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세 프로그램 강사님께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준비하신 초코송이 과자 만들기…눈이 펑펑 내려서 신청한 아이들이 오지 못할까 염려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답니다. 함께 오신 어머님들의 도움으로 프로그램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답니다. 날씨때문에 도로사정이 안좋아 강사님이 좀 늦게 오셨지만 아이들은 보드게임과 책을 읽으며 즐겁게 기다렸답니다. <안돼, 내 과자야!> 그림책도 함께 읽고 나니 강사님이 오셨습니다.
강사님이 눈길을 뚫고 두손 무겁게 챙겨오신 재료들을 보니 엄마들도 아이들도 눈이 반짝반짝합니다. 책상에 비닐도 깔고 쵸코렛을 녹일 기계(이름을 까먹음)도 올려놓고 쵸콜릿을 예쁘게 만들어줄 틀도 나눠 가집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이 풍성하게 만들라며 여분의 쵸콜릿도 더 챙겨오셨답니다.
쵸콜릿이 녹기를 기다려 쵸콜릿틀에 색색의 초콜릿을 붓고 쵸코송이 과자도 꽂아봅니다. 조금 굳은 후에 과자를 꽂아야 하는데 빨리 꽂았더니 과자들이 누워 버립니다.
예쁘게 장식할 토핑가루도 살살 뿌려가며 솜씨를 뽑냅니다. 자신만의 초코송이과자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냉동실에 넣으면 금방 굳을텐데 책돌이엔 아쉽게도 냉장고가 없어서 서고에 에어컨을 잠깐 틀어서 초콜릿을 굳혔습니다.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묘책을 생각하다보니 꾀가 났습니다. 정성과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예쁜 쵸코송이과자를 만났습니다. 예쁘게 장식한 포장용기에 담으니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습니다. 최미영강사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선물이요. 감사합니다!!! 최미영강사님!!! 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참으로 따뜻한 강사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따뜻한 후기입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마음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