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제2봉 정상주변의 풍경입니다. 왼쪽 바위부분이 정상입니다.
출발점 주변에 세워놓은 안전표지판인데 산행을 하면서 꼭 지키고 숙지해야할 사항이라서 산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안전수칙을 위반했네요. 혼자 올랐으니까요.
부산 인근에서 가장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이 깊은 산이라서 가뭄이 극심하여 정원수가 말라가는 지금도 이렇게 천성산 계곡에는 맑은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정표가 훼손이 된 자리에 누가 고맙게도 이렇게 안내표지판을 적어 놓았네요. 고마운 사람!!
산행은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내려와서 맑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네요. 물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는 엿쟁이의 여유있는 모습처럼!!
첫댓글 오늘은 산행동료들이 각기 다른 사정으로 인해서 산행에 동행하질 못하고 혼자서 시외코스에 도전해서 올랐더니 쉽질 않네요.내원사 주차장에서 천성산2봉까지 혼자서 왕복 14Km를 7시간 동안 걸었더니...원래는 포항청하 보경사 뒷산인 내연산 삼지봉을 오를 계획이었으나 장거리를 혼자서 갔다오기가 부담스러워서 가까운 양산 내원사 뒷산인 천성산을 올랐습니다.짚북재 고개에서 제2봉 정상까지 1.6Km 구간이 엄청 가파르네요.정상까지는 72년도에 올라보고 36년만에 처음 올랐는데, 그동안 산길이 엄청 바뀐것 같습니다.범수님은 공룡능선을 따라 산행을 한 사진을 전에 봤는데. 고향나그네는 체력이 못 당해서 돌아 올라 갔습니다.
네...그러 셨군요
들머리를(출발지)내원사 매표소에서 우측 내원사로 가시지 않으시고 바로 올라가는길로 가셨나요내원사 사찰에서 올라가는길이 너무나 가파른데요천상산이 경남에서는 엄청시리 큰산이지요여름철에 많이 간답니다....지금은 단풍철이라서 명산을 돌아본답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정상에서의 멋진 포즈`굿포토입니다
내원사 사찰에서 올라가는 길은 72년도에 올라서 늪지대를 돌아 지금보니 천성산 1봉을 올랐다가 계곡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한 봉우리를 넘어서 산중턱 암자(아름다운곳)에 들렀다가 서창으로 가서 울산행 버스를 탔네요. 그때는 산사태 난 비탈길 이었는데 지난해 그길로 오르려다 찾질 못하고 이번에 이길로 올랐습니다.
음악에 취하고..작품에 취하고..가을향기에 취하고.. 이 아침이 마냥,행복해짐요. 그렇게 산행도 하시고..노래도겨 하시고.. 글도 쓰시고..사진도 잘 찍으시고..못 하는게 없으신 듯..그렇게 하루하루를 거운듯..보내시는 님 늙지도 않을겨어^^ 참,멋지게 사십니다. 한참을 분위기에 취하다 갑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사회생활을 하는데 빠지지 않기 위해서 이것 저것 열심히 했으나 인생길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더군요. 요즘은 심신을 추스리기 위해서 수시로 자연속에 뭍혀 살려고 돌아다니면서 마음이라도 조금 덜 늙어 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고향나그네님이 담아주신 멋진 작품에 머물며....가을의 정취에 푸욱빠져 봅니다....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찾아주심에 감사 드리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시면서 언제나 건강한 삶속에 즐거움을 더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