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녹색의 지옥이라고 말하는 정글 속입니다.
한반도 30배가 넘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시작되어
강과 울창한 정글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전세계 산림의 30%, 세계 산소량의 20%를 공급하는 세계의 허파랍니다.
총길이 6청 2백 75km로 세계 에서 가장 큰강이고(가장 긴강은 나일강임),
지류를 합치면 배로 여행할 수 있는 거리는 8만km가 넘는다고 합니다.
대서양 항해 4일,카리브 항해 3일, 대서양 항해 2일 이후에도
아마존 항해 2일째 도착한 산타렘시내 앞의 아마존 강입니다.
타파호수강과 아마존 강이 만나는 위치에 있는 산타렘전경(인구 25만)이고,
타파호수강의 푸른물과 아마존의 진흙 황토색의 물이 나란히 흐르는 장관입니다.
아마존의 물은 차갑고 땅색이 반면, 타파호스의 물은 호스에서 흘러 내리는
물로써 짙은 푸른색을 띱니다.
온도의 차이로 그대로 섞이지 않고 평행하게 흐르고 있는 장관입니다.
아마존 강의 지류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피라나리아를 낙시하는 장면입니다.
무시 무시한 피라나리아는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입니다.
맊시미끼는 돼지고기인듯한 붉은살 육류입니다.
여러척들의 배! 크루즈 관광객들이 낚시하기 위하여 아마존 지류로 갑니다.
낚은 고기는 전부 방생하고 일부만 튀겨서 시식을 합니다.
식인고기라는 거부감도 있으나 체험하는 의미로 먹어보니
꽤 고소하고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네요.
그런데 살은 옆에 살짝 붙어있고 온통 가시뿐이며, 튀겨서 전부를 먹는 답니다.
아마존 강가에는 떠내려 오는 나무들이 간혹 보입니다.
날개짓을 잠시 멈춘 새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인가 물고기를 찾고 있는 것인가는 모르겠군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에서 열대 우림이 내뿜는 대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아마존 9일 동안 항해합니다. 물의 수량은 세계최고 길이는 나일강보다는 뒤지는 2위라는 군요.
곳 곳에서 열대우림을 불태우고 잘라내는 작업, 경제개발이 한창인듯이 보입니다.
도도히 흐르는 물도 이렇게 지류와 함께 어울리면서 내려 갑니다.
아마존은 전체적으로 땅의 색깔을 찐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거대한 움직임으로 용트림을 하면서 천천히 흐르고 섞이고 있더군요.
물의 색깔을 자세하게 관찰하기 위하여 라이트를 켜고 찍었답니다.
아마존과 지류가 섞이고 있는 장면1
아마존과 지류가 섞이고 있는 장면인데 크루즈 그림자 때문에 검게 보이는 아마존 강의 상세 장면입니다.
검은 것은 푸른 물인데 배의 그림자에 가려서 검게 보인답니다.
땅색갈인 황토색과 어울려진 모습으로 너무 놀라지 마셔요.
이렇게 섞이면서 용트림하면서 큰 아마존 강물이 도도히 흘러가더군요.
마치 바다 같이 넓은데... 아마존강에 들어서고 나서는
갑판위에 온갖 곤충들이 여기는 아마존!!하고 알려주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걷기를 한두시간씩 하는데 곤충을 살생할까봐 조심스럽게 걸었답니다.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몇 마리는 밟았을 것 같이 많았답니다.
새벽4-5시경 청소하기 여념 없는 선원들의 노고에 해가 뜨면 말끔히 치워지기는 하지만........
첫댓글 ㅏ마존 그 넓은 바다~~가만히 앉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고기 몇마리 낚았나 낚시하는 재미도 있던데~
튀겨서 먹는 재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