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
지금은 떨어져 있어도 늘 생각나게 하는 사람
생각만 해도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그 날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을 보내고 싶은 사람
하지만 그는 자신에 삶의 무게가 버거워
애써 절 외면합니다.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난 믿습니다 당신을.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황금의 목소리
엔리코 카루소(1873∼1921)...
그는 성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파바로티가 부른
크로스오버 음악의 주인공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카루소의 일생을 담고 있다.
카루소는 나폴리 빈민가에서 태어나 기계공으로 일하며
야간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다가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음악선생에
의해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24살의 젊은 테너 카루소는
1902년 몬테카를로 오페라극장과 런던 코벤트가든 극장에
데뷔하여 격찬을 받았다.
오 솔레미오는 그가 즐겨 부르던 노래
카루소는 데뷔 그 이듬해인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
입성하여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며
죽기 전까지 무려 607회나 되는 공연을 가졌다.
그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벨칸토 창법의
규범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한 다이나믹한 음량,
극적인 표현력은 그를 20세기 최고의 성악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카루소는 엄청난 공연 횟수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몸을
너무도 혹사시킨 탓에 47세가 되던 해 늑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Caruso - Luciano Pavarotti
이 곡의 오리지널은 이태리의 국민가수라 불리우는 루치오 달라가
1986년 자신의 앨범에 수록한 곡이다.
카루소는 이태리의 항구 도시인 나폴리에서 태어나 유럽과 미국을
무대로 활약했던 엔리코 카루소(EnricoCaruso 1873~1921)를 추억하는 노래이다.
중병을 앓고 있던 카루소는
1921년 자신이 활동하던 뉴욕을 떠나 고향인 이태리로 건너오게 된다.
고향에 도착한 카루소는 나폴리 만의 남쪽에 위치한 또 다른 항구 도시인
소렌토로 가서 그곳의 유서 깊은 호텔 Excelsior Vittoria 에서 생의 마지막 몇 개월을 보낸다.
카루소가 묵었던 방에는 넓은 테라스가 있고 그 테라스에 서면 가까이 나폴리 만의 푸른 바다와
그 너머 나폴리가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방이 카루소와 루치오 달라를 이어주는 고리가 된다.
80년대 초 어느 날 루치오 달라는 카루소의 방을 둘러 보았다.
그가 방문한 시간은 밤이었는데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나폴리 만의 바다를 바라보며
이 호텔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낸 카루소를 떠올렸고 마침 호텔 방에 있던 피아노에 앉아
거의 즉석에서 카루소를 작곡했다고 한다.
이제는 영원한 전설이 되어버린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와
루치오 달라는 1992년에 이 곡을 듀엣으로 불렀는데
이 때 비로소 세계적으로 스매쉬 히트하면서 만방에 이 곡의 존재를 알렸다.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한 파바로티는 악보를 볼 줄 몰랐다고 한다.
절대 음감의 소유자였던 그는 자신의 귀와 목소리를 믿었으리라.
타고난 천재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디.
이 곡을 가만히 들어보면 가사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대상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 나온다.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올린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 스튜디오 버전
루치아노 파바로티, 루치오 달라 / 라이브 버전
Caruso~~~!!
Qui dove il mare luccica
바다의 물결이 빛나고
e tira forte il vento
바람이 매서운 이 곳..
su una vecchia terrazza davanti al golfo di Sorrento
소렌토 만(灣)이 보이는 낡은 테라스에서
un uomo abbraccia una ragazza한 남자가 울음을 그친 후
dopo che aveva pianto
여인을 껴안습니다
poi si schiarisce la voce e ricomincia il canto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잦아들며 조용히 노래를 시작하죠
Te voglio bene assai
당신을 사랑합니다..
ma tanto tanto bene sai
정말 너무나 사랑합니다
e' una catena ormai
이젠 피를 녹일만큼의
che scioglie il sangue dint' e' vene sai
덫이 되어버렸지만...
Vide le luci in mezzo al mare
바다 한 가운데에서 빛나고 있는 불빛을 봅니다
penso alle notti la in America
미국에서의 그 밤들을 떠올려봤지만..
ma erano solo le lampare
그것은 배의 램프와
e la bianca scia di un'elica
추진기의 하얀 거품의 항적(航跡)일 뿐이군요..
senti il dolore nella musica
음악 속에 고통이 느껴져
si alzo dal Pianoforte
피아노를 덮고 일어섭니다
ma quando vide la luna uscire da una nuvola
그러나 구름속에서 달이 모습을 보이니
gli sembro piu dolce anche la morte
죽음 마저도 달콤하게 느껴질 듯 하네요
Guardo negli occhi la ragazza
바다의 색을 닮은
quegli occhi verdi come il mare
여인의 초록색 눈동자를 들여다 봅니다
poi all'improvviso usci una lacrima
그러다 갑자기 그녀의 눈에 눈물이 비치자
e lui credette di affogare
그는 숨이 멎어옴을 느낍니다
Te voglio bene assai
당신을 사랑합니다
ma tanto tanto bene sai
정말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e' una catena ormai
피를 녹이는 고통과 같은
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덫이 이제는 되었을지라도...
Potenza della lirica
가극의 힘을 빌어
dove ogni dramma e' un falso
거짓각본이 있는 모든 장소에서
che con un po' di trucco e con la mimica
손짓, 발짓과 약간의 화장으로
puoi diventare un altro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겠죠
Ma due occhi che ti guardano
그렇지만 이토록 가까이, 그리고 이토록 실제의 두눈이
cosi vicini e veri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면
ti fanno scordare le parole
할 말을 잊고
confondono i pensieri.
당신의 의지는 혼동합니다...
Cosi divento tutto piccolo
미국에서의 그 밤들마저도
anche le notti la in America
그렇게 머릿속에서 조금씩 사라져가고..
ti volti e vedi la tua vita
당신은 몸을 돌려 배의 추진기의 하얀거품과 같은
come la scia di un'elica
당신의 인생의 항적을 봅니다..
Ah si, e' la vita che finisce
아..그래요. 인생은 그렇게 끝나겠지만
ma lui non ci penso poi tanto
그는 그것을 그렇게 숙고하지는 않아요..
anzi si sentiva felice
아니, 오히려 행복을 느끼며
e ricomincio il suo canto
다시...노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Te voglio bene assai
당신을 사랑합니다
ma tanto tanto bene sai
정말..너무나도 사랑합니다..
e' una catena ormai
피를 녹이는 아픔의
ch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2 VOLTE).
덫이 되었을 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