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최대 확보한 자치구는 어디?… 쪽방촌 한파 보호 ‘총력전’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서울시 중구청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난관리기금 5억2500만 원을 확보했답니다.
중구청은 올겨울 지난해보다 강력한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보호하고
한파저감시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구청은 이번에 확보한
재난관리기금 5억2500만 원을 토대로
오는 9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한파예방키트 800여 개를 제공합니다.
털장갑, 머플러, 방한모자, 귀마개,
양말, 핫팩 등으로 이뤄져 있는
맞춤형 키트는 안전보안관(구민 자율방재단)이
배부합니다. 5일 중구청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회현동, 중림동 쪽방촌 일대를 집중 보호할 예정”이라며
“남대문쪽방상담소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한파예방키트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답니다. 이 밖에도 남산자락 숲길, 근린공원, 쉼터 등
주민 이용이 많은 32개소에 온열벤치 35개와
휴게정자 10개소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중림동, 청구동 아파트 인근 지역 등에 설치한
온열의자 18개에 이어, 을지로 일대 버스정류장 등
15개소에 추가로 온열의자를 설치합니다. 한파에 대비한 쉼터도 운영됩니다.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을 한파쉼터로 운영하며
중구청 작은도서관을 한파응급대피소로 지정해
24시간 운영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겨울 한파로 인한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등이 빙판길이 될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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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기금 최대 확보한 자치구는 어디?… 쪽방촌 한파 보호 ‘총력전’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서울시 중구청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난관리기금 5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중구청은 올겨울 지난해보다 강력한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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