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일정을 내 떠나온 제주. 한정된 여행 시간 속에서 아름다움은 배로 느끼면서도 동선은 효율적인
최적의 코스는 어디일까요?
에메랄드빛
제주를 100%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제주 바다의 절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일주 도로 함덕~평대리 코스!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보면 그림같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바다 지나 다시 바다,
그 바다 지나 또다시 바다가 이어지는 것. 아름다운 해안 풍경에 ‘이게 진짜 제주지!’라는 혼잣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곳.
코스 한 눈에 보기
함덕서우봉→너븐숭이4.3기념관→김녕성세기해변→만장굴→월정리→해맞이해안로
드라이브 포인트
만장굴~해맞이해안로~월정리
만장굴에서 바로 월정리로 내려가지 말고, 다시 김녕해수욕장으로 돌아와 해안도로를 타고 월정리로
향해보세요.
에메랄드빛 해변을 따라 선 웅장한 풍차들이 줄을 잇는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월정리~해맞이해안로~평대리
복잡했던 월정리를 지나 행원리와 평대리로 들어서면 한적한 바다가 이어집니다.
작은 어촌 마을의 정다운
풍경이 시선을 멈추게 하죠.
Travel Spot [1]
남태평양 휴양지
부럽지 않은 '함덕서우봉해변'
본래 바다였던 함덕해변은 바다 아래의 현무암 지층 위에 오랜 시간 조개 껍데기가 쌓이고 부서지며 모래가
되었고,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이 모래들이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 고운 백사장을 이룬 곳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변을 지나 동쪽 끝에 있는 서우봉에 오르면 곱고 눈부신 함덕해변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주소: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Travel Spot [2]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제주의 아픔
'너븐숭이4.3기념관'
제주의 근대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으로 1947년 3월 1일 벌어진 집회를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남로당의 무장봉기, 1954년까지 이어진 군경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도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입니다.
‘넓은 돌밭’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 너븐숭이4.3기념관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가장 피해가
컸던 북촌 마을에 세워졌습니다.
🚩 주소: 제주시 조천읍 북촌3길3
Travel Spot [3]
한 폭의 그림 같은 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
백사장을 성벽처럼 두르고 있는 검은 현무암과 푸르게 이어지는 바다. 그리고 그 뒤로 얼굴을 내민 하얀
풍력발전기까지. 김녕성세기해변은 제주 바다의 아름다운 민낯을 보여주는 명소입니다.
특히 주변 상업 시설이 없어 복잡한 여행 대신 오롯이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김녕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올레길 20코스를 따라 김녕서포구 방향으로 가면 이색적인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주소: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7-6
Travel Spot [4]
화산섬의 신비를
간직한 용암 '만장굴'
잠시 바닷가에서 벗어나 화산섬인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암 동굴을 탐험해보세요.
김녕해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거대한 용암 동굴인 만장굴은 먼 옛날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굽이치며 바다로 흘러가 만들어졌습니다.
용암의 열에 의해 바닥은 녹고 천장에는 용암이 달라붙으며 불규칙한 형태가 되었고, 가낭 넒은 곳의 폭은
약 18m, 높이는 23m에 이를 만큼 웅장합니다. 연평균 기온은 11~12도로 여름에는 에어컨을 튼 것처럼
시원하고, 겨울에는 매서운 바닷바람을 막아주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주소: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Travel Spot [5]
말이 필요없는
제주 최고의 해변 '월정리'
달이 머문다는 의미를 지닌 월정리는 10년 전만 해도 한적한 해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월정리에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입소문이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월정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를 대표하는 해변이 되었습니다.
초승달이 뜬 것처럼 휘어진 에메랄드 해안과 맑게 빛나는 바다는 사시사철 상쾌함을 자아냅니다.
근처 맛집을 찾아 골목을 거닐거나, 백사장에 앉아 선탠을 하거나, 서핑하며 파도를 즐기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월정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소: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Travel Spot [6]
아름다운 해안도로
해맞이해안로1구간(월정리~세화리)
김녕해변에서 시작된 해맞이해안로는 해안가를 따라 월정리, 평대리, 세화리를 지나 종달리와 성산까지
이어집니다.
총 길이는 27.8km로 도로 대부분이 바다를 끼고 있어 제주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힙니다.
해맞이해안로는 세화해변을 중심으로 월정리~세화리, 세화리~종달리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월정~행원~평대리까지 이어진 바다 풍경에 쾌감이 밀려오고, 해안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쉼터마다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물빛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순간을 즐겨보세요.
🚩 주소: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1989-5
첫댓글 한 겨울인데 푸르디푸른 제주의 풍경과 여행지들이
손짓하며 부르는 듯 하네용~
제주 가면 네비에 경유지 넣구서 달려 볼랍니당~
소상한 제주여행지 올려주셔서 감사해용^^
제주도는
1년 내내 푸르름 입니다
다음에 제주가면 참고해야겠어요 함덕서우봉은 가끔갔던곳이고 월정리해변도 갔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론 안다녀봤어요 감사합니다 정말제주에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제주도 가게되면 올려주신 코스로 돌아보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