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adio Australia News 2010-8-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국경사원 문제로 유엔에 서한전달
Cambodia warns UN of Thai 'threat' in border spat
태국과 설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유엔에 대해 자국 영토 방어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서한에서 훈센(Hun Sen) 총리는 이웃국가인 태국이 영토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크세 추가자료: 프놈펜포스트) 1907년에 프랑스가 제작하여 태국측에도 건네준 지도(좌)와,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기각된 태국측 지도(우).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태국 총리는 지난 토요일(8.7) 캄보디아-태국 간 국경문제 양해각서(MOU)를 비난하는 자국의 왕당파 보수단체 옐로우셔츠(PAD) 지지자들에 대하여, 발언을 한 바 있다. 옐로우셔츠 지지자들은 이 양해각서가 캄보디아로 하여금 영유권 주장을 할 여지를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가 쁘레아위히어 사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이래, 캄보디아와 태국은 여러 차례 교전을 하기도 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영토통합성을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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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 추가자료) 유엔에 전달된 훈센 총리의 서한 원문.
특히 아피싯 총리가 옐로우셔츠(PAD) 지지자들에 대해
"외교적, 군사적 수단 모두를 대비한다"고 발언한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 - 자료제공: Kmer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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