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열반 후 100년, 교단분열.. 왜 100년인가? 이때쯤이면 부처님 직접 뵌 사람 없어
의견 갈등시 부처님 직접 뵈었던 사람 있으면 "내가 부처님을 뵀었는데, 안 그러셨어~"
"그거 아냐, 내가 부처님 뵙고, 부처님한테 들었어!" 한 마디면 끝인데, 그럴 사람 없어져..
"내가 보기에 부처님은 이렇게 생각하셨을 거야.." 각자 의견만 존재, 갈등 해소 난망.
(예: "수행자는 스마트폰을 쓰는 게 맞을까, 안 맞을까?")
불멸후 동쪽교단(마하가섭 중심)과 서쪽교단(아난다 중심) 있었는데.. 갈등 생겨
(인도는 땅 넓어, '전국적으로 비, 전국적 한파' 이해불가.. 기후, 문화, 언어 달라)
서방교단의 '야사(Yasa)'라는 사람이 동방교단으로 견문을 가 보았더니.. 약간 편법으로 살더라, 관행이라면서..
- 야사의 십사(十事, 10가지 관행)
*수의정(隨意淨): 곧 도착할 비구의 동의를 예상하여 정족수 부족해도 의결
(예: 만장일치 필요한데 직접 참석 어려울 때 요즘 대신 '동의서' 제출처럼)
*이쪽 마을에서 아침 먹고, 얼른 옆동네 가면 또 먹을 수 있고..
*금은정(金銀淨): 현물 아닌 금,은(돈)을 받는 관행
(예: 요즘 쌀 한 가마 시주보다 현금이 더 편리.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원래는 안 되는 것. 요즘도 남방불교 스님들은 돈 안 만지려고.. 방구부채로 햇빛도 가리고,
부채에 지퍼 달린 지갑이 있어서 물건 살 땐 그 지갑 전체를 내주어 돈을 빼고 넣고 하게 함)
(자현스님 "저도 율장에 맞게, 돈을 안 만지려고 해요. 그래서 카드를 써요 ㅎㅎ")
*각염정(角鹽淨):소뿔로 만든 용기에 소금을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던 관행
속이 비어있는 소뿔에 넣어 습기 방지.. 소금은 매우 특이하다.. 약,감미료,현찰 (약은 소유 가능)
그러나 음식에 뿌려 먹으면 감미료, 맛에 대한 탐착.. 소유하면 안 된다 지적하면 "이건 약이다" 항변
그리고 옛날엔, 특히 내륙지방일수록 소금은 현찰과 대등관계일 만큼 귀했다.. 소유금지? 약이다!
--> (각염정,금은정이 가장 중요) 동쪽교단에선 이런 것들을 정법(淨法)이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 정하신 건 아니지만 '깨끗한 법'('이 정도면 특별한 문제는 없어')
※참고: 야사십사
(1) 전날 받은 소금을 저축해 두었다가 다음 식사 때 쓸 수 있다. (鹽事淨)
(2) 때 맞추어 먹지 못한 자는 해 그늘이 손가락 둘 사이를 지나게 될 때까지는 먹을 수 있다. (二指淨) (손가락 2마디)
(3) 밥 먹은 뒤 또 먹을 수 있다. (隨喜淨) (한 번 먹고 많이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게..)
(4) 수행도량을 떠나서는 먹은 뒤에도 다시 먹을 수 있다. (道行淨)
(여기서 먹고 다른 도량 같더니 식사시간이면..)
(5) 소락ㆍ꿀ㆍ설탕 등을 우유에 타서, 식사때 아닐 때도 마실 수 있다. (酪漿淨)
(6) 치료를 위해서는 덜 된 술(闍樓伽酒)을 마실 수 있다. (治病淨)
(7) 몸이 크고 작음에 따라 알맞는 좌구(방석)를 만들 수 있다. (坐具淨)
(8) 그 전 사람이 하던 일을 따르면 설사 율이 아니더라도 계율에 위배되지 않는다. (舊事淨)
(9) 따로 갈마법(羯摩法)을 짓고 나중에 와서 다른 이의 용서를 구할 수 있다. (高聲淨)
(잘못할 때마다 본부에 와서 참회할 수 없으니까 처소에서 하고..)
(10) 금ㆍ은ㆍ돈 따위의 보시를 받을 수 있다. (金銀淨)
야사는 이 십사를 비판, 동쪽에서 야사를 왕따 시켜, 서쪽교단으로 가서 장로들에게 고자질
동서교단 장로 4명씩 모여서 합당여부 토론 - (장로는 연세 높은 어른=보수적) - "십사는 정법 아니다, 잘못이다"
수용하기 어려운 사람들 중심으로 "우리는 다른 길을 가겠다" - 동쪽교단이 대중부, 서쪽교단이 상좌부로 분열
(원래 전파된 지역은 변하기 어려워.. 한자도 중국보다 우리가 더 오리지날 가까워)
(우리말도 연변보다 우리가 빨리 변화.. *급식체: 급식 먹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 도통 알 수 없어 ㅎㅎ)
불교는 다양성 존중, 중도주의로 유연한 대처, 불교교단은 처음부터 대제자들 중심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하나의 통일집단과는 좀 다른 성격의 수행그룹.. 지혜제일, 신통제일 등 주특기 붙어
아주 청렴 엄격 수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섭존자와 함께 다니면서 수행그룹 형성하고,
공부하는 것 좋아하면 지혜제일 사리불과, 말 잘하는 것 좋아하면 논의제일 가전연과 같이 다니고..
대제자들은 한 500명씩 그룹을 만들면서 다녔다..
이것이 대승불교에서도 그대로 나타남 - 지혜, 대지 문수보살, 대행 보현보살, 대비 관세음보살..
- 다양성을 인정해주고, 그 안에서 행복한 것을 찾으라는 것이 불교
- 불교교단 첫 분열=근본분열, 이후 지말분열.. 아쇼카대왕 때는 약 20여개 부파로 분열
☞ 탁발 안 하고 절에서 밥을 해서.. 계율 위반? <자현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ZL/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