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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여름에 아연(Zn)을 보충해야 하는 이유

식욕은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적고 소화흡수력이 떨어진다. 그리하여 아연의 섭취량도 줄어드는데, 아연섭취가 부족하면 식욕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단맛, 신맛, 쓴맛, 짠맛에 대한 반응이 저하된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이에게 현저하게 나타난다.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아연의 배출이 배로 증가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름 무더위에 아연을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어린이, 임산부, 모유를 먹이는 부인, 뙤약볕에 일하는 사람은 아연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연을 보충할 때 먼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해 공급을 해야 하는데 굴, 청어, 살코기, 동물간, 밀, 콩류, 땅콩, 호도, 무와 무잎, 표고버섯 등과 같이 아연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먹도록 한다. 동물성 식품속의 아연이 체내에 흡수되는 정도가 식물성 식품 속에 들어있는 아연의 흡수보다 더 어려우므로, 되도록 식물성 식품을 통해 아연을 보충하도록 한다.

여름 무더위에 시원한 콩국수에다 총각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아연보충으론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