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과학영재연구재단 이사장 권순관 박사]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운 '온라인 1인 시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영업제한 조치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들어 올려 보인 사진들을 게시하며 항의의 뜻을 표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저녁장사를 못하게 해 놓고 최저임금 5%인상으로 대못질하고 이렇게 해서 정부가 책임질 것인가. 정부 책임감이 없는 것을 보면 자영업자, 소사공인들은 저절로 화가 난다.
지금 상태로 계속가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 지원액과 손실보상액 상향 조정 계획에 제동이 걸린 것을 두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2천만원 준다고 말만해놓고 대책이 없어 언제 나올지 아는 사람이 없다. 서민은 빚 못 갚는 사람이 1년새 64% 늘었다. 빚만 눈덩어리 쌓이고 빚의 시한폭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데 왜 지금 안주고 다 죽은 다음에 자금을 지원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한 푼이 아쉬운데 왜 뜸만 들이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주지 않을 것을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얼마가 지원되네. 신문에 발표하고서 우리는 신문에 발표가 내심 반가워했다. 그런데 아직 오늘까지 10원짜리 하나 안주고 정부는 지금 무엇 하는가 대책 없는 정부인가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운대 상인들 코로나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굶어서 죽을 판이다. 코로나19 감염이 무서운게 아니라 장사가 안 돼서 굶어 죽겠네요. 안 그래도 망하기 일보 직전인데 4단계 사상 처음이라 너무 불안하다.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세요.
가게 문을 열었다 1팀 받고 문을 닫아 전기세, 에어컨비용 어디서 갖다 줄 것인가. 문 열면 적자, 안 열면 서운해 기대감에 문 열어 1팀 2팀 받고 문을 닫아 희망은 없고 집세 전기세 낼 돈이 당장 문제이다. 저녁 장사까지 못하게 해 놓고서 최저임금 5%인상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대못질 한 것이나 다름없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해 주시고 아니면 은행에서 융자를 받게 해 주세요.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가 거리두기단계 조치에 불복하여 이달 14일 밤 11시에 광화문과 서울시청 구간을 오가는 심야 시위를 하기로 했다.
곧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제 돈 없어 기회가 와도 돈 없어 어떻게 할 것인가 걱정만 커지고 있어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우리 살길이 막막하다. 그렇기에 정부에서 서민자금은 주려면 하루빨리 지원을 해 주어야 그나마 살길을 여러 가지로 생각 할 것이 아닌가 정부는 하루속히 지원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