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6절.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계명”은 히브리어로“미츠바”인데“지정하다, 명령하다”를 뜻하는“차바”에서 유래한 것으로“지휘, 지배, 명령, 가르침, 교리, 훈계”을 뜻한다.
“지키는 자”는 히브리어로는“샤마르”인데, 감시하여“지켜보다, 유심히 관찰하다”를 뜻하며, 또한“보호하다, 보존하다, 조심하여 삼가다”를 말한다,
이 말은 군인이 적의 동향을 살펴“파수하다”와 동의어이다.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는 히브리어로“네페쉬”영어로는“soul”인데“거세게 숨쉬다, 숨이 가쁘다”를 뜻하는“나파쉬”에서 유래한 것으로“숨, 생기, 냄새, 생명의 본원인 목숨, 혼”을 뜻한다.
개역개정에 기록된“영혼”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나, 헬라어, 또는 영어 성경에는 없는 단어이다.
흠정역 성경에는 영혼을“혼”으로 번역되어 있다. 혼이란 인간의 비물질적인 부분 즉 몸과 따로 구별되는 그 사람, 자신, 곧 속사람을 말한다.
인간의 정신 작용(감정, 소원, 의지, 욕망 등)을 지배하는 기관(출23:9, 민21:4~5, 시86:4)을 말한다.
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창2:7, 렘38:16),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겔18:3-4), 불멸(不滅)하며(마10:28), 천하보다 귀한 가치를 지닌다.(마16:26).
혼은“생명”(삼상18:1,3; 24:11),“마음”(시42:1-2, 4)으로도 표현된다.
특히 성경에는,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서 그 혼은 몸과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통일체로 보고, 또 둘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여긴다(약2:26).
하지만 육체가 죽으면 그 육체에 깃들여 있던“혼”은 분리되는 것이라 본다(창35:18; 마27:50; 계6:9; 20:4).
“영혼”은 인간의 비물질 부분을 신학적으로 이분법으로 분리한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어나 헬라어에는“영혼”이란 단어는 없다.
성경은 사람에게는 영과, 혼과, 육, 이 있다고 말한다(사57:16,욥32:8, 살전5:3, 히4:12), 즉 영혼은 비물질적인“나, 자기,넋,각인이 나로 의식하는 자아"를 말한다.
“지키려니와”는 히브리어로는“샤마르”인데, 감시하여“지켜보다, 유심히 관찰하다”를 뜻하며,
또한“보호하다, 보존하다, 조심하여 삼가다”를 말한다, 이 말은 군인이 적의 동향을 살펴“파수하다”와 동의어이다.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흠정역은“그분의 길들을 멸시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번역했다.
이말은 여호와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경건에 착념하는 자)은 그의 생명을 지키게 될 것이고,
그 말씀들을 멸시하는 자는 필시 영체와 내세를 얻지 못하고 죽게(지옥불못 행과 영멸) 될 것이라는 경고이다.
말씀을 '지키다'(간수하다,간직하다) διατηρέω [디아테레오]~~~~~~~~~~~~~~~~~~~
< (마음에)두다(눅2:51), 삼가다(행15:29).>
«속격»통하여, 항상,«대격»~ 때문에, ~을 위하여, 말미암아(요1:3), 후에(막2:1), 인하여(마10:22), 까닭이니라(마17:20), 이러므로(마18:23), ~에게는(마26:24), 가운데로(막9:30), 안으로(막11:16), ~이므로 (눅2:4), 새도록(눅5:5), ~하니(눅18:5).
<지키다(마19:17, 마28:4, 딤전5:22, 계3:3), 지키게 하다(마28:20), 두다(요2:10, 12:7), 보전하다(요17:11,15), 갇히다(행12:5), 간직 하다(벧전1:4), 구류하다(행25:4), 지켜주다 (행25:21), 그대로 두다(고전7:37), 조심하다(고후11:9), 보전되다(살전5:23), 예비되다(유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