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메리카 3개국 9 (멕시코, 빨렝께, 아구아 아술)

[kk1kk2k( 이수철 )]

 빨렝께(Palenque)

과테말라의 아름다운 호수 도시 플로레스를 지나 국경을 넘어 다시 멕시코 빨렝께에 도착 했다. 원래는 강을 건너 국경을 넘기로 하였는데 좀 더 편하고 빠르게 육로 루트로 국경을 통과해서 빨렝께로 올 수 있었다. 멕시코의 유명한 마야 유적지 빨렝께에 가기 위해 이 곳 빨렝께에서 하룻밤 머무르려는 것이다.

빨렝께의 호텔 앞

도착 하자마자 환전을 하고 중국식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직접 보고 주문 해서 먹었다.

모처럼 호텔 다운 호텔의 수영장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한다.

 내일 먹을 식품을 사러 가는 길.

빨렝께(Palenque)

멕시코에 있는 마야 문명의 대표유적으로 오지 깊숙한 정글에 있다.

태양의 신전(Templo del Sol), 잎사귀 십자가의 신전(Templo de la Cruz Foliada), 십자가의 신전(Templo de la Cruz)등의 유적이 있다.

비문의 신전(Templo de las Inscripciones)

빨렝께 유적의 대표 피라미드. 신전 내벽에 마야 문자가 빽빽이 새겨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계단 69개는 빠깔왕의 69년 통치기간을 상징. 1949년 멕시코 고고 학자들이 무덤 입구로 향하는 계단을 발견한 후 길을 가로 막은 돌을 치우는 데 꼬박 3년이 걸렸다. 그때 왕과 함께 순장된 신하 6명의 유해와 왕의 미라가 들어 있는 석관 (가로 2.1m 세로 3m 높이 1.1m 무게 20톤)등이 발굴되었다. 석관은 왕의 통치 역사와 마야인의 우주관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출토품이며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 볼 수 있다.

해골의 신전(Templo de la Calavera)

피라미드 위에 지어진 신전의 기둥 아래 해골 모양의 부조가 있다. 3개의 방은 신전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 여왕의 신전(Templo de la Roja)

여성의 모습이 조각된 조개 껍질과 옥, 장신구등이 대량 발견되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이 여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골의 신전

궁전(El Palacio)

왕과 측근등이 살았던 거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4층 탑은 관측소로 추정된다. 모든 건축물은 각기 다른 건축가가 400여 년에 걸쳐 만들어 냈다고 한다.

비문의 신전, 붉은 여왕의 신전, 해골의 신전이 나란히 있다.

궁전 내부

궁전 내부에서 본 비문의 신전

궁전 내부에 있는 4층탑은 관측소로 추정 된다고 한다.

궁전의 내부

마야식 아치.

십자가의 신전(Templo dela Cruz)

마야 아치의 천장을 가진 2개의 방위에 벌집 모양의 지붕이 있다. 마야 우주관의 중심인 세이바(Ceiba) 나무를 나타 내는 십자가 문양이 건물안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양의 신전(Templo del Sol)

지붕위에 얹혀진 조각 석판은 마야 신전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이다. 찬발룸 2세의 탄생과 즉위를 기념하기 위한 신전 이다.  십자가의 신전에서 바라본 모습.

네델란드에서 혼자 여행 왔다고 한다.

밖에서 본 궁전의 모습.

백작의 신전(Templo del Conde)

마야인들의 목욕 터.

빨렝께 박물관(Museo de Sitio de Palenque)

빨렝께 유적을 발견할 당시의 사진과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빠깔왕의 석관(Tumba de Pakal)이 두꺼운 유리벽으로 격리된 전시실에 보존되었고 석관 뚜껑에는 빠깔왕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석관에 새겨진 그림과 문양을 설명해주는 비디오를 상영해준다.

빠깔왕의 가면. 옥으로 만들어 졌으며 1955년 발견 당시 300조각으로 분리 된 것을

2000년 복원 했다고 한다.

빠깔왕의 석관의 관뚜껑에 새겨진 그림을 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빠깔왕의 석관(Tumba de Pakal)

미솔 아(Misol Ha)

빨렝께 시내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있는 폭포로 폭포 뒤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폭포수를 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아구아 아술(Agua Azul)

빨렝께에서 64km남쪽에 위치한 폭포지역. 정글의 계곡에서 흘러온 강물이 500여개의 폭포 계단을 이루며 층층히 쏟아져 내린다.

[朴 鐘 玉]

오래되고 많고도 많은 신전 궁전 유적들이 아직까지 건재한 것만으로도
큰 재산임은 틀림없네,
그리고 신전과 유적들은 유지하려는 국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오늘날을 만들었나 보네..

[kk1kk2k( 이수철 )]

무슨 신전, 피라미드. 아직도 발굴 중인 유적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보았는지 어찌나 헷갈리던지 생각이 엉겨 있었는데
여행기를 쓰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고 기억이 되살아 나서 오히려 또렷해지는 느낌이야. 여행을 다시 한 번 하는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