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양 구봉산(668m)
◈산행일자 : 2013년 10월 30일(수) 오후
◈누구랑 : 막걸리
◈날씨 : 걷기 좋은 가을 오후
◈산행코스 : 골약동주민센터(16:28)~△구봉산(473m/17:30)~골약동주민센터(18:30)
◈산행시간 : 16:28~18:30(2시간 2분)
광양 구봉산(구 봉화산)은 내가 사는 곳에서 날마다 볼 수 있다.
묘도 뒤로 왼쪽에는 구봉산이고 오른쪽에는 광양 가야산이다.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그러다가 순천에서 주막산악회 모임(19:00)이 있는 것을 기화로 다녀왔다.
구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편안하게 나있었다.
빨리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물 1개만들고 나섰다.
일부 오름길을 계단식 철제로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마음은 바쁜데.....
나중에 계단이 완성되면 편할까?
하여튼 오두어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기에 숨가쁘게 구봉산에 가보니 공사중이다.
공사중인 계단길은 하산길이 훨씬 더 어려웠다.
그래서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 옆으로 그냥 직하산 길을 택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통사마을로 하산하려다가 임도길이 오히려 더 힘들어 포기하고...
마지막 20여분은 스마트폰 전등을 이용하여 겨우 안전하게 하산했다.
항상 가지고 다닌 랜턴을 놔두고 온 것이 아쉬웠지만.
다음에 한 번 더 가야겠다.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골약중학교>
<버스정류장>
<골약동주민센터>
<주민센터 옆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
<단풍든 등산로>
<이정표>
<안내도>
<이순신대교>
<소나무 숲 길>
<구봉산 능선>
<광양 가야산>
<이순신대교와 묘도>
맨 우측은 영취산
<광양 가야산>
<당겨본 광양 가야산>
<공사중인 구봉산 정상>
구봉화산(舊烽火山 구봉산 473m)은 최근에 이름을 '구봉산'으로 변경했다.
봉화를 올리는 산이란 뜻의 '구봉화산'이라는 이름이 주민들이 실제 부르는 '구봉산'과 달라,
광양시는 정부에 개명을 요청,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됐다.
산행은 성황동의 용장골 정상 바로 밑에 까지 도로가 개설 되어있다.
통나무 계단을 따라 5분여 오르면 구봉화산 정상(473m)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 표지석에는 '구봉산 473m'라 표기 되어 있다.
옛날에는 이곳 에 봉화대가 있었는데, 봉화산으로 봉화대를 옮겨감에 따라 구(舊)봉화산 으로 불려지다
사람들이 부르기 쉽게 구봉산으로 변형 되었다고 한다.
조망은 주변의 가야산을 비롯하여 광양 컨테이너 부두, 여천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광양만 일대와
이순신대교가 지나는 묘도와 광양제철 해역 그리고 멀리 남해도 망운산 까지 시원스레 조망이 된다.
이 곳은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맨 뒤로 보이는 여수지맥 능선>
<광양 컨테이너 부두 #1>
<광양 컨테이너 부두 #2>
<구봉산에서 본 광양 가야산>
<일몰 #1>
<구봉산 정상>
<당겨본 광양 백운산 능선>
<광양 가야산>
<일몰 #2>
<구봉산 정상>
<공사중>
내려갈 때가 더 어려워..
<안내도>
통사마을로 하산하려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임도길이 묵어서 가시넝쿨이 너무 무성해서
<어둠 속의 골약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