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주요 고급백주 가격이 상승세

[youngjhon]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주요 고급백주 가격이 상승세

- 백주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마오타이(茅台)의 가격이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면서 우량예(五粮液), 루저우라오쟈오(州老) 등 고급 백주 및 펀주(汾酒), 랑주(酒), 시펑주(西鳳酒) 등 중고급백주도 잇달아 가격이 인상되고 있음
 

- 최근 몇 년간 공급량을 감축하고 춘절 성수기까지 겹쳐 물량이 더욱 딸리면서 백주시장의“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현재 베이징 지역에서 1병당 소매가격이 1,150위안인 53도 페이톈마오타이(天茅台)는 향후 판매량이 조정 될 경우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됨

- 사실상 마오타이(茅台)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하여, 핵심 브랜드인 페이톈마오타이(飛天茅台)는 2016년 상반기 판매가가 1병당 950위안, 중추절(추석) 이후 계속해서 올라 1,100위안 까지 인상되었음

-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경쟁력” 으로 승부하던 온라인 주류 판매점에서도 가격을 인상하여 현재 1919(중국의 온라인 주류 판매사이트)의 페이톈마오타이가격은1병당 1,099위안에서 1,159 위안까지 인상됨

□ 또한 우량예(五粮液), 루저우라오쟈오(州老), 구징궁주(古井貢酒) 등도 가격인상 조정에 나서는 등 중·고급 백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침체되었던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음

- 특히 선두 주류기업인 마오타이社의 2016년 영업수입은 3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성장한 것으로 알려짐. 특히 4/4분기 수입이 123억 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이상 상승한 수치임

□ 하지만 영업수입 증가의 대부분이 고급 백주에 집중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시장 회복세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음  

- 최근 중국 백주 산업은 자본화와 브랜드화의 경쟁 궤도에 진입하여 산업구조에 변화가 생김

- 특히 소비자의 ‘백주 브랜드화’요구에 맞춰감에 따라 고급브랜드 주류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잡아 확장하면서 백주업계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지적되기도 함

□ 한편 마오타이의 시장 소매가는 이미 최고조에 이르러 춘절기간 동안에는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1병당 1,100~1,200위안대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일각에서는 백주 업체들이 가격 인상 등에 기반한 단기 수익성 확보에만 매진한다면 지속 가능한 장기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재기되는 상황임  끝.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
(http://cd.kita.net) 

[중국] 중국 시안항(西安港), 육류 수입항으로 선정

산시성 시안항(西安港)은 육류 수입항으로 선정되었음

□ 2016년 12월 29일, 산시성 시안항(西安港)은 국가질검총국의 육류 수입항 관련 검사를 통과했음 

 o 시안항은 산시자유무역구의 시안국제항만구역(国际港务区片区)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육류 수입업무가 개시되면 해당 지역의 육류 수입 소요기간과 원가를 대폭 줄일 것으로 보임

  - 향후 일본의 고베 비프(Kobe Beef), 호주 어린양고기 등 세계 각지에서 최우수 품질의 육류제품이 수입될 전망

 o 산시성은 육류 소비가 높은 지역으로 최근 연간 육류 소비량이 180만 톤 이상에 달하며, 이 중 시안시의 연매출이 85만 톤 이상으로 해마다 수요량이 15만 톤씩 증가하는 추세임

 o 산시항이 육류 수입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시성과 서북지역의 육류 수출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

(자료 :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