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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우리들은 기상학적으로 3,4,5,월을 봄이라 한다. 올해는 봄의 시작인 3월이 왜 그렇게 변덕이 심한 날씨인지 종잡을 수없는 것 같다. 눈이 귀한 대구에도 3월 26일 까지 3번이나 왔으니 말이다. 봄은 겨울과 여름 사이의 계절로 우리의 주변의 초목들이 싹이 트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기상이 비교적 안정된 겨울이나 여름에 비하면 날씨 변화가 너무 심하다. 어제까지도 겨울 같은 날씨를 보이더니 오늘은 전형적인 따뜻한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날씨인 것 같다. 언제 또 추위가 되돌아올지 예측하기 힘든 것이 봄 날씨인 것 같다. 이렇게 복잡함을 보여주는 봄이지만 아지랑이, 황사현상, 이동성 고기압, 밤낮의 일교차 등 자기의 재주를 반복하면서 봄은 무르익어 갈 것이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11월부터 피고 지는 동백이 3월 중순경이면 만발하고, 이어 진달래가 낮은 지대 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까지 이어질 것이다. 4월 들어 벚꽃이 꽃구름으로 잠시 뒤덮고, 이어서 철쭉이 4월말에서 5월까지 낮은 지대부터 고산으로 피어 올라갈 것이다. 봄꽃의 향연이 기다려진다. 오늘은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두류공원에 찾아온 봄 손님을 하나하나 찾아 봤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이곳의 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양류 1
양류 2
양류 3
양류 4
양류 5
양류 6
목련 1
목련 2
목련 3
목련 4
개나리 1
개나리 2
산수유 1
산수유 2
살구꽃 1
살구꽃 2
나무에 새싹이 돋고
벚나무의 꽂망울 1
벚나무의 꽂망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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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버드나무 가지 색깔을 보니 서울보단 확실히 빠르네!!! 한 열흘은....
변덕 심한 계절 감각에 외출 衣 착각으로 몇번을 떨었는데 어느새 산수유와 개나리는 화사함을 뽑내는듯...... 無車 無人의 공원에 나만의 공간을 즐겼습니다.
자넨 봄이 무척이나 기다려 지는 모양이구나.나도 봄을 좀 느껴볼려고 '깅기아난''연산홍'등 꽃 몇포길 사서 배란다에 심었지.역시 봄이 성큼 닥아온것 같애.ㅋㅋㅋ 깅기아난은 향기가 참좋은꽃이야.봄 구경잘했네.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