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경락팔체질침
1.수경침의 새로운 개념
가. 수신경락(手新經絡)의 발견
정경락이나 손의 상응부위에 놓는 다른 침 이론과는 크게 다르며, 이 수신경락은 수경침만의 독창적인 개발이다.
나. 역오행(逆五行)의 응용
앞서 설명한 상생과 상극의 작용은 기존(旣存)의 五行說에서 나온 정상생, 정상극의 관계로 볼 수 있는데, 수경침에서는 <반대되는 상생과 상극도 있다 - 逆五行>는 가설을 전제로 한다.
상극(相克)의 관계에서 水克火를 예로 들면,
정상극(正相克)은 수(水)가 커지면 화(火)가 작아진다. 혹은 유추하여 火가 작은 것을 보면 水가 많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온도가 높으면(火) 빨래가 잘 마른다(水). 역오행도 가능하다
다. 각 장부안의 오행의 내재(內在)
기존의 한방은 각 장부를 음양오행으로 나누기는 하지만, 그 각 장부 안에 또다시 음양오행과 상생, 상극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경침에서는 장부 안에도 그 장부들의 크기에 비례하는 오행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간은 木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이미 五行이 內在되어 있다. 폐는 金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이미 五行이 內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장부에 오행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모든 경락에는 목화토금수가 들어있는데, 예를 들어 간경락을 보면, 간에서는 木의 작업만 한다. 하지만 간(해독작용을 하지만)에는 혈액순환(심장-火), 영양(비-土), 가스교환(폐- 金), 정화(신장- 水)의 모든 작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간 경락에도 오행이 필요한 것이다. 간경락의 木에 해당하는 혈은 각 경락의 木에 해당하는 혈에 木의 기운을 제공하는 혈(送穴)이며 자경자혈이라고 하고, 나머지 간경락의 다른 혈들은 나머지 4행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혈(受穴)이며 자경타혈이라고 한다.
*이러한 개념은 기존의 한방 개념을 뛰어넘는 획기적이고 중요한 개념인 것이다.
라.선천기(先天氣)
각 장부에는 이미 先天의 氣(하느님의 기운)가 다 들어 있다.
→ 각 장부가 기능(역할)은 서로 다르고 음, 양이 다르지만, 이미 그 각 장부 안에 음양오행에 의한 상생과 상극, 또한 다 포함되어 있다.
수경 체질 테스트
각 체질마다 장부의 대소가 있으므로 대소를 보완하면 가장 좋은 몸의 상태가 된다고 보고, 수경자기봉으로 각 장부에 해당하는 경혈에 보(補)와 사(瀉)를 한 상태로 오링테스트를 하거나 완력테스트를 하여 체질을 판별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태양인의 경우,
<폐대간소>이므로 폐 경락에 있는 金혈을 사해주고(자기봉의 N극으로) 간경락의 木혈을 보(자기봉의 S극으로)해주어 가장 힘이 세어진다면 그 사람은 태양인이라는 논리이다.
N극(자기봉의 파랑색 쪽) - 사
S극(자기봉의 빨강색 쪽) - 보
1.태양인 <폐대간소>
①폐금사(↓)―N극 금양: 금 토 화 수 목 N-비토사, S-신수보
②간목보(↑)―S극 금음: 금 수 토 화 목 N-신수사, S-심화보
2.태음인 <간대폐소>
①간목사(↓)―N극 목양: 목 수 화 토 금 N-신수사, S-비토보
②폐금보(↑)―S극 목음: 목 화 토 수 금 N-심화사, S-신수보
3.소양인 <비대신소>
①비토사(↓)―N극 토양: 토 화 목 금 수 N-심화사, S-폐금보
②신수보(↑)―S극 토음: 토 금 화 목 수 N-폐금사, S-간목보
4.소음인 <신대비소>
①신수사(↓)―N극 수양: 수 금 목 화 토 N-폐금사, S-심화보
②비토보(↑)―S극 수음: 수 목 화 금 토 N-간목사, S-폐금보
▶8체질의 판별
먼저 몇 가지 방법으로 사상체질을 판별한 뒤,
①수경테스트로 사상인(四象人)중 음(陰)과 양(陽)을 구분하여 8체질을 판별하고,
②술, 혹은 자석을 손바닥에 놓고 완력테스트나 오링테스트를 하였을 때 힘이 더 좋은 쪽으로 판별한다.
음체질 - VIP, 자석의 S극을 손바닥에 놓았을 경우
양체질 - Passport , 자석의 N극을 손바닥에 놓았을 경우
①, ② 두 방법으로 나온 결과가 일치하는가를 확인하여 체질을 판정한다.
※여러 가지를 다중으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오진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바람직하다.
*양인과 음인: 거울 이성체가 아닐까 생각됨.
▶체질 판별의 순서
1. 테스트는 오링 테스트나 혹은 완력에 의한 방법으로 해도 무방하며,
①반지 테스트, 약재, 맥진 중에서 2가지 방법으로 사상체질을 1차 판별하고
②수경 Test로 사상체질을 재확인한 후,
2. 위 세 가지 방법의 테스트가 일치할 경우 (사상이 확인된 것으로 보며)
3. 음, 양 판별은 수경 테스트와 술(VIP와 패스포트) 또는 자석으로 확인하여 두 가지가 일치할 경우,
4. 8체질 판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몇 가지로 테스트하여 체질이 확실하게 일치할 경우 그 날 침을 놓아도 되지만,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날로 미루고 다시 체질을 판별하여 체질이 확실하게 나타날 때까지 침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
▶체질 판정
체질판별은 환자의 체형, 성격, 질병, 맥상, 체질 판별 테스트 중 몇 가지 방법 등을 종합하여 1차 판별을 하고, 그 체질에 의한 침을 며칠 맞은 뒤 예후를 보며 판정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이 가장 객관적이며 용이한 체질 판별 테스트이다.
체질 판별을 하여 침을 놓았다 하더라도 체질 판별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며칠간은 환자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보통 3일정도 환자의 반응을 보아서 처음 판별한 체질을 확인한다. 이때 환자의 반응을 크게 나눈다면, 명확한 불량반응, 명확한 호전반응,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경우, 대략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1)명확한 불량반응
①침을 맞은 뒤 잠이 오지 않았는가? 잠을 지나치게 너무 많이 잤는가?
②평소보다 피곤하였는가?
③소화 장애(혹은 속이 메스껍거나),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는가?
④머리가 띵한 약간의 두통이 있었는가?
⑤가슴이 울렁거리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등
* 침을 맞은 다음 졸리는 경우는 아주 좋은 반응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컨디션이 약간 안 좋은 상태가 있었다면 체질 검사를 다시
하는 것이 필요하다.
(2)명확한 호전반응
①평상시 보다 피로감이 감소했다거나,
②숙면을 취해서 잠에서 깨어났을 때 상쾌한 느낌이었다거나,
③밥맛이 좋았다거나,
④쾌변이 보이면 체질 판별이 확실하게 되었다고 판단된다.
(3)침을 맞고도 별다른 반응이 보이지 않는 경우,
①체질이 맞고 침도 맞으나 환자가 둔하여 호전반응 및 불량반응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②체질은 맞았는데 침의 처방 선택이 잘못 된 경우
③체질이 틀리고 침도 잘못 맞은 경우에도 환자가 아주 건강하여 잘 견디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팔 체질 장부대소의 원리
동무 이제마 선생은 사람의 체질을 사상(四象)으로만 정의하였으나 여기에는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태양인은 폐대간소(肺大肝小)라 하였으나, 이중에는 폐가 너무 실(實)한 것이 병근(病根)인 사람과 간이 너무 허(虛)한 것이 병근인 사람이 있다. 또한 폐가 크고 간이 작다면 다른 장부들도 오행의 상생상극의 작용을 받아 그 크기가 서로 다를 것이다. 이러한 병근(病根)과 각 장기(臟器)의 허실(虛實)을 오행(五行)으로 풀이하여 사람의 체질을 여덟 가지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항상 조화와 균형(制化)을 이루려 하나 그 균형이 깨졌을 경우 그 상생상극의 영향력은 각기 다른바, 이 영향력의 크기에 따라 오행원소 각각의 크기를 유추하여 볼 수 있다. 오행간의 상생상극의 영향력 크기는 상생보다는 상극이 더 크고(生<克), 영향력의 행사 보다는 영향력을 받는 것이 더 크다(乘<畏)고 할 수 있다. 어느 원소가 매우 작아 졌을 때에 다른 원소들도 상생상극의 작용을 받아 그 크기가 서로 달라지는 바, 이때 그 영향력들의 크기는. 나를 제약하는 것(畏)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내가 제약하는 것(乘)이고 그 다음이 내가 도와주는 것(子), 그 다음이 나를 도와주는 것(母)의 순서로 된다.
즉 나(本) < 母 < 子 < 乘 < 畏 의 순서가 된다.
예를 들어 목이 가장 작다면 목을 제약하는 금(목의 畏)이 가장 크고 목이 제약을 제대로 하지 못한 토(목의 乘)가 그 다음으로 크고, 목을 도와주는 수(목의 母)는 목 다음으로 작을 것이다. ex)木 < 水 < 火 < 土 < 金
반대로 목이 가장 크다면 목을 제대로 제약 못한 금(畏)이 가장 작고 목이 제약하는 토(乘)가 그 다음으로 작고, 목을 도와주는 수(母)는 목 다음으로 클 것이다.
ex) 木 > 水 > 火 > 土 > 金
①. 금양인(金陽人)과 금음인(金陰人)
태양인중에서 간이 너무 허(虛)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臟器)를 오행(五行)을 적용하여 각 장기(臟器)의 크기를 추정하여 보면, 목(肝)이 가장 작게 된 것은 목을 제약하는 금(肺)이 가장 크기 때문이며(金克木), 작은 목이 제약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토(脾)가 그 다음으로 크고(木克土), 목을 도와주는 수(腎)는 목 다음으로 작을 것이다(水生木). 즉, 각 오행원소의 크기는 목 < 수(목의 母) < 화(목의 子) < 토(목의 乘) < 금(목의 畏)의 순서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폐(肺)>비(脾)>심(心)>신(腎)>간(肝)이 된다. 반면 폐, 대장(大腸)이 너무 실(實)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을 적용하여 그 크기를 추정하여 보자. 이때 위와 마찬가지로 정오행(正五行)을 적용하면 위와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오므로 역오행(逆五行)을 적용해야만 장기 배열 순서가 다른 체질을 구할 수 있을 것이므로 역오행을 적용하여 장기의 크기를 추정한다. 역오행을 적용하나 역시 위 원칙에 따라, 금(肺)이 가장 크게 된 것은 금을 제약하는 목(肝)이 가장 작기 때문이며(木克金), 큰 금이 제약하는 화(心)는 그 다음으로 작고(金克火), 금을 도와주는 수(腎)는 금 다음으로 클 것(水生金)이다.
즉 각 오행의 크기는 금 > 수(금의 母) > 토(금의 子) > 화(금의 乘) > 목(금의 畏)이 될 것인 바,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폐(肺)>신(腎)>비(脾)>심(心)>간(肝)이 된다.
따라서 정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 순서가 폐(肺)>비(脾)>심(心)>신(腎)>간(肝)으로 되었고, 장부 또한 정오행을 적용하여 다스려야 하는 체질을 일컬어 금양인(金陽人)이라 하고,
역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순서가 폐(肺)>신(腎)>비(脾)>심(心)>간(肝)으로 되었고, 장부 또한 역오행을 적용하여 다스려야하는 체질을 일컬어 금음인(金陰人)이라 한다.
②. 토양인(土陽人)과 토음인(土陰人)
소양인중에서 신이 너무 허(虛)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五行)을 적용하여 각 장기(臟器)의 크기를 추정하여 보면, 위 원칙에 따라 수 < 금(수의 母) < 목(수의 子) < 화(수의 乘) < 토(수의 畏)의 순서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비(脾)>심(心)>간(肝)>폐(肺)>신(腎)이 된다. 반면 비, 위(胃)가 너무 실(實)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을 적용하여 그 크기를 추정하여 보자. 이때 정오행(正五行)을 적용하면 위와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오므로 역오행(逆五行)을 적용한다. 역오행을 적용하나 역시 위 원칙에 따라 토 > 금(토의 母) > 화(토의 子) > 목(토의 乘) > 수(토의 畏)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비(脾)>폐(肺)>심(心)>간(肝)>신(腎)이 된다. 따라서 정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 순서가 비(脾)>심(心)>간(肝)>폐(肺)>신(腎)으로 되었고, 장부 또한 정오행으로 다스려야 하는 체질을 일컬어 토양인(土陽人)이라 하고, 역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순서가 비(脾)>폐(肺)>심(心)>간(肝)>신(腎)으로 되었고, 장부 또한 역오행으로 다스려야하는 체질을 일컬어 토음인(土陰人)이라 한다.
③. 목양인(木陽人)과 목음인(木陰人)
태음인중에서 간이 너무 실(實)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五行)을 적용하여 각 장기(臟器)의 크기를 추정하여 보면, 위 원칙에 따라 목 > 수(목의 母) > 화(목의 子) > 토(목의 乘) > 금(목의 畏)의 순서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간(肝)>신(腎)>심(心)>비(脾)>폐(肺)가 된다. 반면 폐, 대장(大腸)이 너무 허(虛)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을 적용하여 그 크기를 추정하여 보자. 이때 정오행(正五行)을 적용하면 위와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오므로 역오행(逆五行)을 적용한다. 역오행을 적용하나 역시 위 원칙에 따라 금 < 수(금의 母) < 토(금의 子) < 화(금의 乘) < 목(금의 畏)이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간(肝)>심(心)>비(脾)>신(腎)>폐(肺)가 된다. 따라서 정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 순서가 간(肝)>신(腎)>심(心)>비(脾)>폐(肺)로 되었고, 장부 또한 정오행으로 다스려야 하는 체질을 일컬어 목양인(木陽人)이라 하고, 역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순서가 간(肝)>심(心)>비(脾)>신(腎)>폐(肺)로 되었고, 장부 또한 역오행으로 다스려야하는 체질을 일컬어 목음인(木陰人)이라 한다.
④. 수양인(水陽人)과 수음인(水陰人)
소음인중에서 신이 너무 실(實)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五行)을 적용하여 각 장기(臟器)의 크기를 추정하여 보면, 위 원칙에 따라 수 > 금(수의 母) > 목(수의 子) > 화(수의 乘) > 토(수의 畏)의 순서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신(腎)>폐(肺)>간(肝)>심(心)>비(脾)가 된다. 반면 비, 위(胃)가 너무 허(虛)하여 병근이 되는 사람의 장기를 오행을 적용하여 그 크기를 추정하여 보자. 이때 정오행(正五行)을 적용하면 위와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오므로 역오행(逆五行)을 적용한다. 역오행을 적용하나 역시 위 원칙에 따라 토 < 금(토의 母) < 화(토의 子) < 목(토의 乘) < 수(토의 畏)가 될 것이며, 이 체질의 장기크기의 순서는 신(腎)>간(肝)>심(心)>폐(肺)>비(脾)가 된다. 따라서 정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 순서가 신(腎)>폐(肺)>간(肝)>심(心)>비(脾)로 되었고, 장부 또한 정오행으로 다스려야 하는 체질을 일컬어 수양인(水陽人)이라 하고, 역오행을 적용하여 장기배열순서가 신(腎)>간(肝)>심(心)>폐(肺)>비(脾)로 되었고, 장부 또한 역오행으로 다스려야하는 체질을 일컬어 수음인(水陰人)이라 한다.
각 처방에 대한 설명
가. 기본방(基本方)과 부계기본방(腑係基本方)
핵심장부(병근이 되는 장기)를 다스림으로서 장부간의 균형을 도모하는 처방이다. 핵심장부가 허하다면 핵심장부를 제약하는 장부(畏)를 사(瀉)하고 핵심장부를 도와주는 장부(母)를 보(補)해주고, 핵심장부가 실하다면 외(畏)를 보하고 모(母)를 사해주는 방법으로 다스린다.
<기본방>
병근이 되는 핵심장기를 다스림으로서 그 사람의기본을 잡아주는 처방이며, 그래서 이 처방은 모든 처방에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이 기본방은 장의 차이가 크므로 다른 처방보다 반복적으로 여러 번 시행한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기본방 만으로도 치유가 되며
- 타박상의 경우에도 기본방 만으로도 치유가 된다. 며칠이 경과한 경우에는 장계방까지 처방하면 된다.
- 장계방과 같이 쓸 경우에는 기본방을 5회: 장계방 1회의 비율로 쓴다.
- 부계방을 쓸 경우에는 기본방을 4회: 부계방 2회의 비율로 쓴다.
<부계기본방>
기본방이 핵심 장을 다스리는 처방이라면 부계 기본방은 핵심 부를 다스리는 처방이며, 기본방의 부계를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부계 기본방이라 한다.
설명 : 금양인의 금>토>화>수>목 (간소) 배열에서 기본방이 木의 장(臟)인 간을 다스리는 것이라면
부계 기본방은 목의 부(腑)인 담을 다스리는 처방을 이른다. 면역계 질환, 마비된 질환에 효과가 있는 처방
<부계 기본방으로 잘 치료되는 질환>
① 마비성 질환-구안와사, 중풍, 기타 마비성 질환
② 면역계 이상으로 생긴 질환
예) - 파킨슨씨병, 당뇨병
- 류마티스성 관절염, 홍반성루프스, 베체트씨병,
*단, 세균성질환,바이러스성 등 원인균에 의한 병일 경우에는 쓰지 말 것. 면역이 억제되는 경우가 있다.
나. 장계염증방(臟係炎症方)과 활력방(活力方)△TOP
핵심장부를 제약하는 장부를(畏) 다스림으로서 간접적으로 핵심장기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처방이다.
핵심장부가 허하다면 핵심장부를 보(補)하고 다스리는 장부의 모(母=핵심장부의 乘)를 사(瀉)해주고
핵심장부가 실하다면 핵심장부를 사하고 다스리는 장부의 모를 보해주는 방법으로 다스린다.
<장계염증방>
장(臟) 계통의 처방이라는 말이다.
설명 : 금양인의 경우, 장부의 순서 (금 > 토 > 화 > 수 >목)에서 금양인은 폐대(肺大)이므로, 폐(金)의
경락은 자경락이고 폐(金) 경락에서 가장 먼 간(木)의 경락을 다스리는 처방.
①장계 치료: 간염, 폐결핵, 신장염 등
②근육이나 뼈 계통의 동통성 질환에 효과〔신경계 치료(氣에 대한 치료라고 보여 짐)〕:
타박상에 의한 동통, 근육통, 관절통, 통풍, 등
예)타박상- 장계방을 쓰는데 타박상이 3-4일이 넘으면 기본방 5회에 장계방 1회를 쓰며 간단한 타박과 염좌(삔 것)의 경우 장계방만 1회 시술한다.
의사 디스크에도 장계방이 효과가 있다.
<활력방>
핵심장부를 제약하는 장부, 즉, 장계염증방의 부계를 다스리는 처방이다.
그러나금음과 목음은 예외.
[금음인]의 경우 금>수>토>화>목 (폐대)의 배열에서 금(폐)이 핵심 장이므로 목의 부(腑)인 담을 다스리는 것이 원칙이나 ‘금음과 목음은 예외’이므로 금음인, 목음인의 경우에는 금의 부(腑)인 대장을 다스린다. 무병한 노인의 노인성 질환 등에 처방. 성장 호르몬과 유관한 것으로 생각된다. 생체리듬의 활성화에 대한 처방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위무력증에 쓰면 위에 활력을 준다. 저혈압의 경우, 혈압이 침체되어 있다고 보고 쓰면 생체의 리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하지만 예전에 정력에 좋은 것이라고 잘못 알려져 너무 많이 사용하였으나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곤할 수 있다.
<활력방으로 치료가 잘되는 질환>
①신장결석, 방광결석 - 결석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②과민성 대장 증후군
③저혈압, 위염, 위무력증, 위하수 등
다. 부계염증방(腑係炎症方)과 살균방(殺菌方)△TOP
핵심장부가 제약하는 장부를(乘) 다스림으로서 장부간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처방이다.
핵심장부가 허하다면 핵심장부의 외를 사하고 핵심장부의 모를 보해주고, 핵심장부가 실하다면 핵심장부의 모를 사하고 외를 보해주는 방법으로 다스린다.
<부계염증방>
핵심장기가 제약하는 장기를 다스린다.
6부(六腑)와 기항의 부를 포함하는부(腑)를 치료하는 처방을 말한다.
피부병, 부인병, 이비인후질환, 간질 등에 효과.
①부계열 치료
②혈(血)과 혈관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진 처방
기항(奇恒)의 부(腑)란?― 장(臟)보다는 부(腑)에 포함되는 것들을 말하는데, 여자의 자궁, 혈맥(살아서 뛰는 것-혈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 뇌, 골(뼈), 골수 등을 말한다.
설명 ;협심증의 경우- 협심증은 심장의 문제라기보다 심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부의 문제라고 보고 부계방을 쓴다.
<부계염증방으로 잘 치료되는 질환>
1) 부계열의 염증치료 : 위염, 대장염, 방광염, 식체, 소화불량,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
2) 기항의부계열의 치료 : ① 자궁, 생식기계통의 질병: 자궁염, 자궁내막증, 자궁미란, 질염 등
② 혈관계통의 질병 뇌의 질환: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협심증,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증, 중풍예방, 말초혈액 순환부전 등
③ 뇌의 질병: 두통, 중풍, 간질 등
④ 뼈, 골수 관계의 질환: 골다공증, 등
⑤기타: 이비인후과 계통의 질환: 후두염, 비염, 중이염
<살균방>
핵심장부가 제약하는 장부의 부계를 다스리는 처방이다. 즉, 부계염증방의 부계를 다스린다.
약에서 항생제와 같은 효과를 가지는 처방이다. 면역증강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평소 많이 놓는 것은 좋지 않다. 편도선염, 세균성 안질, 화농성 피부염, 장티푸스, 등 모든 세균성 질환,바이러스성 질환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항암제 투약 중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좋은 효과를 본 체험 예가 있다. 근골계의 동통성 질환 중에 장계염증방으로 치료 효과가 잘 나지 않는 경우, 살균방을 쓰면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바이러스병인 경우 : 기본방 5회: 살균방 1회의 비율
-세균성 병인 경우 : 기본방 5회: 살균방 2회의 비율
핵심장부를 도와주는 장부를(母) 다스림으로서 간접적으로 핵심장기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처방이다.
핵심장부가 허하다면 핵심장부를 보하고 다스리는 장부의 외를 사해주고, 핵심장부가 실하다면 핵심장부를 사하고 다스리는 장부의 외를 보해주는 방법으로 다스린다.
<진방>
핵심장기를 도와주는 장기를 다스린다. 우리 몸속의 진액(진-맑은 액체, 액-끈끈한 액체)을 다스리는 처방. 몸의 재생에 관여하며, 맑은 액체와 관계가있는 질환에 사용되고,표의 체액으로 인한 병에 쓰는 처방이다.
<진방으로 치료가 잘 되는 질환>
①감기
②피부 미용에 효과
③회춘- 재생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④주부 습진- 손이 말라서 생기는 병( 기, 장, 진방)
⑤노인의 피부 건조로 인한 피부소양증
⑥알레르기성 질환
*인체의 진액 중에서 진을 다스리는 처방이므로 표(표)의 습(濕)으로 인한 질환에 잘 쓰인다.
<액방>
핵심장부를 도와주는 장부의 부계를 다스리는 처방이다. 즉, 진방의 부계를 다스린다.
①두뇌에 관계가 있는 처방. -뇌의 손상 등에 관계.
②액- 끈끈한 액체에 관계되는 질환이나 이(裏)의 체액으로 인해서 생긴 질환에 대한 처방이다.
예 : 관절의 활액, 척수액, 두뇌수액 등
<액방으로 잘 치료되는 질환>
①두뇌에 관한 질병 - 중풍, 머리의 타박상으로 인한 뇌압이 상승된 것에 대한 치료, 기억력, 집중이
안 되는 수험생 등에게 좋은 처방, 건망증, 치매, 파킨슨씨병, 등에 관계.
②관절, 골수, 뼈에 관한 질병 -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척추관절 질병 등
진방인지 액방인지 잘 모를 경우에는, 수경체질 판별을 하면 된다.
일단 진방, 혹은 액방으로 침을 놓고 완력 test를 해보면 알 수 있다. 침을 안 놓았을 때 보다 무거우면
이 처방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한방에서의 심(心)은 심장 ╋ 마음을 이른다.
자율신경 이상, 불면증, 두통, 신경쇠약,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이 처방을 사용한다. 이 처방은심장 혹은,심포만 다스리는 처방이며, 모두 자경락만 다스린다. 심장이 균형을 잃은 체질에서는 심장 경락을, 심장이 균형을 이룬 체질에서는 심포 경락을 다스린다.
*심장(의 火는): 뜨거움, 열(熱 = 君火) -- 적극적이고 뜨거운 편
*심포(의 火는): 더움, 서(暑 = 相火)를 이른다.-- 온화한 편.
예를 들어,
[금양인]: <금 토 화 수 목> 의 배열을 가지므로 이 배열에서 화(火)는 치우치거나 부족함이 없는 화이므로 온화한 편인 심포 경락을 다스린다. ? 심포 경락에 토사수보를 한다.
[금음인]: <금 수 토 화 목> 의 배열에서 화(火)는 부족한 편이므로 적극적인 심장 경락을 다스린다. ? 심장 경락에 금사목보를 한다.
<정신방으로 잘 치료되는 병>
①우울증- 기본방+ 부계방+ 정신방
②신경성 위염- 기본방+ 부계방+ 정신방
③공황장애, 광장공포, 사회 불안증, - 기본+ 부계+ 정신방
④스트레스성 질병, 노이로제, 강박증 등 대부분의 정신신경과 질병들에 쓴다.
* 간질은 정신방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정신 2방>
설명 보류 --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음
<기본방을 제외한 각 처방에서 C방과 P방이란?>
1. C방 - 횡격막을 기준으로 윗부분이 아플 경우에 처방,
횡격막 보다 위쪽의 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처방이다. 기본방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계 C방의 경우): 머리가 아픈 처방의 경우,
①기본방을 놓고 보사를 4회 반복하면 기본방을 4회 시술한 것이 되며,
②부계 C방을 놓을 때- 보침 1회에 사침의 사를 2회 반복(배)하는 비율로 시술하는 것이 부계 C방을 1회
시술한 것이 된다. 물론 체질에 따라 사침과 보침의 순서에 맞게 해야 한다.
2. P방 - 배꼽 아래의 병일 경우에 처방,
배꼽 보다 아래쪽의 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처방이다. 기본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계 P방의 경우): 자궁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라면,
①기본방 4회 반복후,
②부계 P방의 보사 비율을 보면, 사침의 사 1회에 보침의 보를 2배 반복 자극하는 것이 부계 P방을 1회
시술하 는 것이 된다. 물론 체질에 따라 사침과 보침의 순서에 맞게 해야 한다.
3.중초의 병P방, C방이 없다
체질 판별 방법
가. 사상체질판별
(1).체형으로 판별하는 방법
가슴이상이 발달했으면 태양인 또는 소양인이고, 가슴이하가 발달했으면 태음인 또는 소음인이다.
뒷목 부근이 발달했으면 - 태양인 흉곽이 발달했으면 - 소양인
배가 발달했으면 - 태음인 아랫배나 엉덩이가 발달했으면 - 소음인
*운동을 많이 했거나 늙어서 체형이 변한 경우엔 이 방법으로 판별하기가 어렵다.
(2).성격이나 인상으로 판별하는 방법
이 방법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파악하거나 설문 조사법을 이용.
눈에 광채가 있고 몸이 마른 편 - 태양인, 마르고 신경질적인 인상 - 소양인
느긋하면서도 겁이 많음 - 태음인, 소심하고 답답한 인상 - 소음인
(3).생리, 병리 증세로 판별하는 방법
열격증, 다리가 무력해짐 (해역증) - 태양인
허리나 무릎이 자주 아프고 소변을 자주보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증세 - 소양인
혈압이 쉽게 상승하여 중풍에 걸릴 위험이 높고 눈이 자주 충혈 되고 쉬 피로를 느낌 - 태음인
소화불량과 설사가 잦음 - 소음인
(4).맥진으로 판별하는 방법
소음인은 맥이 완만하고 약하며, 소양인은 맥이 빠르고, 태음인은 맥이 굵고 강하다.
(5).약을 복용한 후에 그 반응을 보고 판별하는 방법
이제마 선생은 각 체질에 맞는 약과 처방들을 정리해 놓았다.
만약 처방이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병이 악화되거나 거부 반응이 나타나고, 맞을 경우에는 병이 호전된다. 첫 처방에 대한 반응을 살펴 어느 정도 체질을 판단할 수 있으면 그 체질에 맞는 처방을 이틀정도 쓰는데, 특별히 다 거부 반응이 없으면 그 체질로 간주하는 방법이다.
(6).침치료의 반응으로 판별하는 방법
이제마 선생은 체질별로 침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않았지만 후대 학자가 '동의수세보원'의 이론을 기초로 침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는 특정한 혈을 체계화하였다.
(7).근력을 이용하여 체질을 찾아내는 방법
- 식품, 약품, 반지 등을 이용하여 판별하는 방법 -
체질에 맞는 식품, 약품을 한 손에 올려놓으면 근육의 힘이 강해지고 맞지 않는 식품, 약품을 쥐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반응을 응용한 방법으로 팔이나 손가락의 힘을 판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식품과 맞지 않는 식품을 쥐었을 때 나타나는 근력의 차이가 미약하기 때문에 체질을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다.
①오링 테스트 방법
이 방법은 한때 체질진단에 있어서 상당히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 한계성으로 인해 요즘은 부수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이 방법은 미국에서 척추교정을 통해 환자의 근력이 향상되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kinesiology 즉 운동역학이라는 독특한 체계로 발전되고 있는데 이를 일본의 오무라 박사가 근력테스트의 방법으로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그 근력의 변화로 진단에 응용한 것이다.
원래는 병의 위치 등을 판단하는데 응용되던 것을 체질 판정의 방법으로 다시 발전시킨 것이다. 이는 인체가 자신의 몸에 유리한 것을 접촉시키면 근력이 강화되고 불리한 것을 접촉시키면 근력이 약화되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실제로 해보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인체라는 고도로 정밀화된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그 감수성이 너무 커서 변수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즉 시술자나 피시술자가 마음에 선입견 등을 가지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흉선의 손상여부, 전자기장의 영향, 색깔이 진한 내의, 건강상태 등이 모두 결과에 영향을 주며 본질적인 체질이 아닌 현재 상태만을 반영하는 경향이 강해서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 확률이 높다.
②추를 들어올려 판별하는 방법
(8).진동자를 사용하여 판별하는 방법
진동자를 사용하여 그 사람의 상황에 따른 진동장의 반응을 이용한 것이다.
이 방법도 인체라는 고도로 정밀화된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변수가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1). 테스트 전의 주의 사항
*검사자나 피검사자 모두 체질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
*테스트가 잘되지 않는 경우
① 침을 맞은 경우- 최근에 침을 맞은 경우와 예전에 금침을 맞은 경우도 테스트가 잘 되지 않는다.
② 정신과 약이나 한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 복용을 며칠 중단하고 테스트를 해야 한다.
③ 세라젬 등 자석 안마를 한 경우- 중지하고 15일정도 경과한 뒤 테스트를 해야 한다.
④ 몸속에 쇠로 보강을 한 경우에도 테스트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러닝 셔츠, 팬티, 와이셔츠, 양말 등 몸에 직접 닿는 의복은 면제품이 좋다.
▷진한 색, 원색은 모두체질 판별에 나쁜 영향을 준다. 옅은 색이나 흰색이 좋다.
(참고: 검은색은 소양인에게만 좋고 다른 체질에는 나쁘다. 검은색 안경테도 소양인에게는 좋으나 기타
체질에는 나쁘다. 다른 체질, 즉 태양인, 태음인, 소음인은 검은색이 아닌 연한 색 안경테가 좋다.)
▷양복이나 와이셔츠 등에 쇠붙이(동전, 열쇠 등)가 있으면 안 된다.
▷방광에 소변이 차 있든지, 대장에 대변이 많이 차 있으면 안 된다.
*테스트할 식품이나 약재를 비닐 등의 포장재에 쌓인 채로 테스트하기보다는 내용물만 빼내어 사용해야
결과가 확실할 것이다.
(2).오-링(O-ring) 테스트시 주의 사항△TOP
1.검사자와 피검사자 모두 금속성 물질, 자석, 휴대폰, 안경, 반지, 목걸이, 헤어핀, 헤어밴드 등을 몸에서
제거한다.(치아도 확인)
2.장소는 전자제품이 있는 곳(특히 전자레인지 등), 자석이 있는 곳을 피한다.
3.피검사자의 몸이 남북을 향하도록 한다.
4.검사자와 피검사자가 의자에 마주 보고 바짝 다가앉는다. 피검사자는 목을 반듯하게 세우고 전방을
주시한다.
5.검사자와 피검사자 모두 허리를 곧게 펴고, 등을 의자에 기대어 앉지 말 것.
6.검사를 하는 동안 자세를 바꾸지 말 것.
7.검사자는 어깨와 팔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피검사자는 팔을 약간 들어 겨드랑이를 띄운다.
(30도 정도가 되도록 한다.) 팔꿈치와 손이 몸에서 20cm이상 떨어지도록 한다.
8.오링을 당기는 위치는 검사자의 가슴에서 주먹하나 들어갈 정도를 띄운 자세를 유지하고 손의 힘으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어깨의 힘으로 당긴다.
9.검사자는 매번 오링의 같은 위치에 손가락을 걸고, 같은 방향으로, 같은 힘으로 당기도록 유의한다.
10.검사자와 피검사자가 힘의 차이가 너무 심할 경우 (측정이 부정확할 가능성이 많음) 검사자와 피검사자
사이에 한 사람을 끼워 넣어 간접 테스트를 할 수 있다.
11.검사자와 피검사자 모두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한다.
12.정신을 집중하여 다른 곳에 신경이 쏠리지 않도록 한다.
13.검사자 한사람이 피검사자와 (당기는) 검사자가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준다.
예) “준비하십시오.” “당기세요.” 등
14.검사자는 한번 당길 때마다 힘의 세기를 말로 표현한다. 예를 들면 “지금 한 것이 앞서 두 번 한 것
보다 더 세다”라든지 하는 표현.
1.몸에서 모든 금속을 제거한다.
(치아에 금속이 있을 경우 자갈을 물려 상하를 분리한다)
2.주변에 자력의 영향이 없는 장소에서 실시한다.―가전제품, 컴퓨터, 스피커,
3.아령을 어깨와의 수평보다 위까지 들어 올린다.(수평에서 가장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4.들어올리는 매회 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같은 속도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5.아령을 드는 손가락과 손목의 힘을 완전히 뺀다.
6.금니가 많을 경우 재갈을 물려 아랫니와 윗니를 분리한 후 테스트에 임한다.
7.매 번 실행할 때마다 아령을 드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적합할 때의 무게감과 부적합할 때의 무게감을
잡은 후 실행한다.
8.처음 시약을 들지 않고 아령을 들어 보았을 때, 아령의 무게감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측정하기 곤란하다.
팔을 수평으로 되기까지 들기에 적당한 무게의 아령을 선택한다.
9.몸의 방향을 남북으로 향하고, 가능하면 색이 옅은 옷, 면으로 된 옷을 입고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포장되지 않은 맨 땅에서 측정하는 것이 무게감이 더욱 확실한 것 같은 느낌이다.
10.시약은 그냥 적당히 들고 있어도 되나, 양팔의 겨드랑이를 띄우고 시약을 잡는 손을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게 펴고 그 위에 시약(식품이나 물질)을 올려놓고, 아령을 드는 팔은 당연히 손등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아령을 들어보는 것이 무게감을 잡기가 쉽다.
11.처음 시약을 들지 않고 아령을 들어 보아 그 힘을 기준으로 아령의 무게가 더 무거우면 부적합한 것이고, 더 가볍거나 시약을 들지 않았을 때의 기준무게 정도면 적합한 것으로 판별한다.
12.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반듯이 서서 측정한다.
(4). 간접 테스트
피검자와 검사자의 힘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날 경우, 또는 환자가 테스트를 하기가 곤란한 경우와 같이 다른 사람의 체질을 진단해 주어야 할 경우, 간접적으로 완력 테스트를 한다.
즉, 검사자와 피검자가 나란히 서서 피검자(체질진단을 받을 사람)에게 시약(試藥)으로 쓸 식품이나 약재를 들게 하거나 수경 테스트를 하고, 검사자(체질진단을 하는 사람)가 나머지 손을 잡고 완력 테스트를 실행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실행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5).체질 판별의 방법
TEST 1.) 약재로 사상(四象)을 판별하는 법
(1) 태양인- 모과, 오가피
(2) 태음인- 율무, 도라지, 밤
(3) 소양인- 영지, 결명자
(4) 소음인- 인삼, 붉은 대추, 감초,
위 시약을 활용하여 사상체질을 판별해도 된다. 위의 식품이나 약재들은 각각 하나의 체질에만 유익한 것들이다. 즉, 모과를 들고 완력 테스트를 했을 때, 아령이 가볍게 들리는 사람이 태양인이다. 태양인이라면 영지나 율무, 감초는 아령의 무게감이 무거울 것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위의 식품들 말고도 음식물 분류를 참고하여 테스트할 수도 있다.
*식품으로 사상을 판별하는 법
아래의 야채를 들었을 때 힘이 빠지면 각각에 해당하는 사상인 이다.
(1)태양인: 무, (2)태음인: 배추, (3)소양인: 감자, (4)소음인: 오이
포도주나 밀가루, 배추, 무 뿌리, 사과, 배 등 적부의 감(感)이 잘 잡히는 식품들이 있다. 한 가지 식품만 테스트하는 것으로 진단을 끝내지 말고, 느낌이 잘 오는 식품들을 여러 가지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오진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TEST 2.) 반지로 하는 사상(四象) 판별법△TOP
반지를 끼어서 병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반지요법이 있다.
손가락은 엄지-목(간), 검지-화(심), 중지-토(비), 약지-금(폐), 소지-수(신), 이렇게 손가락과 오장이 연관지어 진다.
반지의 종류에 따라서 금반지류(황색)는 보하는 것이며, 은반지류(흰색)는 사하는 것이 된다. 2종(금반지와 은반지)의 반지를 끼는 것이 건강증진에도 좋고 병을 치료하는 작용도 한다.
예) 간이 실할 때 엄지에 은반지를 끼면 좋다. 신이 허할 때 소지에 금반지를 끼면 좋다.
이러한 보사의 원리를 체질판별에 응용하는 것이다.
(1) 태양인; 엄지에 금반지, 약지에 은반지.
(태양인은 폐대간소이므로 木인 엄지에 금반지로 간을 보한다는 말이고, 金인 약지에 은반지로 폐를 사할
경우, 제일 힘이 세어진다는 논리)
(2) 태음인; 약지에 금반지, 엄지에 은반지.
(태음인은 간대폐소이므로 木인 엄지에 은반지로 간을 사한다는 말이고, 金인 약지에 금반지로 폐를 보할
경우, 제일 힘이 세어진다는 논리)
(3) 소양인; 소지에 금반지, 중지에 은반지.
(소양인은 비대신소이므로 水인 소지에 금반지로 신을 보한다는 말이고, 土인 중지에 은반지로 비를 사할
경우, 제일 힘이 세어진다는 논리)
(4) 소음인; 중지에 금반지, 소지에 은반지.
(소음인은 신대비소이므로 水인 소지에 은반지로 신을 사한다는 말이고, 土인 중지에 금반지로 비를 보할 경우, 제일 힘이 세어진다는 논리)
◈ 반지를 낄 때, 반드시 기절(基節, 손가락 안 쪽 마디)에 끼워야 한다. 중절(中節)이나 말절(末節)에는 경혈이 있어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TEST 3.) 오방색으로 하는 체질판별
(1) 태양인 (용); 청색(폐대간소이므로 木을 보)
(2) 태음인 (소); 백색(간대폐소이므로 金을 보)
(3) 소양인 (말); 흑색(비대신소이므로 水를 보)
(4) 소음인(당나귀); 황색(신대비소이므로 土를 보)
*위에 제시한 TEST 3가지 중에서 반지로 하는 TEST가 비교적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경 TEST 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맥진에 의한 체질의 판별
맥진에 의한 8체질의 판별은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가능해 좋기는 하나 맥진에 의해 체질을 판별
하려면 1-3년 정도 열심히 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롭다. (오차가 큰 편.)
[출처] 수신경락팔체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