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7.7. 드림교회, 낮예배 말씀-1월,6월 경청(사슴), 2월순종(오리), 3월감사(거위). 4월충성(기러기). 5월 환대(산양)
1부; 7시, 2부; 11시. 이번주 맥추감사절, /7월의 품성 (순종;나를 책임진 사람들의 지시와 소원을 즉시 기븐 태도로 완수)
범사에 감사하라. 기도합주회 -풍요로운 빛 1권 2과
(출23;16, 잠3;5-10, 살전5;16-24)
=> 사도신경 (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 가며,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그 날이 도적같이 이를 줄, )
경기대 CCC 국내단기 선교팀 10명 본교회 전도 ( 7. 8- 12 )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7월 첫 주일 입니다.
7월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시고기>의 작가 조창호씨는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그리워한 하루”라고 말했습니다.
달이 바뀌고 날이 바뀌면... 매일 매일 살아 있는 생명을 주신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고 감격스럽지요~~
저는 7월이 되면 ... 제 고향 경북 안동의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청포도> 라는 시가 떠 오릅니다.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상큼한 청포도 향에 침이 가득 고일 지경인 이 시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한없이 슬프고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의 노래이자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고자하는 가슴에 져미도록 해방을 소망하는 서정적인 시인의 기도입니다.
그는 조국 독립을 위해 일하면서 17번의 투옥을 반복하다가
조국 광복을 눈앞에 둔 1944년 1월 16일 북경 옥사에서 40세를 이른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정렬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을 꿰뚫는 듯한 그의 시는 본명이 이활인데... 육사라고 이름을 붙힌 것은
그의 감옥 수인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의 시는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수난을 겪는 민족을 위한 조국해방의 염원과
아무리 어두워도 새날이 밝아 온다는 시인의 통찰력있는 확고한 예언으로 시종일관 절절히 쓰여졌습니다.
그는 북경일본 영사관 감옥의 싸늘한 감방에서 40평생의 짤막한 생을 닫을 때까지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고 바라던 조국 해방을 맛보지 못하고 옥사하게 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쓴 수필 '계절의 오행'에 보면..
"나에게는 진정코 최후를 맞이할 세계가 머리 한 편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오르는 순간 나는 얼마나 기쁘고 몸이 가벼우리이까?".
난 보고도 못 본척 할 수 없소!
알면서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슬프면서도 안슬픈척, 화났으면서도 화나지 않은 척
고통스러우면서도 고통스럽지 않은 척 할 수 없단 말이요... 나는 시인이요...
그러나 지금 나에겐 분노가 없네...
나를 타오르게 하는 것은 진정 분노가 아니었네. 그것은 슬픔이네... 지독한 슬픔이라네...
그는 언제든지 죽음을 곁에 두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독립 운동으로 붙집힌 대구 형무소에서 받았던 제수번호 264번.... 거기서 그는 또 다른 이름을 이육사라 부릅니다.
그가 <청포도>에서 노래했던 것처럼...
긴 역사의 까마득한 전설이 드디어 익고 익어 우리의 조국은 해방되었고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는 그 자유를 우리는 마음껏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댓가를 지불한 독립 투사들과 애국지사들의 그 터전위에 독립과 해방을 맞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처럼 우리 나라.. 우리 말... 우리 글을 마음껏 사용하면서도
그 감격... 그 감사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오늘은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구원을 위해 먼저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간 역사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역사의 산 교훈으로 가슴 가득 깨어 있도록 3가지 명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유대의 3가지 절기가 무엇이지요~
(출23;14 이하)에 보면
1) 유월절(해방절, 무교절)
2) 맥추절(오순절, 초실절)
3) 장막절(수장절, 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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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은.... 애굽으로부터 430년 노예 생활하던 고통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
맥추절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게하신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
장막절은.... 곡식을 거두어 저장할 수 있는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 3가지 명절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예.. 모두가 감사절이라는 사실입니다.
3가지 절기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감사절기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마음껏 감사드리는 감사절이라는 사실이다.
유월절은 민족 해방의 감사절기,
맥추절은 첫열매를 거둠의 감사절기,
수장절은 광야 생활중에 살아 갈 수 있도록 돌봐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추수를 마치고 곡식을 저장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 절기이다.
해방감사, 추수감사, 보호감사...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것 뿐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특징은... 감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원불교의 이단... 원망, 불평, 교만)
감사하되 ..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고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좋을때만 아니라 슬프고 아프고 힘들때도 감사하는 것이 범사 감사의 정신입니다.
고난과 시련과 아픔도 감사할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은 반드시 목적과 계획이 있습니다.
환란과 연단을 거쳐 정금같은 믿음의 용사로 강하게 단련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다해도 일상의 모든 삶의 먹을 것과 입을것과 거할 집을 주신 것이 감사요,
무엇보다 영원한 구원의 은총을 주심을 절대 감사할 뿐입니다.
밥 한 그릇을 앞에 두고도 감사할 수 있다. 농부의 수고와 더불어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이다. 오늘 생명을 유지하게 된 것도 감사할 일이다. 호흡하며 움직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던가? (행17;28) 감사절기를 맞아 호흡하는 모든 순간 순간 잊혀진 절대 감사를 회복합시다. < 성찬식 >
7. 7 맥추감사절 기도문 – 좋은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은혜와 평강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속에서도 주께서 사랑의 손길로 인도하시고 지켜주셔서
오늘도 주님의 보좌앞에 나와 예배드릴수 있는 건강과 은총을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부족하고 허물투성이인 모습 이대로 주님앞에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도 현실속에 안주하였고 순간순간 주님을 잊고 허둥대며 살았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순간순간 들려주시는 성령의 음성을 소멸하고 순종하지 못했슴을 고백하오며,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이 세상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주님!
주께서 언제나 사랑하시는 주의종,저희 목사님을 단위에 세우시고,늘 힘있게 붙잡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허락하시고 목사님의 모든 사역위에 놀랍고도 차고 넘치는
성령의 기름 부으셔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하심이 날마다 나타나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전반기 삶을 감사 드리며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와 이 땅을 평화롭게 붙잡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굶주리지 않도록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거할 집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교회를 통해 공급하시는 하늘의 소망과 구원의 은총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 감사... 또 감사할 것 뿐인데...
우리 삶속에 원망과 불평으로 감사를 잃어버린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이 베푸신 신비하고 놀라운 은총을 늘 기억하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범사에 감사하며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며 살기 원합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매순간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과 역사하심을 깨닫고,믿고,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가 물질과 사람과 세상 문화로 인해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어디를 향하는지,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달을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하며 깨어있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구약의 지상명령인 쉐마로 각 가정에서 아버지가 자녀에게 말씀을 전수하며
3대가 함께 쉐마 예배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은혜로운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부터 한주간 동안 경기대 CCC국내선교팀이 저희 교회를 위해
전도할 때 주님이 예배된 심령들을 만나게 하시고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주실 말씀을 기대합니다
말씀을 받는 저희의 마음을 옥토로 바꾸시옵소서 성령님 이 시간도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201307-7 범사에 감사하라-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