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승과 친구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심지어 제자(弟子)들에게서도 많이 배운다... 탈무드(Talmud)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크게 공감(共感)되는 말입니다.
제자(弟子)라는 표현(表現)을 되새겨봅니다.
" 지식이나 덕을 갖춘 사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성악이면서 가르침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철학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긴 했지만,
겸손함을 앞세워 지식과 덕을 겸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악과정에서 피아노 반주를 도와주고 있는
성악제자 나예지로부터 아름다운 꽃 바구니를 받았습니다.
웨딩플레너이신 모친으로부터 배워가며 직접 만들었답니다.
참으로 예쁘고, 기쁘고 고마운 일입니다.
춘천교대에서 최근에 교생실습을 나가 선생님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조유진 성악제자가 레슨을 오는 길에 예쁜 케익과 손편지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낯설은 환경, 배움과 현장에서의 격차 등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현명하게 잘 이겨 나가리라 믿습니다.
2017년 5월 12일.
스승의 날을 맞아하여 ... 저 또한 찾아 뵙고,
덕(德)과 지식(知識)을 전해주신 스승님에 대한 예(禮)를 다 해야겠습니다.
탈무드(Talmud)에서 오랜 시련을 이겨낸, 집대성(集大成)한 지혜를 배웁니다.
유대인(Judea人)의 경전이 토라(Torah)이며, 기록된 토라는 구약성경(舊約聖經)과 같습니다.
구전(口傳)된 토라는 구전율법(口傳律法) ..
미시나(mishna, 반복)와 주해서(註解書)..게마라(gemara, 보완)인데,
이는 탈무드의 본문(本文)으로 수많은 지혜(知慧)를 담고 있어서 더 가까이 해야겠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