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전 대학교 1학년부터 석사과정 마칠동안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했는데.. 매달 50만원 정도를 저금했습니다. 용돈도 넉넉했구요. 일주일에 3일만 했는데도.. 박사과정동안 시간강사를 했는데 오히려 과외하면서 모은 돈 찾아서 충당했답니다. 안그랬으면.. 집도 샀을 텐데..
학원이나 과외는 학생수가 많으면, 수입이 많아지는데.. 강사는 학생수가 많으면 불이익이 있어요. 명칭이 같은 과목을 A 교수님과 제가 강의했는데. 전 수강생이 다 찼고 A교수님은 15명이 수강생이라 폐강직전이었거든요.. 3년간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저 이번학기에 짤렸어요.
첫댓글 전 대학교 1학년부터 석사과정 마칠동안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했는데.. 매달 50만원 정도를 저금했습니다. 용돈도 넉넉했구요. 일주일에 3일만 했는데도.. 박사과정동안 시간강사를 했는데 오히려 과외하면서 모은 돈 찾아서 충당했답니다. 안그랬으면.. 집도 샀을 텐데..
저도요...학원 강사 하면서 200은 벌다가 그래도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서 상아탑에 왔는데 후회는 없지만 앞길은 캄캄...그러나 걱정은 안돼요. 실력만 있으면 먹고 사는 건 문제가 없는데...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사는 건 참 힘들겠죠?
제 교대2학년 남동생이 과외를 하고 있는 데 월 수가 150이 넘더군요. 푸하하 웃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오히려 박사과정의 시간강사 누나보다 더 재벌이더라구요
제 수업 듣던 30대 아줌마 학생이 있었는데, 직업이 과외였거든요...한 달 수입이 500만원이었습니다. 제가 부럽다고 했습니다. 전 그때 강사로 80만원 벌었거든요. 80만원(강사, 박사) & 500만원(학생, 대학재학중)
학원이나 과외는 학생수가 많으면, 수입이 많아지는데.. 강사는 학생수가 많으면 불이익이 있어요. 명칭이 같은 과목을 A 교수님과 제가 강의했는데. 전 수강생이 다 찼고 A교수님은 15명이 수강생이라 폐강직전이었거든요.. 3년간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저 이번학기에 짤렸어요.
지금 수강신청기간인데.. 저희과 교수님 수업이 폐강이에요(수강생이 5명)... 그러면 제가 맡은 과목을 1과목 반납해야 된답니다. 교수님.. 제발 수업 좀 잘하셔서 폐강 좀 만들지 마세요... 저 수업시수 줄어들어요.
저번 학기에 정말 잘 가르치는 강사분을 만났습니다. 제 지됴교수님 하고 싶을 만큼... 그런데 2학기에 없는 거예요. 연구년 교수님이 다시 오셔서 그 분 시수 맞추느라 그렇게 된 것 같더군요. 저는 그 강사님께 감동했었습니다. 아 저 정도는 되야 박사구나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