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
Tv 엔 설악산 대청 단풍이 곱더라 ~
2~3년 전만해도 이때쯤 설악산
대청봉을 넘었는데 ~~
지금은 못 올라서가 아니라 !~
작년부터 각시가 바라는 여행을
하기로 하니 생각하는 방향 목적지가
바꿔졌다 !~~
그래서 ~ 휴일이 다가오면 어디를
갈까 ?~ 즐거운 걱정 고민을 한다 !~
드라이브만 하는것도 ~ 맛집찾아 ~
경치좋은 콘도 펜션 찾아 도는것도~
별 흥미 재미가 웁다 !~~
그렇다고 산을 가면 각시가 좋아하지
않으니 ~ 휴양림 위주로 가지만 ~
이런 계절엔 절로 욕심이 생긴다 ~
차암 좋이 안은가 !~~ 날씨가 ~~~
어디를 갈까 ?~~
설악산 정상 외엔 ~~~
아직 ~ 단풍 은 아닐꺼라는 느낌
이기에 가보지 않은곳 !~
드라이브 플러스 알파 마음이 시원
하면서도 기쁨이 가득 차는곳 ~~
정선 신동에 타임캡슐 공원을 ~
첫번째로 들리자 !~~
그리고 거기서 동강 하늘유리벽을
올라보고 ~~ 지척에 있는 ~~~
넌 어느별에서 왔니 ~~
찰영장소에 가서 점심을 먹자 ~
그리고 시간을 봐서 동강휴양림도
올라 동강풍경을 둘러보고 ~
동강변 따라서 정선에 병방산에 짚와이어에 가서 동강 한번
내려다 보고 ~
정선 소금강 을 거쳐 민둥산 아래
무릉리 발구덕 으로 가 저녁해 먹고 그밤 거가서 자리라 !~~~
다음날 새벽 각시랑 민둥산 1130m
올라 일출을 보고 내려와 아침을
먹고 슬슬 오지로 오면 되리라 ~^&^
계획을 세웠다 !~~
드뎌 낼 새벽 5시에 출발 하리라 ~
이런 처남 내외도 동행 한신단다 !~~
당일 새벽 출발이 40분 늦었다 !~~
처남은 우리보다 30분 더늦는단다 ~
이른아침 공기는 상괘하고 길이 팡
뚤린거는 아니지만 하남톨 까지
지연안되고 순탄하게 지나 ~
치악재 휴게소에서 아침 사먹고
20분 기둘려서 처남과 만나 ~~
정선 신동 두위봉 맞은편 고냉지
배추밭 가득한 산 중턱에 자리한
타임캡슐 공원에 도착하니 ~
생각 보다 기분이 상기된다 !~~
공기에 상괘함이 마음에 양귀비 주사
맞은듯이 부~웅 떠 오르는
환상인듯 오르가즘 같은 기분은
눈앞에 시야가 펑 뚫린 온통
알이 딴딴한 배추밭 비탈이 저 아래
까지 또 저 위까지 또 저 옆 까지 막힘없이 보이는 그런곳에 타임캡슐 공원이 자리 하기에
지절로 좋은 기분에 시간 개념도 잊고
돌아 보았다 ~~~
동강 연포분교에 도착하니 ~
이미 오후1시 ~
예정보다 최소 1시간30분 늦었다 ,
하늘유리벽 까지 올라갈 시간이 없다,
~ 곧 바로 ~
넌 어느별에서 왔니 장소로 가려는데
네비에 지명을 입력하니 잡히지 않아
길 섭에 차를 세우고 버걱거리며
입력하고 또 하고 ~ 애매한 시간은
왜 그리 잘 가는지 ~
결국 디카로 지명을 검색 어렵게
고성산성을 찾아 입역하니 ~ 후 ~~
자동차 한대 겨우 다닐만한 시골
아니 산골길 ~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 긴장을 하면서
그렇게 애쓰며 찾아간 ~
넌 어느별에서 왔니 ~찰영장 ~ 후~
꼴 나게 허름하고 쓰러져가는
폐농가와 다름없는 그런집 %₩@&
그 곁에서 ~~늦은 2시에
라면끓여 밥말아 점심을 먹고는 ~
쫏기는 시간에 동강 자연휴양림은
가지말자 ~~ ㅎㅎㅎ
정선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가 있는
병방산으로 ~
강물은 유유히 흐르는 강변길을 따라
내 마음도 유유히 핸들을 길 따라 유연히 돌리고 돌리고 우로 좌로 ~
어디쯤인지 길 가운데 나무 한그루
언덕위엔 멋진 소나무 한 그루 ~
차를 세우고 ~~~~~
그리고 도착한 병방산 주차장
1인당 2000원 경로 1600원
입장표를 사고 ~
처남은 보았다니 ~
우리 둘만 들어가 사진한장 찍고 는
네비에 내면 무릉리 찍고 ~
4시에 출발~
정선 소금강 코스를 지나 민둥산 목적지에 5시 쯤 도착
1시간쯤 서성이다가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조용한 시간
저녁은 카레로 적당히 따듯한 시간
처남이 따라주는 소주 한잔 곁들여
줄거움은 또 그렇게 잠깐 !~~~
이제 정말 중요한 기대하는
이 밤 텐트에서 홀연히 젖어드는 노곤함을 깊이 깊이 묻으면 된다! ~~
저녁 만찬은 아니지만 달콤했고 ~
빈 그릇 정리 하는동안 텐트를 치고~
밤 하늘 보며 두팔벌려 기지개를 쭈~악~뻐근한 허리가 아픈건지
시원한 건지 ~
팔은 내리고 두 눈은 하늘에 머물러
영롱하지만 찬란하지는 않은 하늘에
가득 뿌려놓은 쪼그만 알갱이 옥구슬
햐 ~ 어느 한때 아름답지 않은 시간이
없구나 !~~~~~~~~~~~~~
폰 질을 해 볼까 ?~~
아~폰이 텐트 저 않에 있구나 !~
낼 ~ 새벽에 산에 오르며 찍어 보자
그밤 !~~~~ ~%%%&&&₩₩₩##
단 한잠도 잠들지 못했다~#%&^₩
이유는 농작물에 짐승들 오지못하게
Fm Mbc 방송이 스피카로 얼마나
크게 방송이 되는지 ~~ 와 ~~
잠은 못 자겠고 ~ 은근히 짜증도~
그래서 옷을입고 스피카 있는곳을
가 보았으나 해결책도 웁어 ~~
깨갱 하고 돌아와 누우니 ~~
약을 올리듯 노래가 귓속 가득 웡웡
~~~~~~~~~~~~~~~ ~~~
고문 고문 나는 고문을 받고있다 !~
뒹굴 뒹굴 까슬 까슬한 눈 껍풀 ~
그러다 4시7분38초에
꼮끼여오오오오오어오오오오 ~
장닭울음이 너 댓번 울고 ~~
누구인들 이럴줄 알았으랴 !~~
일어나자 ~ 눈 감고 더 있어본들 ~
정신이 괴롭기만 할꺼다 !~~
그 순간 남 여 mc 에 깔깔 거리는
웃음이 스피커로 흘러 나오고 ~
마치 일부러 약 올리려는 듯 들리는 내 심사는 머란 말인가 !~~
일어나 몸 비틀고 옷 입고 이불개고
화장실은 시간보내기 위해서 억지로
갔다오고 ~~
조금 폴짝 폴짝 10번인가 20번 인가
아니 40번쯤 뛰고는 해드랜턴
모자위에 쓰고는 민둥산으로 향한다
5시 조금 넘었을까 ?~
해는 6시20분쯤 뜬다는데 ~
올라가는시간 넉넉히 50분 ~~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
올라가면서 장난도 하면서 천천히
가는거다 ~~~
어제밤 무수히 많은 별이 안 보인다,
어제 찍을걸 ~폰이 곁에 없어
새벽에 찍어야지 했는데 ~~
은근히 후회를 하지만 !~~
찌그러진 밤톨같이 생긴 달이 ~
하늘에 뿌려진 영롱한 별들에 보석
빛깔을 싹 ~다 ~ 지워 버렸으니 ~~
찌그러진 밤톨같은 달이 ~~~
장난 거리란 디카로 사진 찍어 보는것
일부러 장난하며 천천이 올랐는데
43분 만에 정상 도착을 했다 ~
정상에는 텐트가 13~4 동이 있고 ~
40분을 변화하는 자연을 자세히 봐
보리라 ~
그 찰라에 황홀경을 기대하며
인내하는거 다 !~~
무엇보다 날ㅆㅣ가 이뻐서 좋다 ~
화창하고 생각보다 안 춥고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날ㅆㅣ다 ~
고맙고 감사하고 ~ 감사하다 !~
삶이란 힘들고 외롭고 고달프고
고독 하기도 하지만 ~~
이런 단어들은 상대방에게 기대려는
약한 마음에서 시작 할꺼라는 생각이
지나간다 !~~
지금 내가 무엇을 얻으려고 누구에게
자랑하려고 올라와 인내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냥 좋다
어제 온 종일 운전하고 밤 잠 못자고
어두운 새벽 올라오고 왜 ?~~~
힘이 안 들겠나 !~~~
그런데 좋다 ~ 그냥 좋다 ~
이유가 없이 좋다 ~
자연은 나를 ~ 나는 자연을 ~~
나도 자연 이리라 !~~
탠트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고
춥다며 ~ 호들갑들이 부산 스럽다
아직 미혼 노 아가씨들 같은데 ~ ㅎ
하늘은 촛점없이 훤언 하던것이
한곳이 유난히 자리를 잡듯히 밝다
신비로움이 솟기 시작한다 ~
드디어 지구에 반쪽은 긴 어둠에 시간
고단함을 누이겠지만 ~
반대쪽 이곳 생명채들은 새로운 힘이 솟아오른 태양에 힘인양 부단히
태양 빛 따라 누리지 않겠나 ?~~~
태양 쑈에 온통 황홀에 통증이 사그라 들쯤 ~
민둥산에 심벌인 억새를 누려 보려
그~으~ 아래까지 내려갔다 ~
올라오고 ~
그쯤 처남 그리고 처남댁 각시 함께
올라오고 ~~
나는 마중하러 내려갔다~
그리고 함께 올라오고 ~~~
그리고 함께 내려갔다 !~~~
억새게 운이 좋고 ~
억새게 기분 좋고 ~
억새게 감사하고 ~
억새게 억새게 살아보자 ~
익어가는 이 가을 ~~
풍요로운 이 계절~
입 맛이 나는 계절 이다 ~~
맛난 음식으로 즐기고 ~~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 하자 ~~