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기술연구소 설립 위한 입법토론회 건립 타당성·도계에 조성 등 의견 제기
석탄기술연구소 설립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국내 석탄산업 메카인 삼척 도계지역에 세우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원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삼척시 도계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탄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입법토론회 발제를 통해 폐광지역 광해관리 실태와 석탄산업 현주소를 설명한 뒤 국가경제를 견인한 탄광지역에 대해 국가 차원의 책임과 관심, 지역회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원부국인 북한과의 남북경제협력에 대비, 지속 가능한 석탄산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석탄산업과 광해방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석탄기술연구소 설립 타당성을 설명했다.
한요셉 한양대 교수 또한 저품위 국내탄의 전처리 기술연구와 석탄 액화 및 가스화 연구, 폐광산에 다량 존재하는 석탄 폐석(경석)을 자원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석탄기술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순경 대한석탄공사 사업본부장이 석탄기술연구소 설립과 관련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 권재혁 강원대 교수는 석탄기술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을 개진했고 권정복 삼척시의원은 채광기술을 지속 유지하고 기술자를 육성하기 위해 숙련공들을 체계적으로 관리·교육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동시에 채광기술 숙련공들에 대해 걸맞는 예우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산업전사들이 축적해 놓은 기술과 안전을 발전 유지시키는 미래가치를 따지는 일이라며 석탄산업 메카인 도계지역에 석탄기술연구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첫댓글 추진되어 석탄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
도게읍에 설립이 되는지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