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이였던가보다
그러니 날짜로 보면 6월 1일이였던가
긴 외출에서 돌아온 날
낯 모른분께서 사무실에 들리신것이다
누구신가 하는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니
저 촌동네 회원 우기라고 합니다 하시는것이라
우기님...뉘실까 잠시 혼란
그러다가 아 그렇지
한동안 활동하신적 있는데 요 몇달 뜸하신것으로 아는데요 하니
네 바빠서 요즘 카페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하시는것이라
그러면서 술 한병을 선물로 내놓으신것
바로 야마자끼란 술이름인데
처음 보는것이라 무슨맛일까 사뭇 궁금한것
그에 남편이 육회를 즐기므로 사놓은것 있어
함께 술 한잔 하기로 한다
맛을 보니 맛이 참 좋은것 그러다 보니
그만 한병을 몽땅 마시고는
남자 둘은 쿨쿨 잠 들고 여자 둘은 덕천강으로 나가
다슬기잡기 놀이 하면서 하루해를 보냈다는 것이다
맛좋은 술을 선물로 주시면서
차도 한잔 아니 하시고 가신 우기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댓글 좋은술이네요~일본이 최초로 만든 위스키 산토리위스키인데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위스키네요...조금 남겨두시지..ㅎㅎ...제 술은 잘 보관 되어있나요?...고량주??
그 한 두어모금 마시다가 너무 독해서 포기했어요
그러니 그대로 있답니다
육회가 푸짐하니,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겠는데요...
그래도 다 먹습니다
울집은 남편, 저, 아들, 예비며느리까지 육회를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
인천에서는 비싸서 엄두를 잘 못냈지만 산청에는 의외로 싸데요
생식을 참 좋아라 하시는 분들................................
나는 아니라오
구워먹는것은 너무 뻑뻑하고 느끼하여 못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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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여 덕천강 가서 다슬기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