어찌나 맛깔스럽고 신나게 방송을 이끌어 주시던지,,, 정말 잼나고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게 되었지요^^* 방송이 나간 이 후, 야채로서의 초석잠의 위치는 어느 정도 적립된 듯하고 나는 지역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매일 3~4팀이 농장을 방문해 주시고 거리에 나서면 알아보는 사람도 곧 잘 만나게 됩니다. 촌 농사꾼이 방송에 세네번 나오다 보니 주위에서는 큰 돈을 번듯 수근거리고 때로는 지체 높으신 분의 식사 미팅도 잡히고, 때가 때니만큼 각종 자선단체를 미끼로 기부금을 강요당하기도 하는데 암튼 주위에서 쏟아지는 시선들이 부담스럽고 감당하기 벅차네요. 나는 배가 많이 고픕니다. 해야 할것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무지하게 많은데 아직 목구멍에 넘어가는 음식이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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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앗 한알 " 아피오스와 초석잠 원문보기 글쓴이: 양재혁
첫댓글 올해 처음으로 알았고 화원에가니 많이 판매를하더군요
저도 30여포기 심었습니다 내년에 꼭 필요하신분계시면 씨앗이라도
할수있게 분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