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 21일(토) 10시, 열두회사랑산악회는 신대방역 4번출구에 회원 17명(銘泉, 石江, 長山, 德山, 義永, 竹巖:동부인, 雪石, 素谷, 靑波, 月岩, 윤태, 콜롬보, 大松, 鵝毛:동부인, 滿松)이 모였다. 오늘 산행코스는 보라매공원으로 짧게 1시간 정도 걷고,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송년회 겸 오찬 메뉴는 양고기 샤브샤브로 결정되었다.
목욕을 한 후 송년회 장소에 들어가보니 靑巖과 張博이 미리 도착 기다리고 있어 우리들과 합류했다. 그래서 오늘 송년회는 19명이 참석했고, 12회 이경중 회장이 동참하여 사실상 12회 동창회 / 송년회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항상 솔선수범하고 변함없는 친구 竹巖 산악대장의 송년사가 있었고, 이어서 銘泉의 시, 수필 등 자신의 작품에 관한 발표 및 해설이 있었다.
송년회 말미에 현 산악대장께서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내년부터 봉사할 신임 산악대장으로 滿松 동문이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열두회사랑 산악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던 박상기 산악대장의 노고와 희생정신에 대해 회원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했고, 또한 竹巖께서 사비로 구입한 선물을 회원들에게 증정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오늘 오찬 메뉴는 양고기 샤브샤브였지만, 쭈꾸미, 새우 등 생선과 차돌박이와 야채가 무제한 리필되어 맜있고 푸짐하게 제공되어 모두들 포식했다. 필자는 오늘 모임이 지난 한 해 회고와 새해 소망 등 의미있는 대화와 우정을 나눈 뜻깊은 송년회로 회원님들께서 특별하게 기억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기해년을보내면서 박상기 대장 수고많이했고 그간총무로수고해준 황규철 열두회를이끌 대장으로선임되어 고맙고감사하네
이카페를 열심히지켜준 노남섭회원또한감사할뿐이네 새해경자년에도 건강하시고좋은한해가되기를 기원하며 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