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제 하는일을 궁금해 하셔서 서비스 컷으로
엊그제 토요일 영화 " 놈이온다" 촬영과 그 장면에 들어가는 국민방위대 출정식을 영화에 관여하는 후배가 있어서
행사장 설치와 깃발제작, 행사보조로 늦게까지 땀흘리며 8.15를 광화문 광장에서 보냈습니다.
아래 그림은 순돌이 아빠 임현식의 울릉도 이장의 일본 극우파 침략에 대한 국민들의 방위대 편입을 호소하는 장면입니다.
아래 그림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하는 양미경등 출연진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있습니다.
인터넷이 현역대통령을 연상하는 영화가 정권찬양론 부터 영화제작 중단요구까지 시끄럽습니다.
제가 봐도 영화는 작품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너무 시류에 편승하고 그러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영화제작사 입장에서는 자본과 흥행의 논리로 뭐든 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고.
저는 먹고사는 문제로 저기 깃발들이며 행사장 구성이며 무대뒷편에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기원하는
독도사랑등의 염원을 담은 소원메세지들로 두대 뒷편을 가득채우는 그런 일들을 주로 했습니다.
제가 " 깃발 도사"니까요.....
어떨때는 제가 저런 행사의 기획자며 연출자가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보조스텝이 되기도 하고
이래저래 닥치는 대로 합니다.
제가 장황하게 그림을 올린 이유는 오늘 내용은 간단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제 부지런히 서울 프린지페스티벌의 각종 현수막, 홍보물등등 설치를 하고
늦게 부랴 부랴 괴산 보충공간으로 오며 혹시 몰라서 넷북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필터 교체를 시작합니다.
역시 어느 분의 조언대로 오염물질로 범벅이네요.
위에서 가라 앉은 걸 보니...
분리해낸 필터 윗부위에도 이물질이 여기저기
역시 더럽군요
일단 교체후 시동걸고 보니..
저속모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고,
붐 찍어 돌려 선회해도 어느 정도 힘 받는군요.
버켓 찍어 파 봐도 시동 안꺼집니다.
rpm올리고 동일한 작업 반복해도 괜찮네요.
rpm올리고 최대한 땅파서 붐 당기며 선회...약간 엔진출력 떨어지고 그럭저럭 됩니다.
붐과 암 최대한 펴고 땅 고르며 밀어보니 시동꺼지네요.
사고 전 보다는 좀 불편하지만 지난주 보다는 현저히 나아졌습니다.
아마 붐펴고 암펴고 할때 문제는 실린더 문제도 있는 듯 하고 펌프중의 하나가 이상이 있는지..
노즐이 막힌건지는 좀더 작업해 보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휴대폰 연결 인터넷 산골에서는 참 좋습니다.
첫댓글 암을 뒤로펼때 결정적으로 힘을 못받고 시동이 꺼지는데 이건 실린더나 펌프 탓이크겠지요.
인젝터(노즐) 점검을 해보시지요,,,,,유압펌프 탓이라면 작동이 천천히될뿐..시동과는 관련이 없을듯.......시동...즉 힘 이 딸리는것은 엔진 쪽으로 보아야 되겠지요...휴엘 라인 점검하고 휠터 청소해도그러면 인젝터점검을 해야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