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파업을 마치 연례행사처럼 이어가고, 소비자들은 그때마다 제때 차를 사지 못해 발을 굴러야 한다. 노조는 11년간 이어온 ‘쇼’의 막을 내리고, 소비자들의 불만에 귀를 열어야 할 때인 것 같다)
며칠전 조선일보 기자가 쓴글을 스크랩해서 올린적이있다
필자는 현대차 노동조합원으로 만15년을 근속하며 오늘에 이르고있다.
지난 9월1일부터 2일까지 전국의 조합원들이 울산에 집결해서 집회를
연례적으로 행하고왔다.
전국의 조합원은 대략 4만명이 넘는다.
이 인원은 이틀동안 무노동 무임금을 감수하며, 그 동안 월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의
조합비로서 이 행사를 치른 것이다.
4만명이 이 행사를 치르기위해선 수십억이 들어간다는 통계가 나온다.
왜 우리는 이렇게 연례행사로 이런일을 해야만 하는가가 참으로 기가 막히며
아쉬울 따름이다.
단지 이틀 동안의 파업이 아닌 그동안 부분 파업이 계속되기에 생산량 차질은
천문학적인 숫자를 넘는 다는 통계이다.
회사도 의례것 그랬던 것처럼 방치하며 울산에 집결해서 집회를 한번하기를
바라는 것같은 인상을준다.어짜피 무노동 무임금이므로 손해볼 것 없다는
논리일것이다.
사실 회사측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 자들도 임금을 더 요구하기를 원할것이다.
그래야 자기들도 덩달아 오르는 아이러니 현상이기에 그렇다.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는 일부 간부급 직원들은 어쩜 이것을 바라고있다는
기막힌 사실이다.
이것을 통해서 언론에서는 집중 적으로 노동조합에만 뭇매를 가한다.
경제도 어려운데 연봉7000만원의 노동자들이 그럴 수있느냐는 것이다.
연봉 7000만원은 언론에 종사하는 촌지와 뇌물을 받는 기자들이 무식하게
써내린 기사인데 우리 국민은 그대로 각인되어있다.
연봉7000만원을 받는 노동자는 25년이상 근속하며 야간을 밥먹듯이 특근하며
자녀들의 대학교 2자녀의 학자금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보아야한다.
그런데 마치 이런 금액이 전 직원들이 받는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뇌물을 받는 대한민국의 이단아 들은 1억 2억이 돈 이겠는가?
노동조합도 변해야한다.
사실 울산 집회에 떠나기전 지인들과 통화 중에 또 데모하러 가느냐는
소리를 많이도 들었다.
이때마다 나는 데모가 아니라 입장차이라 했다.
입장차이~~~~
그렇다 입장차이이다.
사실 나는 이런 분규를 아주 소모전으로 바라보며 지겨움을 느낀다.
얼마전 아시아나 파업중에 일부 노동자들 중에도 나와같은 생각을 가진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직은 내가 설령 의견이 다르다 할지라도 리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조직원으로서의 지켜야 할 본분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절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브리엄 링컨이 이야기한 너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소모전에 앞서서 우리는 회사의 경쟁력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이제 며칠뒤면 현대자동차는 노동조합에 일괄 제시안을 내놓을것이다.
그러면 조합은 이것을 투표에 붙쳐서 한번은 부결시킬것이다.
그런 다음에 회사는 또 노동조합에게 한번더 제시안을 내놓을 것이다.
그런다음 노동조합원들은 가결 시켜서 임금,단체협상을 조합 위원장과
회사 대표가 조인 식을 가지며, 타결금을 받게 될것이다.
이 얼마나 뻔한 논쟁이고 대 국민 사기 극일까?
이 사이 우리 나라의 산업에 생산 차질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진다는 것인가?
이 책임은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문제가 일차적으로 있다.
11년간 내리 파업을 통한 시나리오를 아직 것 대비하지 못했는가?
차라리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서 협상에 임하면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할텐데
아무 실무 권한이 없는 회사 대표들을 내 세워서 협상 내용을 보고받고
또 지시하고 이 얼마나 소모전인가~~
그런 다음 협상에서 불리하게 타결하면 그다음에는 사장을 전보 조치하는 풍토~~~
노동조합은 변해야한다.
우리는 말로만 비 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그들을 위한 척했지 진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가 묻는 것이다.
똑같은 시간에 같은 라인에서 어쩜 힘든 일을 하는 파견된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임금은 3분의2가 안된다.
이번에 임금이 인상되면 그들과 또 임금 격차가 커진다.
비 정규직의 한을 생각하며 진정으로 나눌 준비가 되었냐는 문제이다.
진정으로 나눔은 정규직은 조금 더 양보하고 비 정규직인 하청업체 형제들에게
나누어야한다.
이 것이 진정한 노동 운동이다.
기아 자동차는 현대차 그룹에 편입된뒤 똑같이 파업의 쇼를 하고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단체혐상과 임금협상이 끝나길 기다리고있다.
현대차가 끝나면 그 들은 곧바로 현대차와 똑같은 조건으로 어쩜 한 술 더 뜬
조건으로 합의한다.
기아차는 1인당 생산성이 현대차 보다 더 떨어진다.
얼마전 기아차는 취업비리 문제로 온 나라를 떠 들석하게 만들었다.
어찌 기아차 노동조합만이 겠는가?
노동조합의 1차적인 정당성은 도덕성이다.
취업 비리를 통해 정당성을 잃은 노동조합은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
자기 개혁이 없이는 안된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더이상 국민을 속여서는 안된다.
조합원이든 아니든 나는 지금 합당한 일을 하고있는가 생각해보는
오늘이 되자
내일은 4시간 무노동 무임금 부분 파업이 예정되어있다.
차랑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을 어떻게 설득할까?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현대자동차는 대 국민 사기극을 집어치어라
권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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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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