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안녕하십니까! 저는 수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정예림입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처음에 저는 2학년 때 신청해놓고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올해 다시 이 캠프에 대해 찾아보고 부모님의 어려운 허락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저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교수님을 뵙게 될 생각에 기분이 들떴고 대학이라는 이름 자체에 설레하는 철부지 학생이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대경대라는 학교의 겉모습과 소문의 이미지만 보고 안 좋게 생각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호기심 반, 실망 반을 하고서 학교에 들어섰습니다. 교실에 들어서서 처음 본 친구들과 어떻게 오게 된 건지 서로 얘기도 해보고 과자도 같이 나눠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고 선배님들도 무서울 것 같단 생각과는 달리 이 학과에 대해서 잘 가르쳐주시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금방 친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딱딱하고 무게감 있을 것 만 같으신 교수님들께서 직접 몸에 맞는 마사지를 가르쳐 주시고 정말 재치 있으시게 강의를 해주셔서 스포츠 건강 과학부가 어떤 과인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국대 사회 체육학과에 편입하신 하수빈 선배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하수빈 선배님도 운동만 계속하시다가 이 학교에 들어오셨는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신 상태에서 맨 바닥부터 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자신에 맞는 공부를 찾아 하게 되고, 남들보다 두 배로 공부하자. 라는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무엇을 실천하려고 다짐해 놓으면 항상 그 다음날 되어서 “에이, 내일부터 실천해야지”라고 하며 매일 미뤘습니다. 하지만 선배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어차피 나에게 닥칠 일들인데 뒤로 미뤄봤자 나만 더 힘들고 제대로 하는 것조차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내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또 교수님들과의 면담을 하고 느꼈던 것인데 밑바닥부터 천천히 기초를 탄탄히 쌓아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 꿈이 무엇인가를 더 확실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어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1박 2일 동안 이 곳에 오기 전, 대경대라는 학교자체에 안 좋게 생각했던 것들이 ‘스포츠 건강 과학부’라는 곳에 왔다 가서 많은 것을 느끼고, 그리고 그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른 것 같습니다. 또 학교 이미지와 겉모습만 보고 그렇게 판단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그리고 상상했던 것을 넘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제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캠프에 참가해서 제 꿈의 방향을 확실히 잡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많이 느꼈던 만큼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앞으로 어려운 일이 닥칠 때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가지고 한발자국씩 높이 올라가는 그런 학생이 되겠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교수님과 선배님들! 많이 배우고 느끼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span></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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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림이 글 잘쓰네!!, 솔직한 느낌과 표현 고맙고 감사하기도 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그 초심을 항상 잊지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잘 만났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영양 올라가면 다시 얼굴한 번 보자.../
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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